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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3인작 한거긴 한데 복기 해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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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것만 간단히 봤습니다만, 주제넘게 한 번 복기해봤습니다 동 1국 : 배패가 심히 절망적인데요, 솔직히 이런 배패를 받으면 4인작에서는 화료할 생각은 반쯤 버리면서 역패가 쌓이길 기다리거나 그나마 일색계, 치또이츠를 노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자패가 먼저 나가기 보다는 통수패나 삭수패가 먼저 나가는게 좋지 않았나 싶네요. 선제리치가 걸린 후에는 '북'은 도라 선언보다는 수비용으로 타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두 장이 죽어 있기 때문에 치또이츠 말고는 북을 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으니까요. 만약 북이 생패였다면 그냥 도라선언하고 영상패를 가져오겠지만...) 그 이외에는 쏘여도 어쩔 수 없는 타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라도 싸웠을 듯...) 시작부터 일색계로 갔더라면 어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동 2국 : 마찬가지, 첫 번째로 남을 먼저 울어버린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아토즈케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긴 하지만, 어느 정도 패가 나아갈 방향을 확실히 정한 후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더블 동으로만 오르실 생각이었다면, 남을 머리로 쓰고 동만 받는 게 더 나았고, 혼일계열을 노리실 생각이었다면, 동 1국과 마찬가지로 자패보다 통, 삭수패를 버리는 게 더 좋습니다. 또한, 리치 시 수비할 때는, 생패 자패는 의외로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수패가 의미 없어지는 삼마에서는 자패 단기가 충분히 나올 수 있거든요. (4인 마작도 마찬가지지만) 동 3국 : 역시 삼마라 그런지 일색계가 잘 나옵니다. 이 경우에도 저 같은 경우는 통수패를 먼저 버립니다. 이거 볼 때 오히려 상가가 더 이해가 안 갔는데, 왜 핑후를 버리고 2통 - 5삭 샤보 대기로 잡았는지 이해가 잘;; 전반적으로 리치가 빠른 상황이라 힘들었겠지만, 동장전이라는 것과 점수를 보았을 때 내리지 않고 싸웠던 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만 점에 달하는 점수 차이를 고려해 봤을 때 타점이 높은 일색계가 좋지 않나 싶었기도 하구요) 동 4국 : 타카메로 청일색 량페커... 그냥 울어청일도 괜찮았겠지만, 삭수가 전반적으로 나오지 않은 판이라... 보통 이렇게까지 삭수가 버려지지 않는다면 서로 삭수를 맞잡았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저도 청일 량페커라면 그냥 1삭으로만 쭉 기다렸을 수도...) 동 4국 1본장 : '혼일색 가 주세요' 라고 준 배패... 역시나 자패보다는 4삭이죠. 그리고, 5통을 운 것은 (비록 화료는 했지만) 실착이라고 생각합니다. 샨텐수가 전혀 나아가지 않고, 머리만 사라졌으니까요... (결과론적으로 5통 가깡에 영상에서 7통을 가져와 텐파이가 되긴 했지만, 결과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2순 째에 상가가 버린 1통을 먼저 우는 게 좋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 뭐... 이상 동풍전을 거의 안 하고, 삼마도 거의 쳐 본 적은 없지만, 확실히 일색계열이 정말 잘 나오는군요;; 상대방들의 리치가 걸렸을 때, 첫 번째로 자신이 화료할 수 있는 패일때, 두 번째로 순위와 국 진행 상 반드시 화료가 필요할 때가 아니면 수비하는 것을 반드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주제넘게 참견을 한 번 해 봤네요;;

감사합니다 확실히 수비를 생각 안하고 하게 되네요 수비에 신경 조금 더 써보겠습니다

Ruel-Mk1 | 13.11.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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