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에서 활동하다보면 아오츠키 타카오씨를 페그오에서 퇴출시키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망상을 떠올려봤습니다.
여러분께 제시되는 시추에이션은 두 가지입니다.
[시나리오 1]
올해 수영복 이벤트는 타사장이 특별히 신경써서 픽업 서번트들이 전부 다
아오츠키 일러스트의 서번트로만 도배되어있고, 픽업 이름은 '아오츠키 타카오
송별기념 특별전'입니다. 즉, 이번 수영복 서번트들의 작업을 끝으로 아오츠키씨는
타입문을 떠나게 되고 이후 다시는 페그오 캐릭터 디자인에 관여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타사장이 신경써줬다는 얘기는 이번 픽업을 마지막으로 떠나는 아오츠키
에 대한 의리인 셈이죠.
[시나리오 2]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무난, 혹은 괜찮은 서번트들을 선보이고 타사장, 와다씨
등등의 작가들도 참가. 수영복 이벤트에 대한 평가가 똥망이든 갓작이든간에
아오츠키씨의 서번트는 불참합니다. 그 대신 페그오가 섭종하는 날까지 앞으로도
꾸준히 아오츠키표 서번트를 종종 보게 됩니다.
여러분께서 이 둘 중 하나의 운명을 고를 수 있다면 어느쪽이 좋겠습니까?
1번을 선택 = 그래, 앞으로 영영 안볼 수만 있다면 이번 이벤트 한 번쯤은 희생해도
되겠지!!!
2번을 선택 = 아니, 아무리 그 양반이 보기 싫어도 1년에 한 번 있는 중요한 여름
이벤트를 망칠 수는 없어!!!
핵폭탄 하나 터뜨리는거랑 간간히 돌 던지는거의 차이라 2번이요 만약 1번하면 아오츠키 퇴출 문제를 넘어서 페그오 섭종각을 봐야될 정도의 충격이라...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인가요...
저는 그렇게 나쁘지 않게 보다가 코르데 보고 진짜 싫어진 작가인데.. 사람들은 그 코르데 보고 예뻐죽겠다니 결국 취향차인가.. 하여간 1번을 가도 나중에 또 돌아올 것 같아서 지금이 나을 것 같습니다. 수영복 전원 타카오가 해서 팔바티처럼 기존 이미지 망가지는 캐릭터 나오면 사람들 많이 빡칠거라서..
달빠 입정에서 보면 10년정도 악몽의 여름으로 남을 뭔가가 될겁니다!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인가요...
로또복권 VS 연금복권의 얼터 버전이랄까요......ㅋㅋㅋ
무속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핵폭탄 하나 터뜨리는거랑 간간히 돌 던지는거의 차이라 2번이요 만약 1번하면 아오츠키 퇴출 문제를 넘어서 페그오 섭종각을 봐야될 정도의 충격이라...
매출 생각하면 1번은 절대 안되죠. 하지만 우리는 업체가 아닌 소비자이므로 이런 망상도 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ㅎㅎ
renirevenge
달빠 입정에서 보면 10년정도 악몽의 여름으로 남을 뭔가가 될겁니다!
저는 그렇게 나쁘지 않게 보다가 코르데 보고 진짜 싫어진 작가인데.. 사람들은 그 코르데 보고 예뻐죽겠다니 결국 취향차인가.. 하여간 1번을 가도 나중에 또 돌아올 것 같아서 지금이 나을 것 같습니다. 수영복 전원 타카오가 해서 팔바티처럼 기존 이미지 망가지는 캐릭터 나오면 사람들 많이 빡칠거라서..
아 그건 다른 작가의 서번트까지 아오츠키가 맡는다는 얘기가 아니라 여태까지 아오츠키씨가 맡았던 서번트들 총출동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재규어맨, 코르데, 파르바티, 부디카, 나타...... 머릿수가 모자라다 싶으면 에릭의 영의를!(안돼 진짜 망할 각이야....!!)
근데 사실 코르데가 이쁘긴 이쁩니다. 그림체를 떠나서 디자인 자체가 잘 뽑혔다고 해야 하나....... 아마도 예쁘다고 하시는 분들은 머릿속에 이 모습이 새겨져있을 겁니다. ㅋㅋ
이거랑 아틀란티스 Cm에서 마지막 미소도 포함이요.
1번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물론 2번도 간간이 아오츠키가 망칠 거 생각하면 끔찍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총출동이라니요! 그냥 페그오를 접으란 소리로밖에 들리질 않습니다.
접어야 할 정도로 끔찍한 거였군요. ㅎㄷㄷ
이 질문을 듣는 순간 머릿속에서 "독하다, 이래도 안 접어?"하는 그 짤이 떠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