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나에게 천공 까지 찍어 주고 사용해보았습니다. 천공 바로 찍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월광 찍고 오라고 해서 쇼크받았었지요... ㅡ.ㅡ
저의 스탯은... 마방이 좀 많이 약하네요. 일단 평범한 땅개이다 보니 장거리 공격 특히 법사들의 마법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군요.
무기 팔시온의 용특화는 일단 좋은 것입니다.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강한 편인 용유닛에 특화이니까요. (비룡은 특화 대상에
들어가지 않음.) 그리고 3턴마다 체력 10 회복을 하는 것은 가끔 생존을 좌우하게 되어 우수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턴 조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좀 미묘한 편입니다. 당장 저 체력을 회복시켜 내 힐러 렙업을 시켜야지 했는데 자힐해서 힐러 뻘쭘하게 만들기도 하고 말이에요.
그렇다고 이걸 믿고 공격적으로 나가기는 부실한 편이지요. 턴 시작시 회복이라 적턴에 죽어버릴 가능성도 있고 아쉬운 것중 하나가 이
패시브 발동이 첫턴부터 시작이라 첫번째 10회복은 버리고 시작한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다음으로 패시브중 하나인 속도 각성은 안찍었습니다. 턴 시작시 체력 50% 이하라는 조건이 좀 아쉬워서 말이에요. 그래도 SP좀 모아서
찍어주긴 할 듯.
마지막으로 공격의 문장은 좋은 것입니다! 공격 버프입니다!!! 아주 좋지요~
다음으로 오의... 천공은 일단 극딜기이자 피회복을 같이하는 좋은 기술입니다. 그런데 5차지가 좀 거슬리네요. 차라리 월광을 쓰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오의를 원하는때 사용할 수 있다면 천공 쪽이 확실히 좋을텐데 멋대로 발동하다보니 좀 아쉽
게 사용되는 경우도 많은 편이네요. 그래도 꽤 막강한 편이라 속성도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한 좋은 기술들입니다~
일단 지금와서 생각하는 것은 공격의 문장을 찍고 월광, 속도 각성 순으로 찍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 다음의 선택은 취향의
문제가 될 듯.
최종적인 소감은 분명 안좋은 유닛은 아니며 활용 여지는 있지만 비교 대상에 있는 료마, 타쿠미 등이 워낙 쓰기가 편해서 불편한 느낌
이지요. 그래도 결투장 등에서 상대팀 용을 만나면 반갑다고 할까요. 동일한 무기를 사용하는 마르스보다는 좋습니다. 지못미 마르스...
자힐을 믿고 단독행동을 하기에는 좀 많이 연약하고 공격의 문장 버프를 버리기 아까우니 집단 행동을 하는 쪽을 추천할 캐릭입니다.
솔직히 자힐 믿고 단독행동 몇번 시켰 봤는데 기마 법사들한테 순삭당한 기억이 있지요... 뭐 사실 다굴 당하면 누구나 죽긴 하니...
ps.
전체적으로 좀 특출난 유닛들이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고만고만하단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리저러 조합을 짜보고 싶긴 한데 파티
편성이 4인 한정이라 좀 많이 아쉽네요. 최소한 친구 유닛까지 해서 5인 정도를 쓸 수 있으면 재미있을 듯 한데 말이에요. 추가 컨텐츠
로 더 큰 맵과 더 많은 유닛을 쓸 수 있는 녀석이 나오면 좋겠네요.
천공은 4차지만 됐어도 루키나의 급이 올라갈 정도로 좋은 기술인데 5차지라서 아쉬운거 공감입니다. 도적이나 닌자 클래스에 재미진 케릭터들이 많은 것 같은데 4인팟이라 활용을 안하게 되더군요 6~8인 맵이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5차지로 제대로 천공 활용해본 기억이 없네요. 멋대로 발동하거나 발동하기 전에 끝내거나... 거의 둘 중 하나이니...
저도 루키나보단 로이가 막쓰기엔 더편한거 같아 교체할까 고민중이네요 캐릭들 회피가 없다보니 땅개는 무조건 버티는조은지라
출격 유닛 숫자도 4뿐이 안되다보니 생존하는게 진짜 더 중요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