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10월 밸패 예정

[키사라기 치하야]

안녕하세요. iustice 입니다.

10월 중에 있을 스킬 및 전투 시스템 패치에 대하여 안내하여 드립니다.

[ 전투 시스템 패치 ]

1. '공격' 명령으로 적을 처치하면, 남아있는 다른 적이 턴을 받게 됩니다.

'공격'명령으로, 현재 대기 중인 적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었을 때

해당 턴에는 적이 행동하지 않는 규칙이 있습니다.

언리쉬드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단순 버그였지만

이를 이용한 나름대로 유효한 전략들이 상당 수 있어,

약간의 자유로운 플레이를 위해 고치지 않았습니다만

현재는 여러가지 전투들에서 평타덱이 높은 우위를 점하는 주요 요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일정 수준 이하의 체력으로 구성된 적들일 경우,

원턴 원킬로 적들을 처치해 나가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으며

공격 딜링만으로 전투를 끝낼 수 있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고민하였습니다만, 유서깊게 유지되었던 이 시스템을 삭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패치에서는 이 규칙이 사라지며, 생존한 다른 적이 대신 턴을 받아 행동하게 됩니다.

( 현재 적용되어 있는 전투는 11지역 최종전이 있습니다 )

이 어드밴티지를 거의 필수적으로 운용해야 했던 몇몇 전투들은 난이도가 수정됩니다.

[ 효과 패치 ]

1. '분격' 효과 삭제, '격노' 효과 수정

[분격 효과 상세 링크]

[격노 효과 상세 링크]

공격할 때 상대적인 수치(%) 로 기본 공격력을 증가시켜 주는 '격노' 효과가 절대치로 변경됩니다.

현재 격노 매커니즘	라인 ATK + ( 라인 ATK x 1% x 격노 수치 ) = 기본 공격력
수정 격노 매커니즘	라인 ATK + 격노 수치 = 기본 공격력

- 기존에 같은 매커니즘을 가진 효과 '분격' 은 삭제되고, '격노'로 통합됩니다.

- '격노' 효과는 스킬을 사용한 순간 성능이 결정되게 됩니다.

- 현재 '격노' 효과를 사용하는 액티브 스킬 ( 보유 녹스 : 아브라 , 얀키니코, 떡쇠 ) 는 

  각 지역 수준에 맞도록 '격노' 효과에 최대치 제한이 설정됩니다. 

2. 라샤의 스킬 수정

액티브	습도유지용 분무기
아군 전체에게 걸려있는 모든 방해효과의 지속시간을 1/3로 줄입니다. (스킬 사용 후, 남은 턴 수가 1턴이하인 방해효과는 자동 해제됩니다)

스킬 자체에 큰 문제가 있어 오랫동안 수정이 필요했던 스킬이었으나,

활용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스킬이어서 매번 패치 때마다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위 스킬은 '모든 방해효과' 에서 '모든 일반 방해효과'(=고유 효과가 아닌 것) 로 변경되며,

약간의 부가기능이 생길 예정입니다.

3. 세이스 와르 n 니얀* 

2주년 이벤트의 최종 녹스로,

스택 같은 조건이 필요없는사용의 간편함과

높은 딜량을 통해 현존 최고의 딜러로 뽑히고 있습니다.

발매 이후 '너프할거라면 빨리 하세요' 라는 메일을 너무나도 많이 받은 녹스이기도 합니다...

잠시 언리쉬드의 스킬 딜링 덱의 일반적인 설계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언리쉬드는 전투에 액션 요소 -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한 상황에 따른 대응으로

보통 '피지컬'로 부르는 요소를 배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스킬 딜링 같은 경우 '스택' 요소를 설정하여

스택을 일정량 쌓을 때까지, 발생한 상황에 ( 방해효과에 걸리거나, 적이 방어 중이거나, 우리편이 죽는다거나)

대응 하는 것으로, 보통 액션 게임에서 플레이어에게 요구하는 피지컬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오랫동안 서비스 되어가면서, 스킬과 효과의 수도 엄청나게 많아진 덕분에

언리쉬드를 오래 하지 않은 분들은 각각의 상황에서 대응하기 어려워진 요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으로 '스킬 덱은 초보자가 운용하기 어렵다' 라는 기조에서 벗어나고자

운용이 쉬운 스킬 딜덱으로 설계된 '사신의 축제'가 있습니다.

와르니얀의 설계는 2주년 기념 녹스이기도 하여, 위 기조를 따른 스킬 딜덱의 더 향상된 버전으로

중간 단계의 운용 조건 없이 '턴만 버티면 OK' 전제하에 만든 녹스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겠지만 효과는 엄청나긴 했습니다.

메일로도 많은 분들께서 '지나치게 편하고 강하다' , '빠르게 너프해야 후환이 적다' 라는 의견들을 주셨고,

내부에서도 각종 통계를 보며 '이건 아닌것 같다' 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일단 저는 쓰기 편해서 솔직히 그냥 놔두고 싶었습니다만, 

계속해서 오는 의견들을 보며, 긴 고민 끝에 스킬을 수정하긴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스킬을 수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액티브	신탄축성 십육야천무
(딜러일 때만 발동) 아군을 선택합니다. 선택한 라인의 ('세이스 와르 n 니얀'의 연관 캐릭터)들은 무작위의 적들에게 (각각의 ATK x 16) 만큼 N회 피해를 줍니다. N은 각 캐릭터의 cost 이며 현재 턴 x 2를 넘을 수 없습니다.

코어 스킬인 십육야천무입니다.

남코 최고의 명작 '테일즈 디 어비스'의 비오의를 오마쥬한 스킬이기도 합니다.

중요한건 모두가 인정하는 (ATK x 16) 으로, 전무후무하게 미쳐날뛰는 계수이고

스킬 성능을 수정한다면 이 계수를 수정해야 됩니다만

스킬명이 십육야천무(十六夜天舞) 인지라 계수를 수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ATK를 이용하는 스킬이므로,

'그럼 다른 캐릭터 ATK를 조정하면 되지 않나' 했습니다만...

주요 딜링을 담당하는 '세이스 유사미아'. 

ATK 11111 입니다만......

'장녀'라는 설정인지라 ATK를 모두 1로 맞춘거라 수정할 수가 없습니다...!!!

역시 주요 딜링을 담당하는'피기 세리'

돼지를 모티브로 한 녹스입니다.

ATK 15000 입니다만.....

돼지들의 평균 체지방률(15%)을 어필하기 위한 수치인지라

전세계 돼지들이 다이어트라도 하지 않는 이상,

ATK를 수정할 수가 없습니다....!!

나머지 둘은 이미 평균적인 ATK를 갖고 있어서 깎기도 곤란하고,

그래서 다른 캐릭터들의 ATK를 낮추는 방법은 포기하였습니다.

적절하게 아래 패시브를 수정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패시브	고양이 코에 꽃잎을 붙이면
적에게 피해를 줄 때, 자신이 군중제어효과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명령 하나마다 (공격 피해 +30% , 스킬 피해 +8%) 보너스를 받습니다. ('세이스 와르 n 니얀'이 딜러라면 3배)

8% - 실제로는 24% x 2 (공격 , 도움 명령) - 48% 부분을 수정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미식 등급에 38 cost 인 점을 감안하면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거나, 7%로 수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고민 중 입니다.

액티브	신탄축성 십육야천무
(딜러일 때만 발동) 아군을 선택합니다. 선택한 라인의 ('세이스 와르 n 니얀'의 연관 캐릭터)들은 무작위의 적들에게 (각각의 ATK x 16) 만큼 N회 피해를 줍니다. N은 각 캐릭터의 cost 이며 현재 턴 x 1.5를 넘을 수 없습니다. 자신과 선택한 라인이 소모한 HP 비율만큼 피해량이 최대 100% 까지 줄어듭니다.

현재 이런 형태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어 스킬은 Max 데미지를 가급적 유지한 채로, 편의성 부분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 Max 데미지에 필요한 턴이 22턴 > 30턴으로 조정

- Max 데미지를 내기 위한 조건으로 '스킬을 사용할 때 두 라인의 체력이 최대일 것'

이상으로 이번 스킬 패치에 대한 보고를 마칩니다.

항상 더 나은 언리쉬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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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꽤 오래가나 했더니 역시나 ㅋㅋㅋㅋ

[큐릭]

저렇게 하향 해도 8지역 이하 레이드에서는 여전히 뛰고 날거같네요. 음.. 이번 12지 들크도 조옷망이라서 채용률이 줄지는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