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는 사막 한가운데 있었다. 낮에는 작렬하는 바람, 밤에는 황량한 바람. 그 바람은 죽음을 불러왔다. 하이랄에 부는 바람은 죽음과는 다른 뭔가를 운반해 오지... 어쩌면 나는 그런 바람을 원했던 건지도 몰라.
바람의 택트 엔딩을 드디어 봤습니다.
플레이 내내 옛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
십여년 전에는 클리어에만 초점을 두고 허둥지둥 끝내버렸던 걸 이번에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전부 즐기면서 느긋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덕분에 예전 클리어 파일과 비교해서 하트 개수가 무려 다섯개나 늘었네요. 빈병이나 여러가지 아이템 등도 전부 수집 완료 했구요.
백퍼센트 클리어는 아니지만 바쁜 와중에 이만큼 즐길 수 있었던 거에 대해 큰 만족을 느낍니다.
2회차를 또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닌텐도에서 2회차의 추가요소 등을 넣어놔서 아마도 다시 잡게 될듯 합니다. ^^;
아 큐브 있을 적에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남들 다 귀찮아 하던 트라이포스 조각모으기도 전 굉장히 즐겁게 했답니다;; 하 이런 그래픽으로 콘솔젤다가 한번 더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OTL
정말 그래픽 이쁘네요. 요즘 젤다가 무쟈게 하고 싶어서 큐브나 위를 살까 고민중인데...자금 압박이....ㅠㅠ
저도 트라이포스 조각 모으는거랑 해도 그리는거 즐겁게 했어요^^; 원체 노가다를 좋아하는지라..ㅋㅋ 큐브는 중고장터에 저렴하게 올라오니 기회되실때 꼭 구입하세요^^
새치기의 제왕~
저때 가논드로프 어떻게보면 참 불쌍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리 아프게 죽다니...- 엔딩이 나름 찌잉했던 게임이죠.
저 또한 그렇게 느꼈었는데 주땡1님 댓글보구 가논드로프 스샷밑에 대사 추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