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머리로 라이벌 페스에 관한 걸 좀 생각한 게 있는데 그 부분은 약간 정리해서 글로 올릴까 합니다.
제목을 거창하게 "라이벌 페스"와 스킬 "강렬한 압박" 대한 심층 고찰"이라 적었지만 사실 심층 고찰이라 하긴 힘들 것 같고(...) 이전에 적은 페스 공략글에서 라이벌 페스에 관한 부분에서 좀 더 생각해 보면 좋을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직 입문한지 얼마 안 되신 분들은 제 이전 공략글부터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입문자들을 위한 간략한 이벤트 진행 방식과 특정 이벤트 팁
https://bbs.ruliweb.com/nds/board/100330/read/9412844?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95461
이전 글에서도 적어지만 라이벌 페스는 랭킹전 중 하나이며 VV의 이벤트 페스 중 가장 특이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페스의 라이벌이 미리 제작진이 지정해둔, 세팅한 캐릭터들이 아니라 다른 오너들의 캐릭터가 상대가 되는 거죠. 그래서 내 캐릭터를 어떻게 육성하고 세탕하는지, 또 상대방이 어떻게 캐릭터를 육성했고 세팅했는지에 따라 변수가 드라마틱하게 차이나는 페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페스에 비해서 생각해 볼 점도 좀 많고 최대한 최적의 방향을 찾는 게 중요할 건데요. 기본적으론 내 캐릭터가 상대방 캐릭터에 비해서 강해지는 게 중요할 겁니다. 그러면 우선 VV에서 캐릭터를 강화하는 방법을 찬찬히 하나씩 다시 생각해볼까요?
(1) 캐릭터의 레벨을 높여 기본 능력치를 강화한다.
VV에서 버프 형태가 아닌 기본 능력치 자체를 강화하는 것은 레벨업을 해서 높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레벨이 1식 오를 때마다 능력치가 약 30~40정도 상승하는 걸로 파악됩니다. "겨우?"라고 할 수 있지만 이게 10렙 차이가 나면 300~400정도 차이가 나는 거니 완전히 무시할 건 못 됩니다.
테스트 겸사겸사해서 세팅해본 60렙 칸나와 70렙 아야네의 능력치입니다. 둘 다 동일한 세팅인데 능력치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은 기본 SSR에 따라 POW TEC STM형으로 나뉘는 것 같고 그래서 기본 능력치 형태가 좀 차이가 있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인지 POW형인 칸나와 TEC형인 아야네는 10렙 차이가 나도 POW 능력치는 큰 차이가 없네요. 대신 TEC와 STM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캐릭터의 레벨을 최대한 높게 올릴 수록 캐릭터도 강해집니다. 라이벌 페스에서도 최대한 레벨이 높은 캐릭터 위주로 세팅을 하는 게 좋겠죠.
추가로 기본 능력치 자체는 수영복과 악세사리를 어떻게 세팅하는가에 따라, SSR위주로 세팅을 해야 능력치가 높아지지만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부분이니 다 알아서 최적의 방향으로 세팅을 하실 거라 믿고 스킵하겠습니다.
(2) 수영복의 스킬 각성 레벨을 높인다.
SR이나 SSR 수영복 등은 스킬 각성석으로 스킬 각성 레벨을 올려줄수가 있는데 스킬 각성 레벨이 오를수록 스킬의 발동 확률과 스킬 작동 효과가 같이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스킬 자체의 효과가 각성 레벨에 따라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보통 수영복엔 3개의 스킬이 달려있는데 3개 모두 강화되기 때문에 스킬 각성 레벨 노업과 풀각은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3) 잠재 능력을 효율적으로 세팅한다.
스킬 각성 레벨이 액티브 형식의 스킬이고 스킬을 강화한다면 잠재능력은 VV의 패시브 형태의 스킬이죠. 잠재능력을 어떻게 세팅하냐에 따라 캐릭터의 강력함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세팅해 주는 게 좋습니다.
혹시 입문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 스킬 관련 내용을 잘 모르신다면 제 이전 글을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VV 스킬 시스템에 관한 공략
https://bbs.ruliweb.com/nds/board/100330/read/9412832?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95461
(4) 해당 이벤트의 트렌드 SSR을 뽑아 트렌드 효과를 부여받는다.
현재 라이벌 페스 중이 아니어서 현 스팀판 트렌드 효과 이미지를...본겜은 가챠겜이기 때문에 제작사는 매주 가챠를 돌리게 하는 게 목적입니다. 그래서 매주 트렌드 의상은 매우 강력한 효과를 부여합니다. 능력치 버프부터 보상 코인, EXP버프로 빠른 레벨업 보장 등...결국 가챠로 그 주 트렌드를 못 뽑냐 뽑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오너레벨, 물약 빨 갯수가 동일하다면 아래 다른 부분을 제가 주저리주저리해도 트렌드 뽑냐 못 뽑냐 이 차이가 사실 제일 큽니다. 뭐 본겜은 가챠겜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시다. 흐윽...ㅠ
트렌드 버프 중 능력치 버프는 이와 같습니다. 캐릭터들의 능력치 오른쪽에 화살표 표시로 올라가는 게 버프로 올라가는 능력치죠. 아래에 에스테로 올라갈 능력치도 첨부할 건데 이 능력치에서 그걸 빼면 트렌드 버프로 올라가는 능력치를 정확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트렌드 버프로 올라가는 능력치 자체도 절대 무시 못 합니다.
(5) 야와라카 에스테 스킬로 능력치를 올린다.
현재 스팀판에선 에스테 이벤트가 진행 중 인데요. 에스테 이벤트에서 SSR 야와라카 스킬을 잘 발라두면 능력치가 역시 꽤 올라가기 때문에 이것도 신경 써 주시면 좋습니다. 여담으로 스팀판도 이번 에스테 이벤트부터 EX 에스테 유료 아이템을 팔기 시작하던데 이거 3개 바르면 능력치가 천 가까이 올라갑니다. 더러운 물질만능주의...ㅠ
(6) 클라이밍 이벤트를 통해 잠재능력을 강화한다.(DMM 전용)
DMM판에서는 이미 몇 번이나 진행된 클라이밍 이벤트에선 잠재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 이벤트를 통하면 가장 강화 효율이 좋은 SSR 추출 잠재 능력 같은 경우는 원래 pp12~13에 계수 10~11%이었던 녀석이 풀강화 이수엔 계수가 24~27%이 되죠.
즉 잠재능력 강화를 잘 해놓으면 노업 SSR 수영복의 발동형 스킬 수준의 스킬을 패시브로 빵빵 터트리고 다니게 됩니다. 이 이벤트를 통하고 나서 캐릭터의 강력함이 매우 차이가 나게 되죠.
DMM전용이라고 적어두긴 했지만 스팀판도 첫 클라이밍 이벤트가 그리 멀지 않은 상황입니다.
(7) 응원 보드에 데코 브로마이드를 설정한다. (DMM 전용)
DMM판에서는 얼마 전에 응원 보드란 시스템도 추가되서 캐릭터를 더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스킬을 2~3개 더 붙이고 다닐 수 있게 되었지요. 스팀판은 이 시스템 추가까지는 아직 시간이 먼 상황으로 보입니다.
우선 이 정도로 캐릭터들을 강화할 수 있겠습니다. DMM판에서는 그 밖에도 악세사리 강화도 가능한데 이것도 은근히 캐릭터 강화에 차이를 부여하긴 합니다. 이 부분은 스샷 찍기 귀찮아서 스킵(...)
이런 것들을 통해 캐릭터들을 강화하여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아 낼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 볼 점은 내가 이렇게 캐릭터를 강화해서 상대방을 이겨 점수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캐릭터도 어떤 다른 상대방의 라이벌 대상 캐릭터가 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내 캐릭터가 다른 오너의 라이벌이 되었을 때 이 강화 방법들이 모두 다 적용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라이벌 페스는 고렙 고인물 유저들과 트렌드를 다 뽑은 핵과금러들의 축제가 되겠죠.(...) 최대한 유저 풀을 늘리려 하는 제작사 입장에서도 그렇게 되면 곤란할 겁니다. 그래서 라이벌이 되는 캐릭터들은 위의 강화 요소가 전부 적용되는 게 아니라 제한이 있습니다. 그 제한을 살펴 보죠.
(1) 캐릭터의 레벨을 높여 기본 능력치를 강화한다. (작용)
이건 그대로 적용됩니다. 즉 라이벌 캐릭터가 레벨이 높아지면 능력치 그 자체도 높아진 채로 싸워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라이벌 상대는 레벨이 높을수록 조금이라도 곤란한 상대가 됩니다.
추가로 짧게 언급했던 수영복과 악세사리를 SSR 등 등급이 높은 위주로 세팅하거나 나중에 언급한 악세사리 강화 부분도 이 부분들은 그대로 적용됩니다.
(2) 수영복의 스킬 각성 레벨을 높인다. (작용)
라이벌 캐릭의 수영복 스킬 각성 레벨 역시 그대로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별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높은 스킬 레벨 때문에 의외로 두들겨 맞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가장 유의할 점입니다.
(3) 잠재 능력을 효율적으로 세팅한다. (작용)
라이벌 캐릭이 되더라도 세팅해 놓은 잠재 능력들은 그대로 작용합니다.(후술하겠지만 예외로 클라이밍 강화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잠재 능력이 잘 세팅된 상대와 대결하면 많이 피곤해집니다. 반대로 바로바로 올스킵을 안 하신다면 상대방의 잠재능력 세팅 상황을 파악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가끔 고렙 유저라도 잠재능력을 허술하게 세팅한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는 안심하며 올스킵을 누르시면 됩니다.(...)
(4) 해당 이벤트의 트렌드 SSR을 뽑아 트렌드 효과를 부여받는다. (미작용)
트렌드 버프 효과 중 능력치 버프는 라이벌 캐릭터가 된 상황에서는 작용하지 않습니다.안 그러면 앞서 언급했듯이 라이벌 페스는 핵과금러들의 축제(...)가 될 테니까요.뭐 라이벌 캐릭 상대에서 버프를 못 받더라도 자신이 운용하는 상황에서는 버프를 넘치게 받기 때문에 패널티라 할 수도 없지요. 역시 물질만능주의...
야와라카 스킬 역시 라이벌 캐릭터가 된 상황에서는 능력치를 올려주지 않습니다.
(6) 클라이밍 이벤트를 통해 잠재능력을 강화한다. (미작용)
클라이밍 이벤트를 통해 잠재 능력을 강화한 것도 라이벌 캐릭터가 된 상황에선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거에 관련되서 좀 생각할 게 클라이밍 이벤트에선 열쇠가 필요하지 않는 "다이아" 시리즈 잠재 능력을 제공하는데 이게 1%계수인데 클라이밍 이벤트를 통해 6%까지 강화해서 다른 SR 추출 잠재 능력같은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이 "다이아" 시리즈 잠재 능력을 라이벌 페스에서도 달고 다니는 유저들도 보이는데요.
이 녀석도 엄연히 클라이밍 강화로 취급되기 때문에 위 이미지의 라이벌 캐릭터처럼 1% 스킬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므로 내 운용 캐릭터의 강화만이 아니라 라이벌 페스에서 내 캐릭터도 어떤 라이벌 캐릭터로서 다른 유저를 최대한 괴롭히고(...) 싶으시다면 라이벌 페스에선 "다이아" 시리즈 잠재능력은 최대한 다른 대체 잠재 능력으로 바꿔주시는 게 좋습니다.
(7) 응원 보드에 데코 브로마이드를 설정한다. (미작용)
응원 보드 역시 라이벌 캐릭터가 된 상황에선 작용하지 않습니다.
종합해서 결론을 내자면 라이벌 캐릭터는 (1) 레벨이 높고 SSR 위주로 세팅이 잘 되어 능력치가 높으며, (2) 수영복 스킬 각성 레벨이 높고, (3) 잠재 능력이 세팅이 잘 되어 있는 캐릭터일 수록 상대하기 곤란해 집니다.
라이벌 페스에선 최대한 고랭크 상대를 해야 점수를 높게 받지만 대결에 들어가기 전에 상대방 캐릭터의 레벨과 수영복의 스킬 각성 수준은 파악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상대방 캐릭터가 둘 다 70렙 이상의 고렙이면서 둘 다 스킬 풀각 수영복을 입고 있다면 상대하기 최악의 상황일 겁니다.
암울한 건 DMM판의 고랭크 라이벌은 트렌드를 못 뽑은 유저라면 대부분 위의 상황이란 겁니다(...)
추가로 적어보려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라이벌 페스는 내가 점수를 높게 받아 랭킹전을 뛰는 게 기본 목표일 겁니다. 그런데 좀 생각해 볼 건 랭킹전의 랭크는 어디까지나 높은 점수를 받는 거지 한판 한판을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란 겁니다. 그렇다면 위에 적은 부분을 좀 참고해서 최대한 내 캐릭터가 어떤 다른 유저의 라이벌 캐릭터로서 최대한 그 유저가 높은 점수를 못 받게 하는 게 라이벌 페스란 랭킹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달리게 하는 방법일 겁니다. 이렇게 적고 나니 사악하군요...;;
그레서 이 부분을 목표로 적어보려고 하는 게 수영복/악세사리 스킬 중 "강렬한 압박"이란 녀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이 "강렬한 압박"이란 스킬은 위 이미지와 같은 스킬입니다. 스파이크 방어시 상대방의 파워를 깎아버리는 스킬이죠. 보통 VV관련 정보나 글들을 좀 찾아 보면 방어형 스킬보단 공격형 스킬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긴 저도 화끈한 공격 스킬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 점수를 높게 받기도 유리하구요.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이 라이벌 페스는 내 캐릭터도 어떤 한 라이벌 캐릭터가 되기 때문에 다른 페스들과 달리 최대한 다른 유저들이 높은 점수를 못 받게 하는 발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 보여주는 게 이 "강렬한 압박"이란 스킬이죠.
강렬한 압박은 수영복이라면 수영복에 따라 계수 차이가 있지만 보통 풀각 상태시 상대방이 스파이크 공격을 할 때 50%에 가까운 확률로 역시 50% 가깝게 상대방의 POW 능력치를 깎아버리는 스킬입니다.
제가 파악하기로 VV의 점수 획득 시스템은 공격 성공시의 공격 성공 능력치를 일정 공식에 따라 점수(어필포인트)로 변환하고 그걸 취합하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강렬한 압박이란 스킬은 상대방의 스파이크시 능력치를 공격을 설령 못 막더라도 깎아버리는 겁니다! 고로 점수를 깎아 버릴 수 있습니다!!!
사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라이벌 캐릭터와는 달리 유저들의 운용 캐릭터는 여러 버프를 다 받기 때문에 고인물(...)들의 캐릭터라도 라이벌 캐릭터로선 두들겨 맞는 게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설령 라이벌 캐릭터로서 패배하더라도 이 강렬한 압박이란 스킬은 상대방의 점수 획득에 빅엿을 날리는 게 가능한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랭킹전은 한판 한판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최대한 많은 점수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 강렬한 압박을 세팅해 놓고 있으면 설령 내 캐릭터가 두들겨 맞아 패배하더라도 상대하는 상대한 유저의 스파이크 공격시 능력치/점수를 깎아버려 빅엿을 날릴 수 있는 거죠. 절대로 무시할 점이 아닙니다.
내가 여러 유저들의 캐릭터들을 상대하는 것 만큼 내 캐릭터도 라이벌로서 여러 유저들의 상대가 되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스킬로 최후의 발악(...)을 할 수 있다는 건 생각해볼 여지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 주의 트렌드 수영복이 TEC 위주로 나오거나 상대하는 유저가 TEC 위주 세팅이라면 좀 빛을 잃을 겁니다. 그런데 TEC에선 방어 스킬이 상대방의 TEC 능력을 깎는 건 없고 내 TEC 스킬을 버프하는 것만 있는 것 같더군요. 하여튼 주목해 볼만한 스킬이라고 하겠습니다.
저도 이 점을 파악한 뒤 라이벌 페스에서 이 강렬한 압박을 풀각으로 달고 나오는 상대방은 상대하기 영 껄끄럽더군요. 트렌드볼 쓰고 들어갔는데 상대방이 강렬한 압박을 달고 있으면 스팀 오릅니다(...) 이게 %로 깎아버리기 때문에 트렌드 볼 썼는데 강렬한 압박 발동하면 점수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인지 DMM판은 꽤 오래전부터 그리고 스팀판도 고인물 유저들은 라이벌 페스에서 이 "강렬한 압박"을 달린 수영복을 애용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 물론 앞서 언급했지만 그 주 라이벌 페스 트렌드 의상이 TEC 의상이라면 이야기가 좀 달라질 겁니다.
그래서 전 다음 라이벌 페스 때 만약 트렌드를 못 뽑는다면(ㅠ) 이렇게 출격하려 편성하고 있습니다. 끌끌끌...
위 수영복은 POW 위주 수영복인데 강렬한 압박이 달린 상황이라 상대방이 TEC 위주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 게 좀 아쉽더군요. 그래서 이 수영복이 꽤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본적으로 TEC 수영복이라 상대방이 TEC 위주여도 일방적으로 맞지는 않을 거고 약점이 POW인데 강렬한 압박으로 깎아버리기 때문에 밸런스가 참 좋은 수영복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TEC 수영복에 강렬한 압박이 달리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트렌드 수영복에서 강렬한 압박을 골라 뽑는 게 사실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캐릭터들의 기본 SSR 수영복 중 뇨텐구의 "화염"이 강렬한 압박이 달린 수영복입니다. 이벤트 등으로 확정권 퍼주는 기본 SSR 수영복이라 부담도 없겠네요. 뇨텐구의 기본 SSR 수영복은 다른 기본 SSR 수영복과 달리 라이벌 페스 전용으로 사용할 가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스팀판 라이벌 페스에서 꽤 자주 보이더군요.(...)
뇨텐구의 화염은 라이벌 페스를 생각해 그냥 갈갈하지 마시고 잘 활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 글의 결론을 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라이벌 페스는 내 캐릭터도 다른 유저의 라이벌이 되기 때문에 다른 페스와는 달리 내 캐릭터 세팅으로 상대방의 점수 획득에 관여할 수도 있다.
(2) 내 운용 캐릭터와 라이벌 캐릭터는 받을 수 있는 버프가 다르다. 라이벌 캐릭터는 캐릭터 레벨과 수영복 스킬 각성 레벨을 파악하여 상대하자.
(3) "강렬한 압박"이란 스킬은 라이벌 페스, 특히 POW 의상이 트렌드로 나온 라이벌 페스에서 다른 유저들 결전 병기로 사용 가능하다.
별거 아닌 내용인데 쓰다보니 쓸데 없이 길어지고 내용이 중구난방해졌네요. 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전는 뇨텐구 화염에서 기술뽑아서.. 다른 POW 옷에서 더 강하게 친다 라는 스타일이었는데.. 타마키 저번주 옷 써보니 Erudito 님 스타일의 적의 POW를 공격법이 게임을 편하게 운영되더군요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라이벨 패스 때 유저분들이 STM 잠재능력없이 오로지 POW나 TEC로 잠재능력을 도배한 이유가 이거였군요... 악마야! 악마가 있어 ;ㅁ;
라이벌 페스는 다른 페스와는 달리 내 캐릭터 세팅으로 상대방의 공략에 어려움을 주거나 점수 획득을 방해할 수도 있죠. 좀 사악하지만 좋은 랭킹을 받으려면....ㅠ
가끔 보면 상위 랭커가 R등급 옷만 걸치고 점수 퍼주기 하는 착한분도 있는거 보면^^;
헉 제 나쁜 인성이 밝혀지는!!! ㅠ 아 저도 그 분 스팀판에서 본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분 랭킹이 3등안에 드는 초고위 랭커로 기억이 납니다. ㄷㄷ;;
저도 본적있어요, 최상위 랭커인데 능력치가 매우 낮게 설정되어 있더라구요 XD
좀 다른이야기인데 새로 추가된 기능에 관심이 있어서 응원보드 3번째 칸 해방 진행을 해봤는데 엄청 벽이 높네요. 친밀도가 약 80정도 남은 상태인데 일단 바구니를 다써서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일단 그만둔게 올려주신 그림을 잘보면 알 수있는데 3번째 칸을 해방시켜도 cost 20 이라는 제한이 걸려 그냥 level1 짜리만으로는 어려울 듯 합니다. 또 한가지는 모니카 등장 때 살짝 나온 카지노 기능이 언제 추가될 지 여부네요. 제가 익스트림3 쪽은 안해봐서 모르지만 추가되면 어떤식으로 될지 기대가 됩니다. 어떤 분들은 자꾸 VV 가 복잡해져서 싫다는 분도 있는데 저는 빨리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면 좋겠네요.
악세사리 강화나 응원 보드 부분은 전 그냥 알아서 하다 보면 언젠가 강화되겠거니 하면서 마음을 좀 비우고 하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이전저런 시스템 추가해줘서 이젠 트렌드 못 뽑아도 고렙캐 2명 부르면 우선 다 깃발 꼭는 건 문제 없겠더군요. ㅋㅋ;; 모니카란 캐릭터를 등장시킨 거 보면 또 특색 이벤트와 연동해서 새로운 미니 게임 등이 추가될 가능성이 역시 높아 보이는데 언제쯤 될지는 두고봐야겠지요. 아무래도 계속 하던 이벤트 뺑뺑이만 돌리는 것 보단 새로운 거를 추가해야 덜 지겹고 유저도 지속적으로 유입 될 수 있겠죠. 저도 새 기능 추가가 나쁠 건 없단 생각입니다.
좋은 공략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오오 S급 공략이군요!!! 최고수준~ 역시 젤루 중요한 건 해당주에 트랜셩복을 뽑는 거죠 ㅇㅇ 그리고 잠재능력 강화! 요것도 중요
부족한 글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트렌드 뽑는 게 갑중에 갑이죠. 흑흑...이번 주는 망했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