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의 꿀휴일이라 열심히 달려봤습니다.
일본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일웹 공략사이트들을 참고해가며 했는데 음성이 없어 아쉬웠던 부분이 있네요.
대체로 장점은 아랫분들이 상당히 잘 적어주셔서 딱히 제가 적을 것은 없습니다 ㅎ
개인적으로 몇몇 눈에 띄는 건 일단 월드맵이 없어 비공정을 얻은 후 위치파악이 조금 힘들었다는 점..
파이어킬 세츠나킬 디버프킬 오버킬 등등 각 킬마다 드랍되는 재료들이 다르다는점. 이부분은 야리코미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상당히 피곤하네요;
아직도 법석 못만든게 많습니다...선더가와 아이스가는 아직도 없어요 ㅠㅜ
적들은 움직이는데 아군은 움직이지 않는것.
난이도 자체도 스토리만 보고 쭈욱 진행하게되면 나중에 가서 막히는 부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전투가 너무쉽지도않고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지만 법석의 조합과 파티원의 구성에
따라 체감 전투난이도가 변할 수 있으니 이캐릭저캐릭 키워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연계기 또한 풍부해서 캐릭터간의 조합을 맞추는것도 하나의 재미거리였네요. 아직도 조합하지 못한 연계기가 수두룩합니다. 다만 3연계기의 경우 이름은 다르지만 같은이펙트+추가효과가 달린 것들이 있기 떄문에 그부분은 염두해주셨으면 싶습니다.
이거저거 숨겨진 요소도 찾아보고 전투도 해본결과 가장 좋은 요리는 HP를 올려주는 伯爵イモサラダ 이 요리라 생각합니다. 나중가면 적들도 200~500이상의 데미지를 날리기때문에 HP관리만 잘 되면 전투자체의 난이도가 하락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에 스토리 진행을 좀 쉽게 하고 싶으시면 이빠이산(イパイの山)의 키라린(キラリン) 이라는 법석에 침식된 마물을 잡아 경험치노가다후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경험치는 1천을 주고 레어드랍템도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 HP가 38이고 맞아도 많이달지 않기 떄문에 완전 황금몹이에요. 여기서 조금 노가다후 스토리 진행하시면 쭉쭉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뭐 위에 적은 것 외에는 귀가 호강하고 예전 크로노트리거때의 생각이 나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ps4 판으로 즐겼기때문에 로딩관련 문제를 하나도 겪지 않았고 일웹에서 있다던 로드관련 버그(데이터손실로 인한 로드불가)가 나타나지 않았기 떄문에 쾌적했습니다.
자신의 게임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예전 이그지스트아카이브도 그렇고 이번 제물과눈의세츠나도 그렇고 전 재미있게 즐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