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를 구입한지 한달정도 됐습니다
그동안 접했던 타이틀 중에 제일 재밌게 한건 MLB13이네요
미연시에 관심도 없고 관심이 있으려고 해도 일단 한글이라도 글자 읽는거 자체를 싫어할 뿐더러
게다가 일본어를 전혀 몰라서 ㅋㅋ(그냥 애니보면서 귀동냥으로 익힌 간단한 회화 정도)
비타를 사긴 샀는데 소새 한글판이나 파판10 리마스터링 버전을 기다리자니 너무 지루하고 해서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포토카노키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스샷을 보고 일단 우와,,역시 비타의 성능이 대단하구나 싶었습니다 ㅎ
특히 신사분들의 넘치는 촬영스킬과 무엇보나 유노키 리나,,,,그 수영복을 본 순간
"나도 해보고 싶다" ㅋㅋ
특히 여러 신사분들의 공략도 공략이지만 Crescent Moon 님의 공략을 보면서
이 정도면 언어를 몰라서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우신 한국계정을 싹 밀어버리고(백업하고;;) 일본계정으로 데모를 해봤는데.,.
어라 이게 리스닝이 어느정도 되더라구요 ㅋㅋ 한자를 좀 공부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ㅎㅎ
서두가 많이 길었지만
혹시 저처럼 미연시 분야에 관심이 없거나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분들도 한번쯤은 해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우선 큰 장점은 뭔가 사나이의 로망을 채워준다랄까요
섬란카구라는 좀 뭐랄까 대놓고 깐다그래야 할까요 약간 코믹스럽게 진행되다보니 별 감흥이 없었는데
포토카노는 뭔가 건전하게 꼬셔서 건전하게 사진을 찍는 묘미랄까요 ㅋㅋ
물론 건전하다는건 제 기준입니다 ㅎㅎ
또한 호감도를 높이는 대화 역시 일본어를 몰라도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
거부감 없이 리듬게임하듯이 하면 진행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Crescent Moon님을 포함한 여러분들의 공략덕에 큰 막힘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학창시절의 로망을 꿈꾸는 신사분들이라면 반드시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근데 이거 정발아니라 너무 비싸더라구요 ㅎㅎ 국전 고깃집에서 구입했습니다~)
도움이 되셧다니 다행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