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기로 중급 / 노부나가 / 오케하자마 시나리오로 가볍게 클리어 하면서 시스템 적응해 보았습니다.
1. 군단 시스템
- PK 사라고 일부러 안 넣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어쨌든 PK 시스템 중 가장 만족해요.
- 군단장 AI가 확실히 개선되었고, 부족한 인공지능은 플레이어의 직접 명령으로 보완가능합니다.
- 덕분에 게으름 피우기 일쑤인 군단장들을 괴롭힐 수 있어요.
- 공략 / 방어 / 지원 등으로 세분화된 군단 메뉴는 현실감이 늘어나 실제로 군단을 운영하는 기분이 듭니다.
2. 내정 시스템
- 본편에서도 일괄 내정 선택은 가능했으니 편의성이 크게 늘어난 것 같지는 않아요.
- 대신 분야 별 몰빵이 가능해진 점은 초반 플레이 시 도움이 많이 됩니다.
- 순찰의 중요성이 올라갔습니다. 자원을 찾으면 기쁨이 두배.
- 본성과 지성 모두 확장, 건설이 가능해지면서 손이 바빠졌습니다.
- 따라서, 성 별 위임 모드는 제법 편리합니다. (저는 그냥 초반부터 위임 줍니다.)
- 개축 모드가 재밌어요. 혁신, 천도에 있던 개축 모드를 이렇게 잘 써먹을 줄은 생각 못했습니다.
- 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진짜 난공불락의 거성 구축도 가능하고, 인구 증가 및 발전에 유리한 거점 구축도 가능합니다.
- 개축된 결과물은 성 디자인에 구현이 되지만 비타 디스플레이 한계를 감안해야죠.
3. 회전 시스템
- 본편에서 가장 욕을 먹었던 전투 시스템이다보니 이것저것 손을 대긴 했는데 저는 재미없었습니다.
- 1000명이든 5000명이든 30000명이든 실 그래픽에는 수백명(?)이 쫄랑쫄랑 뛰어다니는데 볼거리는 본편만 못하고 딱히 전술성도 모르겠어요.
- 본편의 전투가 다이나믹을 표방하여 볼거리에 치중한 반면, PK 전투 시스템은 '욕을 하도 먹어서 바꿔 주고 만다'는 느낌외에는 그닥.
- 천도, 혁신의 전투를 상상하시면 안됩니다.
4. 전국전
- 전국전 수가 많이 늘어났어요.
5. 외교 외 기타
- 외교의 중요성이 늘어났습니다. 제세력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 '연합'은 당하기만 했지 직접 짜보니까 신선합니다.
- 경험 상 제가 만드는 연합은 거의 반 호죠 연합이었어요.
- 밀담으로 장수 빼오기가 구현이 되긴 했는데 조금은 구색 맞추기라는 느낌이 듭니다.
- 정책의 가짓수가 늘어났습니다.
- 정책 종류에 따라 점점 비용이 증가하는 정책도 있었습니다. 후반부에 멋모르고 하다가 금전이 부족했네요.
6. 비타판 창조 PK?
- 프레임 드랍은 개선이 어려울 듯 합니다. 그들이 늘상 그러했듯.
- 다만, 게임 플레이가 '쾌적'하지 않은 것이지,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 폰트 크기 작습니다. 엑셀 폰트 기준으로 하면 한 8 정도..
- OST 흠잡을 부분 없구요. 영주 별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 창조 사신 분들은 어차피 구매하셔야 할 겁니다.
- PC, PS4 처럼 쾌적하지는 않지만 휴대기기에서 즐기는 역사 시뮬은 분명 메리트가 있습니다. 사세요!
추천드렸습니다. 사서 하시만큼의 값어치를 합니다.
플레이 드랍은 거의 없는 수준이였습니다. 이정도 구현이라니 삼국지13도 비타 가능하리라 봅니다.
창조와 같이 연말 본편 발매 후 16년 4~5월 경 비타판 발매 예상합니다만..저는 13PK가 나오면 그때 사는게 맞을 듯 합니다.
비타 창조 가지고있는데..pk는 어떤게 가장큰 차이인지요??
게임 시스템 변경 중 군단 시스템, 전투 방식 변화 등이 가장 크게 바뀌었습니다. PK가 원래 큰 변화보다는 본 작의 미흡한 점을 보완해서 나오는 개념이라서요.
아..전투가 어떤게 달라졌어요?? 회전시.원군오면 다시 첨부터 다시 시작하는건 똑같나요??
회전시 블럭전 운용이 되며 원군 와도 이어서 합니다 부대 이동도 맘대로 할수 있고요
전쟁 동영상 밑에 게시글 보면 나오니까 그거 보심 아실듯
전쟁..좀 달라진듯하네요?? 오리지널은 실시간으로 진형 ,전법나오면서 싸우던데..
본편은 1:1 승부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PK는 다자간 회전까지 지원한다고 이해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진형은 없고 부대 포인트 소모하여 전법 구사하는 것은 유지되었습니다.
본편에선 회전시..스킬구사하고 학익진등..세가지 진형을 이뤄서 진행했는데..그것도 사라진거예요?
본편의 단순한 전쟁에서 완전히 벗어난 합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