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는 자크의 힘을 기억하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고 그 강력한 힘에 매료되어,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는 건 어떨까요?
처음에는 자크의 힘을 두려워했지만 기억이 돌아온 레오는 오히려 그 힘에 매료 되어 잘 만하면 내가 이 차원의 지배자가 될 수 있겠다는 야망을 품게 된 겁니다. 자신의 딸인 레이가 해낸 일이고 카드는 자기가 만들었으니 안 될 건 없었죠.
딸인 레이부터 찾기 위해 허울 좋은 명목이고 사실은 아카데미아란 형태로 이어진 융합차원이 가장 왕좌에 오르기 쉬워보였으니까 가족을 버리고 융합으로 떠난 뒤 프로페서로서 살았다. 발견한 자크의 조각 유리를 살려두고 호의적으로 대한 것도 힘을 원하기 때문에.
차원 전쟁을 통해 왕이 되기 위한 기반을 세우고, 유즈즈를 먼저 모아 자크를 조절할 예정이었음. 먼저 레이가 모인 후에 자크가 나타나야 이야기가 쉽게 풀릴 테니.
세뇌는 그렇게 해서 데려온 린과 루리가 굉장히 말을 듣지 않고 반항이 심해서 한 극단적인 방법. 자기 딴에는 호의 적으로 대한 세레나마저 멋대로 나갔으니 세뇌를 시켜서 억지로라도 부리려고 했는데. 그게 자크의 부활을 앞당겼고!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타난 자크에 오히려 야망이 무너지는 프로페서
직접 막으려고 했으나 제대로 되지 않고 모든 게 무너진 프로페서는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체 주저앉고. 유즈즈 세뇌는 프로페서가 야망이 꺾인 순간 서서히 풀려가고. 세뇌가 풀린 유즈즈와 랜서즈가 자크를 막아 새로운 기적을 일으키는 이야기.
이렇게 랜서즈+유즈즈 vs 자크면 어땠을까 싶어요ㅠㅠ
세레나 소라/쿠키 남매/곤겐자카 린/사와타리 유즈 이렇게 태그로 랜서즈는 유야를, 유즈즈는 자신에게 맞는 유야즈를 외치고 깨우는 듀얼을 하는거죠!
세레나의 경우는 유리를 뜨문뜨문 들었을테니까. 아카데미아의 최강이라 들었는데, 듀얼리스트면서 자신의 덱조차 잃어버리다니 생각보다 형편없군! 시비를 건다던가. 쿠로사키 남매 둘이 에이스를 타면서 날면서 매처럼 날카롭게 먹잇감을 쳐다보는 눈으로 레지스탕스으로 지냈던 기억을 하트랜드에서 보낸 추억을 잊은 너에게! 펀치 한방. 날리겠어! 하고 외친다던지. 유고 디휠 부숴서 미안해. 그 사과로 시작해서. 당당히 웃으며 너무 빠르다고, 놀라지 마! 듀얼 들어가는 린이라던가.
듀얼에 지는 게 무서운 자크, 그걸 유즈가 간파해서 말한다던지 ㅜㅜ.
자신의 전개를 막는 자크가 1~2화때 유야와 겹쳐 보여서 패배가 그렇게 무서워?
자기 경험을 마스미에 대한 걸 말하면서 졌기에 새로 배우는 것도 있다고 그건 유야도 그렇잖아, 아니야?
담담하게 호소하며 유야를 점점 끌어오는 거죠. 유야도, 나도 다들 그랬을거야! 하고 쭈우우욱 여태까지의 듀얼을 천천히 회상. 완전히 깨어난 유야즈와 혼자 남은 자크.
마지막 기적은 팔찌가 빛나면서 화조풍월 카드가 프로페서의 손아귀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데 그게 바로 레이라의 손안이고, 레이와 동화된 레이라와 레이지가 혼자남은 자크를 상대하고. 레이와 함께 다시 잠드는 자크.
이런식이길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라고 꿈꿨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듀얼 유야즈vs유즈즈라고...믿었습니다.. 헛된 꿈을 꿨죠(울컥)
듀얼은 상대를 바라보고 부딪히는 거라고 생각했고ㅠㅠ 다른 시리즈들을 마지막까지 '상대를' 보고 이해하는 듀얼을 했잖아요. 근데 자크전에는 아무도 자크를 봐주지 않고, 유야말고는 아무도 보지 않는 느낌이라서 슬펐습니다.
정말 멋진 플롯입니다. 어째서 앜파는 이것밖에 뽑아내지 못한 걸까요? 어째서 팬들이 상상한 스토리가 공식보다 훨씬 대단한 것일까요? 정말아지 영문을 모르겠군요.
정말 멋진 플롯입니다. 어째서 앜파는 이것밖에 뽑아내지 못한 걸까요? 어째서 팬들이 상상한 스토리가 공식보다 훨씬 대단한 것일까요? 정말아지 영문을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