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과주를 만났는데, 사지를 못 한다니....
반차내고 점심 시간에 온 와인 엑스포에서 프랑스 La Mère Poulard란 곳에서 양조한 시드르(Cidre) 몇 종류를 시음해 봤었음.
하도 술도 주스도 아닌 사이다(사과술)에 데여 가지고 차라리 저 돈으로 신세계에 가서 유기동 과일 스파클링 마시지란 마인드로 여러 해를 보냈던 터라, 시큰둥하며 마셨는데.
(보통은 맥주병 뚜껑으로 동봉하는데, 샴페인처럼 코르코랑 철사로 막아놓았던 게 인상적)
진짜 끝내주더라...
신선한 사과주스의 느낌과 함께 발효 과정으로만 맛볼 수 있는 술의 풍미(저도수인 걸 감안해도 알코올 느낌이 아예 없음)의 조합이 진국인데다가
심지어 2만원에 1+1 행사 중이라서 곧장 사려고 했었는데.
(유럽 현지 구매 사이트를 찾아보니깐 병당 6유로 중후반대이니 혜자)
부스 : "죄송합니다 다들 이걸 사가셔서 점심 전에 이미 품절되었어요.
유게이 : "...아이고 혹시 내일이나 내일모레에 입고되나요?"
부스 : "아뇨, 이게 전체 물량인데요."
유게이 : "... 혹시 온라인 판매라던가 향후 주류매장에 입고 가능성은...?"
부스 : "저희 회사가 호텔 바나 레스토랑에 전문적으로 납품하는 곳이다 보니 그건 어려우실 거예요."
지금도 미련이 생기네....
어디 주류 구매 대행 사이트라도 알아봐야할지 아니면 번역기 돌려가면서 프랑스 쪽 온라인 구매를 알아봐야 할지...
로제도 있긴 한데... 그건 사과 품종이 달라서인지 약간 아쉬웠거든. 그래도 잠시 후에 그거라도 살까 하다가 그것도 방금 막 품절 ㅋ
내 뒤의 분들도 다들 시음하고서 미련이 남았던 건지, 다들 상단의 저게 품절되었다니까 그거라도 사갔다고 ㅋㅋ
혹시 호텔이나 어디 주류 매장 혹은 백화점에 갔다가 저거 본 유게이가 있다면 쪽지나 여기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검색해보니까 올 6월 중순에야 국내에 처음으로 수입 신고된 뉴비 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