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 전은 굉장히 무난했지만
인수라 전은 상당히 운빨 요소가 따릅니다.
때문에 이 글에서 설명하는 전략은 안정적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인수라 전의 경우 시바보다 방어력이 훨씬 높기 때문에 힘 171 주인공으로도 타당 평균 10500 가량밖에 뜨지 않아
체력 6만을 한번에 미는 것이 불가능하고,
인수라의 동료 악마들이 계속 데쿤다 데카쟈로 버프를 지워버리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아무나 데려가도 됐던 시바 전과는 다르게 좀 더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이둔은 필수는 아니지만 황금 사과가 상당히 고효율기고
이둔이 애정캐이기 때문에 기용했습니다.
물리 다 틀어막으면 지모의 만찬 잘 쓰는거 같아서 이둔만 패라고 물리 내성으로 비워뒀습니다.
이러면 인수라는 이둔한테만 사망유희를 박아댑니다.
첫 턴 재블린에 봉인 걸리면 한 턴 날려버리니 나락의 마스크도 넣었습니다.
2.
인수라 전은 파티원을 교체할 턴이 아깝기 때문에
아예 파티에 마신족 딜러를 기용했습니다.
갖고 있던 향을 전부 먹여서 마개조를 했고
확정적으로 프레스턴을 가져가기 위해 회심의 패기 + 케라우노스 조합으로 세팅했습니다.
3.
디버프 요원.
악신족도 포함해야하기 때문에 기존 디버퍼로 쓰던 기리메칼라를 개조했습니다.
주인공과 기리메칼라에게 모두 상태이상기를 넣어서 픽시와 기리메칼라를 견제하고
계속해서 데쿤다 랜더마이저 등을 난사하는 쿠 훌린을 수면으로 최대한 견제했습니다.
인수라 전에서는 주인공 딜로만 죽일 수가 없기 때문에
1. 충분한 대미지 (힘 171 기준으로는 8000 가량) 을 줄 것
2. 주인공이 5번 행동할 턴에 풀버프 / 풀디버프 상태가 유지되있을 것
을 만족시켜야합니다.
때문에 기본 대전략은
상태이상으로 인수라의 동료악마를 봉인하고
이둔은 꾸준히 버프와 디버프를 유지하며
제우스가 회심 + 케라우노스로 8000 누적 딜을 뽑는 것입니다.
사실 1번 조건은 그냥 시간만 있으면 4턴째까진 무난히 만족시킬 수 있지만, 2번 부분이 계속 데쿤다 데카쟈 라스타캔디 랜더마이저를 맞으면 꼬여서 상태이상을 쓴 것인데
상태이상 부분이 운빨을 타기 때문에 아주 안정적인 전략은 아닙니다.
다만 4~5턴 컷을 노리고 전략을 구성했기 때문에 빠른 클리어를 포기한다면 좀 더 안정적으로 구성을 바꿀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인수라 허물 착용 시 패턴 변화에 대해서는 인수라 첫 클리어였기 때문에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인수라 착용 시 메기도라온 빈도가 올라간다는 얘기가 있던데 그 경우 좀 더 수월하게 잡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오오! 저도 인수라 DLC 바로 구매해서 잡아 봐야 겠는데요. 공략 잘 보고 갑니다.
와 개쩌네용... 근데 주인공 자체기술 물리기술도 있고 만능기술도 있는데 일섬넣는 이유가 뭔가요?
무라쿠모가 크리가 뜨면 더 세긴한데 몰살의 희열 껴도 크리가 그렇게 잘 뜨지는 않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평균딜만 놓고보면 일섬으로 100% 크리 띄우는게 제일 셉니다.
대박인데요 다른분들 클리어 한거보면 작업된 캐릭들 한무더기가지고 몇번이나 트라이 해서 한시간 넘게 패서 깨시던데 거기에 비하면 상태이상 안걸려서 몇번 트라이 해도 준비시간이나 클리어 시간이나 훨씬 적게 들어갈거 같네요
멋지십니다. 보고 배워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