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3 pvp 공략 - 양잡 창 빌드 (2) - 창의 기술
이 글에서는 창으로 쓰면 좋은 기술들을 소개하겠습니다.
A.대시공 관련 기술
*초속 대시공 (카타나 움짤로 대체)
가드버튼을 눌러서 걷는 상태에서 대시공격을 빠르게 뽑는 기술입니다.
움짤의 스테미나와 스텝변화를 보시면 대시공격을 사용하기 위해 대시하는 시간이 짧은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걷기 상태에서 대시 상태로 진입한 후 어느정도 대시를 더 해야 버튼을 눌렀을 때 약공이 아닌 대시공이 나가는데,
이러한 도움닫기 (대시공격을 쓰기 위해 대시하는 것)시간을 가드깔짝이를 통해 줄이고
초속으로 대시공을 날리는 것이지요.
*발발이
가드버튼을 통해 대시공격을 저장하는 기술입니다. 순간적으로 상대에게 혼란을 줘서 구르기를 유도하거나 공격 타이밍을 바꾸는데 쓰입니다. 대시를 하다가 가드버튼을 누르고 순간적으로 정지를 하면 (대시버튼 유지) 대시공격이 저장되며 이때 공격버튼을 누르면 어느정도 시간차를 두어도 약공이 아닌 대시공이 나갑니다.
*노락온 역방향 대시공 (카타나 움짤로 대체)
노락온을 이용하여 뒤로 달리다가 앞방향으로 대시공격을 날리는 기술입니다.
이전 글에서 락온 상태의 대시공격이 나가는 방향은 플레이어가 달리는 방향이므로 유동적으로 방향을 바꾸는것이 불가능하다고 적었는데, 노락온 상태에서는 이 방향전환이 가능합니다. 움짤을 보시면 잠시 락온이 사라진걸 보실 수 있습니다.
대시공격의 준비동작은 플레이어가 달렸던 방향으로 나가지만, 공격동작은 노락온 상태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날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방향 대시공의 장점은,
1. 보고피하기 힘들어진다.
준비동작모션은 뒷모습에 가려지고 공격모션부터 보이기 때문에 반응이 더 힘들어집니다.
2. 가까운 거리에서 대시공을 사용할 수 있다.
대시공은 전진거리 때문에 가까이서 사용하면 위험합니다. 따라서 대시공격을 할 거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상대가 가까이 있으면 약공을 써야 하는데, 대시 도중에 약공을 쓰려면 대시를 풀고 걷기 상태로 전환한 다음 약공을 눌러야 합니다.
이러한 동작은 아주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걸려서 약공을 쓸 수 있을 때 쯤에는 이미 거리를 다 내주고 오히려 굴러 도망가야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선 상대가 가까워질 타이밍을 예상해서 미리 걷기스텝으로 바꾸는 게 필요하지만, 역방향 대시공을 사용하면 뒤로 달리다가 앞으로 대시공격을 날리는게 가능해지기 때문에 대시중에도 애매한 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3. 후딜캐치 능력이 높아진다.
뒤로 달리면서 적의 공격을 피하고 그대로 역방향 대시공으로 적을 후딜캐치 할 수 있습니다.
도끼창, 대검, 종특대검의 약공격은 대시로 피한 이후 확정적으로 후딜캐치할 수 있고, 직검 스팸도 중간에 끊을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
1.락온 풀고 뒤로 대시 (이후 대시 유지)
2.뒷방향으로 대시공격
3.방향을 앞으로 돌림
4.적을 락온
대시공격은 뒤로 시작해서 앞으로 끝나고,
대시공격이 발동해서 적에게 닿기 전에 3,4번의 동작이 끝나야 합니다.
난이도가 꽤 있는 기술이라 먼저 몹 상대로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B. 구르기캐치
*약공스팸
약공 2타를 맞자마자 구르면 가까이 있을 경우 3타에 캐치당합니다.
*구르기캐치 뒤잡
안으로 굴러들어오는 상대를 뒤잡으로 구르기캐치하는 기술.
상대가 안으로 굴러 들어온다면, 구르기가 끝나는 시점에 상대는 등을 노출하게 됩니다. 때문에 상대의 구르기가 끝나는 곳의 뒤로 미리 이동해서 약공을 누르면 뒤잡이 발동되며 구르기캐치가 됩니다.
C. 미분류
대시뒤잡
적의 등 뒤로 뛰어들어가서 뒤잡하는 기술입니다. 방패압박하는 상대나 접근하는 상대를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며, 상대가 다가올 때 쓰면 효과가 좋습니다.
노락온 방향틀기
수동으로 방향을 맞추면 횡캐치 문제가 일어날 이유가 없습니다.
근데 실수하면 망한다는게 함정.
보고있나요 세라진...
창 홍보는 보면 정말 좋은 일인데 왜 창 안써요. 껄껄
창 노락온은 너무 어려운거 아닌가요? 그리고 일단 장창이지만 고리창 강공 횡을 이용하는법도 써주실 수 있나요?
1. 어렵지만 이방법밖에 없었습니다 ㅠ 좌수직검이 답이다 흑흑 2.음.. 저는 창의 빗나감을 유도하는 근/중거리 플레이를 상대로 느린 강공을 쓰는 거에 대해 조금 회의적입니다. 물론 빙빙 도는 상대에게 가끔씩 견제타로 날리면 꽤나 횡캐치의 부재를 커버할 수 있겠지만 강공은 느려서 읽히면 맞딜나고 손해보기 쉽기 때문에 100% 차단은 아무래도 어렵겠죠. 약공과 강공을 섞어 쓰면 어느정도는 횡캐치의 부재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과 강공 구르기캐치를 할때 횡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 정도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창 홍보는 보면 정말 좋은 일인데 왜 창 안써요. 껄껄
ㅋㅋㅋ 딴 무기들 만지느라 바쁩니다
제가 웬만해선 이런 말은 잘 안하는데 오늘 이 공략은 정말 고였네요. 정말 잘 봤습니다. 지성과 경험이 담긴 진짜 공략글을 오랜만에 봤어요
칭찬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글 많이 올려야겠네요
창의 시대는... 온다...!
보고있나요 세라진...
막짤 ㅋㅋㅋㅋ
못지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