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쿨 지하 워시스 전에서 짜증이 확 올라왔어요.
하쿠오로 간만에 나와서 좋았는데, 오슈토르 만나서 하는 얘기에서는 인류멸망에 대한 걸 언급하면서도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쏙 빼놓질 않나,
전투를 보고 있었으면 워시스가 사람 갖다가 소모품으로 쓰는 말짱한 놈이 아니라는 걸 알았을텐데도 마스터키를넘겨주질 않나, 마무리로 잘못 쓰면 나라 하나 말아먹을 종결템까지...
문제될 게 분명한 것들을 죄다 넘기면서 모든 걸 다음 세대에게 맡긴다 뉘양스의 나몰라라 같은 소리나 하는 걸 보니 전작의 호감도가 와장창 깨지더라고요.
얘 여기와서 왜 이럴까요?
저도 솔직히 그부분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전작을 안해봐서 뭐하는 놈이지 하고 약간 이상했네요
마지막도 하쿠오로가 그가 다가져갓으니 개후련해 이러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