제가 용과 같이 시리즈를 좋아하면서 안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메인퀘스트의 어처구니가 없어지는 마지막 스케일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본편 역시 '이 정도면 국가에서 나서서 처리해야 되는 문제 같은데...'
라는 생각이 마지막에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했듯
마지막 보스전이 좀 너무 허무하네요
제가 렙업을 해가서 전투가 쉽게 끝나긴 했는데
그걸 떠나서 서사가 너무 아쉽습니다
에이짱 부분도 조금...
그리고 마지막에 아무리 어그로 인방러들을 비꼬고 싶더라도
경찰서 앞에 있는 사람에게 병을 던지는건 미친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렇게 난리가 나 있는데 경찰들이 나오는 모습은 뒤늦게라도 나왔어야 할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용과같이 제로, 극2, 용7, 용7외전 정도 만 플레이했던
라이트(?) 유저 이기 때문에 키류의 많은 회상신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전대 주인공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담아서 처리해줘서 고맙습니다
어디서는 골프공으로 환생시켰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오래만에 정가가 아쉽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너무 늦지 않게 용9 나왔으면 좋겠네요
알피지인 이상 렙업&비싼무기 맞추면 쉬운건 당연한것.... 근데 전작에서 난이도 올린답시고 악마의 오른손인가 애미디진오른손인가 거지같은 스킬 넣어서 즉사패턴 만들어대던건 짜증나더라구요 그런 억까스킬이 없는거 자체도 난이도 하락에 한몫했을듯
2회차를 안하다보니 전작 잘 기억이...
골프공이 무슨말이예여?
라스트오브어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