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특징이라면 역시 강격에 몰빵.
사격이나 비상 스킬이 구리단 건 아니지만 주력으로 써먹기보단 임기응변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강격의 범위는 다른 캐릭터와 비교해서 초월적으로 넓은데
점프하고 써도 아래쪽에 있는 적은 맞고 나는 안맞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따라서 필드전 때는 버티기보단 공중 강격으로 회피와 공격을 동시에 노리는 게 좋습니다.
강격의 선딜이 긴것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몇몇 보스들의 패턴은 그 긴 강격의 선딜을 이용해 회피를 하고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대신 그 긴 선딜레이만큼 공속이 빠른 적에게는 대응하기 힘든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보스전에 특화된 캐릭터라고 봅니다.
데미지량이 워낙 많아서 오버킬스러운 모습을 자주 연출합니다.
그만큼 보스전에서는 데미지를 쭉쭉 깎는 화력이 장점이 되겠습니다.
특히 어느 보스의 차지기는 일정량 이상 데미지를 입으면 차지기가 캔슬되는데
강격만 반복해서 이걸 캔슬 시킬수 있는 캐릭터가 시오입니다.
전반적으로 데미지가 좋지만 근접위주로 싸우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액션 하나 하나의 후딜과 선딜이 길기 때문에
적의 패턴을 잘 파악하고 사용하는게 중요하다고봅니다.
패턴만 파악하고 딜만 적절하게 잘 넣을 수 있다면
또 이만한 손맛을 주는 캐릭터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컨트롤 요구도는 덕택에 좀 높은 편이라고 봅니다만 그만한 보상이 또 있는 캐릭터랄까요.
세팅을 한다면 역시 강격/크리티컬 위주가 좋겠습니다.
최후반에 나오는 마스터코어에 더블액스, 알리사 레어 두개만 채워줘도 크리율이 60%가 넘어갑니다.
여기에 더해 강격 및 크리데미지 강화 엘리먼트를 추천드립니다.
회피 관련 세팅은 조금 미묘한게
저스트 회피 위주가 아닌 적 패턴을 읽고 공중 강격 차지로 회피와 공격을 동시에 하는 쪽이 효율이 좋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적의 종류에 따라 저스트 회피로 대응하는게 편하다면 미라주/카오스 미라주는 달아주는 쪽이 운용하기 확실히 편한 것 같습니다.
특히 카오스 미라주는 회피 동작 말미에 저스트를 띄우게 회피하고 강격 차지에 들어가면
카오스 미라주 없이 저스트 띄우고 차지들어가는 것보다 공격을 모두 맞추고
그 다음 적의 공격에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근접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릴 수 있는 캐릭입니다.
이러건 저러건 화끈한 한방이 있기 때문에 말입니다.
사실 이래저래 소라가 상위호환 같은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지만요...
그리고 7장까지 감상이라면...
5장 막보스가 워낙 어려웠고, 물론 당시 숙련도도 좀 낮았겠지만,
5장 이후로는 보스전 노데미지가 아직은 할만하다는게 감상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데미지 도전 중 가장 힘들었던 건 시오 등장 직전이었던 것 같네요 ㅎㅎ;;
이스8도 요리먹고 공룡투척/러셀난사를 할 수 있게 되면 세지긴 하는데 별로 재미없죠.. 소라/시오처럼 평타치고 강격으로 해야 진짜 재밌게 할 수 있을듯..
이스8 공룡 투척이 진짜 사기 기술이죠 사거리도 어마어마하고 시전시간도 짧아 DPS도 높고 그걸 요리로 보충해버리면... 요격젼에선 정말 꿀이죠. 사실 아돌 포스엣지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근데 2회차에서 캘러미티+인피니티 하면, 시오 도저히 못합니다.........
어떻게든 안맞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ㅎㅎ;;
그게 가능하다면야 쓸만하겠지만, 그럴 바엔 그냥 원거리에서 사격양으로 안 맞고 쏘는 게 훨씬 편해서....... 그러다가 인피니티+캘러미티에서는 한 방만 맞아도 훅가버리기때문에
가능합니다. 데미지는 강격으로 감소시키고, 체력흡수+체력자동회복을 하면 그럭저럭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격도 후딜이 길고, 데미지가 부족해서, 술식해방 아스카를 안 쓸때는 강격, 사격 캐릭터 섞어서 게임 해야죠:)
사격 후딜이 길다구요???????????????????? 음.......후딜은 어떤 캐릭터간에 강격이 훨씬 길죠. 강격은 심지어 선딜도 있고. 애초에 사격캐라 하면 아스카, 유키. 대표적으로 이 둘인데.(아, 회장님은 물론 강격캐입니다) 둘 다 선딜, 후딜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반드시 사격 대신 강격을 써야 할 이유도 별로 없고.....있어도 선, 후딜 짧고 위력도 있으며. 은근히 사거리도 긴데다 자체 이속, 공속도 빠른 소라가 시오보다 쓸만합니다. 인피니티+캘러미티에선 한 방 맞으면 훅 가는데, 물약까지 시간제한 있어서 공속이 느린 캐릭으로 하다보면 꼭 한, 두대 정도는 맞게 됩니다.
게다가 사격 세팅 풀로 맞춘 아스카+구속술식 기준으로 적정 레벨대 전전에선 가장 소형 적은 1방, 중형도 3~4방이면 끝. 대형은 좀 오래 걸리긴 하는데, 그래도 강격으로 가서 때리는 것보단 안전합니다.
제가 좀 헷갈리게 글을 작성한거 같네요. 아스카는 제외한 나머지 캐릭을 이야기 한 거였습니다. 그쪽은 그냥 사기니까요:) 그 이외에는 사격이나 강격이나 비슷한 효과를 봅니다. 회피를 조금 더 해야하는 점을 제외하면 이것저것 세팅하면 강격이 조금 더 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격은 데미지 부족이 너무 심해서, 아스카 없을때에는 코우, 소라, 시오쪽을 주력으로 사용했습니다. 류키 있으면 동료 부르는 기술도 자주 쓸 수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