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플스 사서 첫 플래티넘을 블본으로 달성했습니다. 물론.. 세이브 신공입니다. ^^;
엔딩 직전 렙이 98인가 그랬는데, 이왕 하는거 플래티넘 해보자 해서 성배 돌다보니 144인가 됐더군요.;;
시간은 80시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프롬겜은 세키로를 시작으로 30시간을 해도 겐이치로 못 잡아서,
(겐이치로가 스토리 중간 정도인 줄 알았는데 초반인 거 알고 경악한 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돈 아까우니 엔딩이라도 보자는 심정으로 치트 썼고, 그 다음 엘든링은 300시간 정도 했네요.
그동안 들인 시간 덕분인지 원래 똥손인데도 어찌 저찌 깨긴 했네요.
마리아나 코스 등 나름 악명? 높은 보스 들이 의외로 쉽게 깨졌는데, (제가 똥손임을 감안)
상어 형제 때문에 마음이 꺾일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요청 글 쓰고 도움 받았는데..
까마귀 사냥꾼 에일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도와주셔서 안 꺾이고 깰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도움 요청하려고 종 치는 방법을 터득했는데, 성배 가서 몇번 더 잘 써먹었습니다. ㅎㅎ;
전 아미그달라? 스토리 상 그 놈 잡을 때 도저히 안 돼서 데미지 가장 적게 들어가는 꼬리만 죽어라 쳐서
엄청 오래 걸렸는데, 협력자분들은 정면에서 때려 잡더군요. ㄷㄷ 구경하는 게 꿀잼이였습니다.
정말 재밌게 했고, 제 SSS 인생겜 리스트에 넣어놨습니다.
아쉬운건.. 멀티를 하게 될 줄 모르고 이름을 그냥 아무렇게 적었는데 못 바꾸는 거랑..
케릭 얼굴을 그냥 디폴트로 해서.. M자형 탈모라는거... ㅠㅠ 왜 케릭이 나를 닮았는가.. 그것도 머리만.. 얼굴 좀 꾸밀걸..
어쨌든, 왜 다들 리메이크/블본2 등을 바라는지 알겠네요. 이제는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플스 첫 플래티넘은 블본, PC 스팀 첫 도전과제는 엘든링. 이렇게 프롬겜에 빠지게 될 줄은 몰랐네요.
이제 닼3 시작했는데, 암령 들어오더니 백령? 청령? 둘 다 죽이더니 저까지 죽이더군요. 24렙인데... ㅠㅠ
주절주절 적었는데, 이 글의 목적은 감사 인사입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와우, 플레티넘 따신거 축하드립니다! 블본, 엘든링 즐기시고 거기에 또! 다크소울3까지 즐겨주시는군요! 소울류팬(망자화) 되시는것도 축하드립니다ㅎㅎ
플레티넘이라니ㄷㄷ 망자시군요. 히히
축하 드립니다!!!
저도 블본 진짜 재밌게 했고, 인생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블본을 시작으로 다크소울3, 세키로, 엘든링 모두 플래티넘 땄네요. ㅎ 단점이라면 프롬게임 하고나서 한동안 게임 불감증이 온다는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