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리지날 판은 최종보스도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메이지의 디 엔드오브 월드
2020 -2 에서는 아무리 봐도 수치 설정 미스로 밖에 안보이는 무지막지한 데미지에 3종 상태이상 셋트까지 주고 엠피 소비는 고작 4인 사이킥의 프로스트번
이번 3에는 배니셔의 어스퀘이크가 밸붕 스킬을 맡았습니다.
사용시 폭약을 전부 소비하며 폭약 소비 갯수에 비례해 데미지를 주는데 폭약 보너스로 초기 소지 폭약 갯수 9개 + 스킬 만빵으로 아무 버프 없이 데미지가 4천 나옵니다.
맵에 돌아다니는 드래곤들은 이걸로 다 한방입니다.
게다가 배니셔의 오의는 폭약 갯수를 전부 회복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어스퀘이크 - 오의- 어스퀘이크 콤보 가능
이건 전작의 프로스트번보다도 더하네요.
재미를 위해서는 절대 봉인하는게 좋습니다.
2020의 전투 밸런스는 완벽해서 세계수보다도 훌륭했다 보는데 고의인지 미스인지 연속해서 작품마다 밸붕 스킬이 나오는군요.
여담으로 지금까지의 시리즈 전작품을 해온 유저로서 5장 보스전은 정말 눈물났습니다.
역시 NPC들에게 정말 잔혹한 게임이에요 세븐스드래곤은...
룬나이트에도 그런 스킬이 있다는군요. 직업 밸런스는 상당히 엉망인 것 같고, 게임 난이도도 전작에 비해 많이 내려갔다네요. 특히 보스들이 공격력만 높고 체력이 종잇장이라 사기 스킬 한방에 다 죽어나간다니 후우... 국전 간 김에 사오긴 했는데 살짝 후회가 들고 있습니다. 사무라이-갓핸드-포츄너 정도로 양심 파티(...)를 짜서 해봐야겠네요. 정말이지, 조합 짜는 맛에 drpg 하는 건데 밸런스가 안 맞아서 직업 몇 개를 봉인해야 한다니 이게 대체 무슨... 오래 잡고 있을 게임은 못 되는 거 같고, 후딱 스토리만 깨고 하다 만 스텔라 그로우나 마저 해야겠습니다 ㄱ=.. 국전 가는 거 한 주 미루고 평 좀 보고 살 걸 실수했네요.
에이전트 해킹 - 로스트파워로 막보스까지 쉽게 잡으면서 '와 이건 너무 사기인데' 라고 느꼈는데 더 사기가 있었나보군요.. 듀얼리스트 저지먼트도 만뎀이상 뜨는거보고 얘들이 사기인줄 알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