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루인은 여름 콘텐츠 업데이트 로드맵의 마지막 업데이트로 추가되었습니다. 1인 콘텐츠이며 1단계부터 100단계까지 단계별 진행의 구조를 가지고 있어 실리안의 지령서 콘텐츠인 타워 오브 쉐도우, 타워 오브 페이트와 비슷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리버스루인에서는 그간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여러 문제를 발생시켰던 캐릭터 개인의 장비아이템의 효과들을 배제함으로써 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된 모습이 특징입니다. 즉, 리버스 루인에서는 룬, 각인, 연마, 재련, 아이템 레벨 등 장비 효과가 적용되지 않으며, 전용 아이템인 '아스트라'만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레벨이 낮은 플레이어도 시간만 충분하다면 100단계까지 클리어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버스 루인은 에스더 중 한명인 요즈족 샨디가 만든 환영의 공간 요즈문드에서 입장이 가능하며, 요즈문드에 가기 위해서는 욘 메인 퀘스트(전설이 노래한다네) 완료 이후 '[가이드] 요즈문드의 부름'을 진행하여 환영의 노래를 획득, 연주하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환영의 노래가 연주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서든 입장이 가능하다는 특징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리버스루인은 최초 업데이트와 함께 시즌제 운영을 예고했습니다. 업데이트 후 프리시즌이 적용되며 아직 프리시즌 종료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시즌 종료 시 진행 단계와 보상 획득정보, 보유한 아스트라와 환영석 모두 초기화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에스더 샨디는 다가올 위험에 맞서 영웅들을 준비시키기 위해 환영의 공간 리버스 루인을 만들었다.
■ 리버스 루인의 구조
기본적으로 준비된 여러종류의 지형이 랜덤하게 등장하고 다시 여러 타입의 적들이 랜덤한 그룹으로 등장합니다. 즉, 같은 구조의 맵을 만나더라도 다른 적들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아크의 잘 만들어진 다양한 컨셉의 지형에 그간 여러 컨텐츠에서 만날 수 있었던 다양한 종류의 타입의 적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100단계까지 진행하면서 답답하거나 지루하기보다는 '게임 나올때 이런 콘텐츠를 같이 내지' 라는 아쉬운 마음이 더 크게 듭니다.
■ 리버스루인 보상
내부에서 아주 약간의 실링과 환영석, 아스트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계 클리어 보상은 캐릭터마다 적용되며 대부분의 단계에서는 800~1200실링을 얻을 수 있는 환영의 실링 상자를 기본으로 얻을 수 있고 스킬 초기화권과 5단계마다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3티어 장비 제련 재료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중 태양석 파편 주머니와 돌파석들은 원정대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 캐릭터의 육성에 몰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숨결, 갈망의 파편, 장인의 망치는 귀속! 돌파석과 태양석 파편 주머니는 원정대 귀속!
환영석을 모아서 교환 가능한 아이템들은 단단한 돌파석, 골드가 나오는 환영의 보화 상자, 재련 성공 확률을 숨결과 별개로 올릴 수 있는 요즈의 재련석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단단한 돌파석은 구매에 제한이 없으나 보화상자 및 요즈의 재련석은 1회 구입 시 다음 시즌까지 구입할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4까지만 쓸 수 있고 1개만 쓸 수 있지만 가장 크게 확률을 증가시켜준다.
■ 리버스루인 기본 공략
리버스루인을 플레이하면 아스트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스트라는 리버스루인에서만 적용되는 일종의 장비로 대단히 높은 스탯과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처음 접하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하지만 일정 단계마다 스탯에 대한 감소가 시스템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스트라로 오른 것 보다는 낮은 효과를 내게됩니다. 아스트라는 기본적으로 의지, 신념, 집중, 염원으로 나뉘며 각각 고유한 효과에 더해 각종 추가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의지와 집중 아스트라는 캐릭터의 주 스탯을 기본 옵션으로 가지며 신념은 공격력의 퍼센테이지 증가, 염원은 체력 스탯의 증가를 기본 효과로 가집니다. 여기에 더해 아스트라에는 다양한 특수효과가 부여되는데 이동속도 및 공격속도의 증가, 기본 전투 자원(마나 등)의 재생량 증가와 더불어 각종 스킬들의 특수 효과들이 부여됩니다. 로스트아크에서는 큐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생명력 흡수 등의 특수 효과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아스트라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100단계까지 최대한 빠르게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저단계라 할 수 있는 대게 30단계 아래쪽에서는 주 스탯(힘, 민첩, 지능)이 높은 것이 유리합니다. 이후 영웅 등급 아스트라가 나오기 시작하면 특정 스킬의 강화 효과 등이 함께 등장하므로 자신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잡몹 처리에 특화된 스킬을 강화시킬 수 있다면 해당 아스트라를 활용하면 됩니다.
오직 리버스 루인에서만 적용 된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옵션조합.
고단계에 돌입하면 엄청난 스탯을 볼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아스트라는 분해하면 소량의 환영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벤토리 차지가 상당하므로 주기적으로 분해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5단계마다 난이도 상승이 체감되는데 진행이 막힌다면 막힌 단계의 리버스루인을 몇 차례 추가 공략해준다면 어렵지 않게 아스트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굳이 낮은 단계로 돌아가 파밍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스트라의 드랍 확률이 좋기 때문에 진행이 막힌 단계만 성공유무와 상관 없이 반복해주시면 해당 단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스트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영석에 여유가 있다면 "아스트라 봉인추"를 조작하여 아스트라를 획득 할 수 있습니다. 아스트라 봉인추 해제에 필요한 환영석이 많이 들어간다면 높은 등급의 아스트라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50단계 이상에서 200개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꽤 높은 확률로 영웅~전설 등급의 아스트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를 기준으로 해제유무를 결정하면 됩니다. 단계가 올라가면 아스트라 봉인추 해제에 필요한 환영석 개수가 많이 올라가므로 어느정도 큰 어려움이 없다면 굳이 환영석을 쓰면서 아스트라를 얻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스트라 봉인추
70단계 이상의 고단에 돌입하게 되면 이때부터는 아스트라에 있는 주력 스탯도 중요하지만 특수 효과의 중요성이 상승합니다. 생명력 흡수1~2단계와 회피의 유무가 꽤 크게 느껴지기 시작하며 주력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대미지 증가 속성이 몇 만의 주 스탯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아스트라 조합을 통해 100단계까지 진행하면서 유물 아스트라로 교환과 환영석 모으기를 하시면 프리시즌의 리버스루인은 어렵지 않게 공략이 가능하겠습니다.
무한 버스트캐넌!
■ 리버스루인 다음 시즌은?
프리 시즌이 적용되어 있는 리버스루인의 시즌이 정확히 어느정도에 종료되고 정규 시즌이 시작할 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프리시즌 종료 후 정식 시즌이 시작하면 리버스루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장비의 추가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곧 1주년을 앞둔 로스크아크, 1년의 시간동안 오픈베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고 아쉬운 부분 역시 많지만 꾸준히 개선되어 1주년을 기점으로 좀 더 좋은 게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디아3 대균열 같은 컨텐츠가 있길 원해서 있어서 좋긴 한데, 이게 너무 난이도가 낮음... 뒤로갈수록 확실하게 어려워 지는 느낌이 없음.. 80단 즈음해서 아스트라 2개만 제대로 조합되면 스킬 하나로 겜이 끝남... 서머너같은 경우 오히려 초기 단계에선 전부 광역 스킬 세팅해서 여러 스킬을 쓰게 되는데, 80단 즈음해서 윈드 스킬 데미지 200%+-증가하는 거랑 쿨 타임 80%감소 시켜주는 아스트라 2개 딱 구하면 그후로는 딴 스킬 쓸 이유가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