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원작이 99점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엔딩 보고 거의 대부분 싹다 긁어먹고 왔습니다
(해결 안된게 한 4가지 정도..)
다 해보고 느낀점은 99점인 이유가 확연하게 느껴져요
일단 퍼즐
여러 가지각색의 게임의 퍼즐 다 해봤는데
정말 퍼즐이라면 이래야 한다.. 라고 보여주는 그야말로 완전 교과서입니다
퍼즐하다보면 '어 이거 xx게임에서 해본거네?'하는게 몇개 나와요
그런 기믹이 시오가 원본일 가능성이 크다는건데 그런걸 생각하면 진짜 대단해요
대부분 플레이 하면서 쑥쑥 플레이 됬는데 거의 막히는 것도 없고,
익숙해지다 싶으면 방향을 틀어서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게 대단합니다 진짜
다음 시간
과거와 미래를 오가면서 맵이 바뀌는 형태도 찾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뛰어다니다가 미로숲 통해서 다니다가 나중가면 말을 타고 워프타고 이동하고
어린아이일때 모든 맵을 싹다 털어먹고 왔는데 어른이 되면 맵 구성이 바뀐다거나 구조물이 생긴다거나 등
허수아비한테 어떤 음색을 알려줬냐에 따라서 미래에 연주하는 곡이 바뀌고 (계속 바꿀 수 있어서 참 좋음)
물이 깊어서 못갔던 곳도 수위가 낮아져서 갈 수 있거나
어려서 발이 안닿았던 곳도 발이 닿는다거나
구멍은 어린아이만 갈 수 있고 힘쓰는건 어른만 된더거나 등등
시간 하나만으로 수십개의 장치를 만들어낸게 대단합니다
스토리도, 캐릭터도 좋았어요
현자라는 이야기가 시오에서 나왔다는 것만 알았지 이런식으로 진행될 줄이야
조라족 공주에게 이런 계보가 있었을 줄은(...)
솔직히 다들 이미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엔딩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휴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오카리나의 여운이 미쳤어요
예쁜 공주님과 알콩달콩 살아야된다 링크~
어쨋든 이러저러한 요소때문에 어딜가든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왜 99점일까? 매번 궁금했었는데 하고 나니 99점입니다 게임 자체가...
그리고 지금 96점을 왜 줬는지도 알겠어요 근데 99점 게임이 맞습니다 이건...
시오가 야숨-왕눈의 기초적인 틀 그 자체였어요
이야기를 좀 더 확장하고 크게 늘린게 야숨-왕눈인 느낌
물론, 세 게임 모두 재밌었지만 야숨-왕눈은 '내가 만들어가는 게임'인 느낌이고
시오는 '완전하게 만들어진 게임'을 내가 플레이하는 느낌입니다 그정도 차이에요
어쨋든 엔딩보고 남은 디저트를 냠냠먹고 있는데..
이게 끝낼 수 있는건지 몰라서
혹시 이 글을 읽고 아시는 분은 댓글 적어주세요~
1. 마라토너 - 혹시 1분 내로 들어와야지 뭔가 큰걸 주나요?
2. 낚시터 - 기다란 물고기 어떻게 낚을 수 있죠? (무거운 추 썼음)
3. 화살 - 첫번째 화살은 대체 어디서 찾아되나요?
4. 상인 - 암호는 대체 누가 알려주는거죠?!
이상입니다
진짜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