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거의 95~100시간 정도 진행중입니다
공략없이 진행해서 한 절반이상 온듯합니다
(마이피에
무공략 초보 야숨일기도 연재중입니다)
올해 사실 야숨은 생각도 없었고
왕눈은 더더욱 관심도 없었습니다
어릴 때에 젤다 "꿈꾸는 섬"을 중도포기한 후로
젤다 자체가 안맞다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느날
"드래곤퀘스트트레져스" 라는 게임을
즐겁게 하던 중
'오픈월드느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야숨과 비슷할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dlc판 할인을 하길래
올해 2월후순부터
지금까지 달려오게 되었습니다
스샷 : 검의시련초급 10층에서 존버중인 상황.
야숨은 오픈월드 장르를 처음 접하는 제게
굉장한 신선함을 주었고,
2월말부터 현재까지 50일넘는 시간동안
100시간정도 달렸으며
후속작 왕눈의 예구까지 오게된것같습니다
맵을 돌아다니는건 말할 것도없고
신수, 사당, 탑을 찾아가는게
전반적인 재미의 큰 요소였구요,
특히 인상적이었던건
위의 스샷인 검의시련 이었습니다
원래 로그라이크 "풍래의 시렌" 매니아인데
검의시련초급 을 해보면서
풍래의 시렌이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검의시련 난이도가 솔직히
짜증은 좀 나긴했지만 그 쫄리는 느낌이
사람의 구미를 당긴다고 할까요?
아직 3신수 70사당 검시련초급밖에
달성안했어서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개인적으로 '검의시련'은
야숨내에서 가장 밀도있게 잘만든
컨텐츠라는 생각이듭니다
스샷 : 기존 조이콘 쏠림증상으로 마련한 짭이콘.
짭프로콘도 있고 그게 더 플레이에 익숙하지만
밤이되면
침대 옆 거치대에 스위치를 끼고 누운채,
양손을 편하게 내린상태로
플레이 할수있는 조이콘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짭이콘을 구매하였구요
플탐 70시간넘을때 조이콘이 맛이가서
좀 난감합니다만..
야숨때문에 이런 소비를 할줄은 몰랐네요
스샷 : 우르보사의 분노 첫 테스트
100시간쯤 진행하니 드는 압박감..
당초 계획은 다음달 왕눈발매일 전까지
깨는거였는데
요즘 그렇게 게임을 숙제처럼
일정을 부과하니 부담되더군요
그래서 다시 느긋하게 탐험하듯이,
시간이나 왕눈발매를 신경쓰지않고 가볼까
결심을 다져봅니다
단지 왕눈을 사놓고 야숨을 진행해야하는
초조함은 꽤나 있을것 같네요
인생최고의 겜?!
아직 중후반부를 넘긴 시점에서 잘 모르겠으나
엔딩볼때 쯤 그 답을 찾을수 있을거같네요
그런데 이만한 재미를 느껴본 게임이
여지껏 몇개가 있었을까 스스로 되묻곤합니다
저는 다시 후반부를 향하여 출발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 야숨 하시고
왕눈도 즐겁게 기달려보아요~~
저도 아끼고 아끼다가 후속작 나오기전에 해보려고 저번주부터 야숨 초회차 진행중입니다~ 아직 맵 자유롭게 탐험중인데 정말 이렇게 꽉차 있는 오픈월드 겜은 처음 하는거 같네요ㅎㅎ
꽉차있다는 그 느낌 공감갑니다 ㅎㅎ
꽉차있는데... 거기다가 모험하는맛도 엄청나지요;;; 정말.. 판타지 세상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검의 시련도 재미있지만 영걸+ 만들고 전설의 오토바이 만드는 미션들이 똥줄 타고 정말 잘 만들었어요. 그리고 미리 스포 없이 말씀 드리자면 가논은 모든 모험 할 거 다 하시고 정말 마지막에 잡으세요. 그 후 토벌 즐기시다가 마스터 모드 하시면 됩니다. 마스터 모드는 완전 다른 게임이라고 보시면 되요.
왕눈때문에 뒤로 미루겠지만 마스터모드는 정말 쫄깃할것같습니다
전 마스터모드까지 엔딩 토벌 모든 방어구 풀업 각 시련들 다 깼지만 처음에 좀 당황스러우실 거에요. 힌트를 드리자면 몹을 잡는것도 자유고 피해다니면서 도망가는것도 자유다 마스터모드 초반에 그 당황스러울 정도의 난이도를 넘기시면 골드라이넬도 그냥 반가운 도시락일 뿐이고 가디언도 말타고 창으로 조져 버리고 암튼 꿀잼 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글리치 하지 마세요. 게임 정말 재미 없어 집니다.
그럼요 ㅎ 날것으로해야 찐재미죠 ㅎㅎ
처음에 할 때 많이 갈리는 부분 중 하나인 자잘하면서 자세한 설명없이 이거해라 라는 식으로 던져준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란 느낌의 메인 퀘스트와 자유도, 특히 많이들 얘기하는 이게 될까?란 생각으로 해봤더니 되던 게임플레이들이 익숙해지고 나면 그때부턴 시간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걸 느끼게돼죠 재밌게 즐기시고 후속작 왕눈도 같이 즐길 수 있음 좋겠네요
와우 셀로스?님 야숨도 하시는군요 겜취향이 비슷하신? ㅎㅎ 저도 얼른깨고 왕눈을 즐기고싶지만 타이밍이 될런지싶어요 반갑네요ㅎ
저도 여기서 뵐 줄은 몰랐어요ㅎㅎ 열심히 즐겜하시길 바랍니다~
4신수 사당100개 가논깨고 나서도 진행률이 33%네요~~ ㅋㅋ 할거 엄청 많은 게임
헉 볼륨이 끝이없는..
저도 200 시간을 공략없이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번개부터 받아서 부활을 제일 마지막에 해선지 더 재밌었는데 작성자님도 공략없이 느긋하게 그러신거같아서 좋네요 ㅎ ㅎ
200시간 넘사벽이시네요 저는 150시간? 할련지 ㅎㅎ 왕눈만 아니어도 좀더 느긋했을거같기도
ㅎㅎ 저도 제가 넘사인줄알았습니다... 근데 800시간을 하신분이 계시던데요 ㅎㅎ ㅋㅋㅋㅋ
오히려 게임은 강박이나 숙제같은 느낌을 받는 순간 즐길 수가 없더라구요. 왕눈은 미리 사놓으시되, 야숨은 느긋하게 즐기고 난 뒤에 느긋하게 왕눈 시작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예구한거 받으면 솔직히 못버틸거같아요 ㅜㅎㅎ
검의 시련 10층은 진짜 지옥이죸ㅋㅋㅋ 싸우다 물에 빠지면 나는 암것도 못하는데 리잘포스는 침 뱉지 처음 시작하는 곳은 편히 올라갈 데도 없어서 맘은 급하니 침 맞으며 그 작은 기둥타고 올라가서 다리로 점프하려다 떨어지곸ㅋㅋㅋㅋ 깨는 방법을 알면 나름 할만한데, 모르면 진짜 골아픈 스테이지 ㅋㅋㅋ
순간 저도 그 나무기둥을?? 하다가 걸릴거같아서 뒷편에 공간이 있길래 얼른 만들고 뛰쳐내렸어요 ㅎㅎㅎ
위에분도 언급하셨지만 할거 다 하시고 보스잡으러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신수 3마리 잡고 호기심에 가온데 갔다가 그만... 엔딩보고 접었습니다...
오 별개의 이야기지만 시렌 매니아 이시군영. 시렌 재밌죠. 최신작도 나와주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