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https://note.com/yamatoneko101/n/n3506254a3e55?sub_rt=share_pb
- 시작에 앞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언제나의 야마캬입니다.
드디어 MD에 실장되어버린 "에스:피 리틀나이트". 여러분은 어떻게 사용하실 예정인가요?
이 리틀나이트라는 카드, 이미 들어본 사람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할 수 있는 게 많습니다.
OCG에서도 제약이 걸리거나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쓰지 않는 덱은 거의 존재하지 않고, 엑스트라 덱의 카드로서는 압도적인 채용률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떤 짓이 가능할까요? 어떤 부분이 강한지 같은 구체적인 이야기는 실제로 들어보지 못하지 않으셨습니까?
이번 글에선 제가 OCG에서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리틀나이트는 이런 짓이 가능합니다 같은 것을 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 우선 텍스트를 본다
일단 리틀나이트의 텍스트를 읽어봅시다.
그럼 하나씩 뜯어봅시다.
- 링크 소재가 느슨한 조건이다
리틀나이트의 소재 조건은 그저 효과 몬스터라는 것뿐입니다.
즉 유희왕의 몬스터의 9할은 리틀나이트의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소재의 느슨함은 ① 효과의 발동이 쉽다는 것에도 연결되어 링크 령사로 몬스터를 빼앗으면 그 2장으로 리틀나이트를 세워서 ① 효과를 쓸 수 있으므로 그것만으로도 1장 제거입니다.
내는 게 너무나도 쉬워서 어느 덱에서도 제외빔이 날아올 수 있습니다.
앙헬도 비슷하긴 하지만 그쪽보다 리틀나이트 쪽이 훨씬 간편하죠.
엑스트라 덱 몬스터와 1장의 몬스터를 전개하는 것만으로 1장 제외하는 압력이 있어 몬스터가 2장 세워진 것만으로도 대전 상대는 제거를 강요하는 상황도 자주 있습니다.
또한, 이 소재의 느슨함은 상대 몬스터를 "삼전의 재" 따위로 빼앗았을 경우에 거의 확실하게 링크 소재로 소비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냥 링크 소재로 할 수 있다는 것뿐이라면 딱히 "LAN 포링쿠스"나 트로이메어 계열도 똑같은 짓이 가능하지만, LAN 포링쿠스는 너무 약해서 논외로 하고 트로이메어보다 리틀나이트 쪽이 압도적으로 능력이 강력합니다.
때문에 리틀나이트의 등장 후의 유희왕은, 상대 몬스터 (특히 엑스트라 덱 몬스터) 의 컨트롤을 얻는 행위가 너무나도 큰 의미를 낳았습니다.
- ①에 의한 제외 가능 범위가 넓음
읽으셨다시피 리틀나이트의 ①은 효과 범위가 비상하게 넓습니다.
"안 되는 것보다 되는 게 좋다"라는 말은 대체로 유희왕 카드에 대고 하는 말입니다만 리틀나이트의 경우는 정말로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상대 필드의 다양한 카드를 "엑스트라 덱의 범용 카드 1장으로" 건드릴 수 있다는 것이 혁명적입니다.
트로이메어 계열도 똑같이 소재가 느슨하고 제거가 가능하긴 하지만, 피닉스나 케로베로스는 효과 대상이 한정되어버립니다.
몬스터/마함/묘지도 건드릴 수 있는 리틀나이트는 대응력이라는 의미에서는 링크 2 몬스터 중에서 최강입니다.
그리고 묘지를 건드릴 수 있는 링크 2 몬스터라는 것도 중요합니다.
요즘 유희왕은 묘지에 중요한 카드를 묻어놓는 상황을 자주 만납니다.
구체적으로는 "하염의 구희"나 "원죄보-스네이크아이" 같은 것들.
후공에 상대의 라이프를 깎는 것에 실패했을 경우, 이런 카드들을 방치하는 것은 큰 리스크가 있으며 패배에 직결되는 것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 문제도 리틀나이트가 해결합니다.
"뒷처리 부탁해요"
메인 페이즈 2에 리틀나이트를 내면 묘지에 있는 원죄보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상대의 자원이 되는 카드를 빼앗음은 물론이고 필드에 방해로써 남기 때문에 상대에게 턴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는 몬스터로서는 파격적인 성능입니다.
게다가 꽤나 내기도 쉽죠.
리틀나이트가 있는 유희왕은 예상 외의 방해나 계산 미스에 의한 킬을 놀치더라도 간단히 리커버리할 수 있습니다.
- ②의 사용법이 정말 다채로움
리틀나이트의 ②에 대해서도, 그 사용법은 정말 다채롭습니다.
상대의 효과 발동에 체인해서 상대 몬스터를 제외할 수 있다는 것은, 애초에 리틀나이트를 놓아두는 것 자체가 방해 요소가 된다는 것을 즉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효과는 자신 몬스터도 엔드 페이즈까지 제외할 수 있기 때문에, 방해로 쓰는 게 아닌 자신 몬스터를 지키기 위해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길항승부"를 맞았을 경우. 자신의 강력한 몬스터를 엔드 페이즈까지 일단 피신해두는 것으로 길항승부의 방해를 경감해줄 수 있습니다.
이건 상대 턴만이 아닌 자신 턴에도 똑같은 말을 할 수 있어서
가령 니비루가 날아온다고 해도 리틀나이트를 만들어두면 니비루에 의해 본래 자신의 몬스터를 전부 잃는 상황을 리틀나이트 ②로 선택한 2장만큼은 남길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추가로 한 발 더 나아가보자면
리틀나이트의 이 효과는 자신 몬스터가 발동한 효과를 "무한포영" 같은 대상을 취하는 무효 효과로부터 지킬 수 있다
라는 것을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이미 "R-ACE"의 기사에서 조금 다뤘기에 혹시 가능하시다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격적인 표현으로 말하자면, 링크 개체가 2 남는다=무한포영/뵐러/니비루를 케어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텍스트 이상의 강력함
여기까지는 리틀나이트의 텍스트에 적힌 것에 대해 그 강력함을 해설했습니다만, 여기부터는 텍스트에는 적혀있지 않는 강력함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 이 정도의 일을 1장의 카드가 할 수 있다는 점
여태껏 상대 카드를 처리하는 링크 몬스터를 채용할 때
• 몬스터를 제거하고 싶다=트로이메어 케로베로스
• 마함을 제거하고 싶다=트로이메어 피닉스
• 파괴하지 않고 처리하고 싶다=트로이메어 유니콘
이처럼, 상황에 따라 대응하는 복수의 카드를 채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니즈 전부를 리틀나이트 1장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즉, 지금껏 엑스트라 덱에 채용하던 복수의 카드의 역할을 리틀나이트가 수행할 수 있다
라는 의미가 되고, 리틀나이트의 등장으로 엑스트라 덱의 채용 스페이스에 여유가 생긴다는 의미가 됩니다.
- ①과 ②를 둘 다 쓸 수 있다는 점
설명을 위해 구체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상대가 "상검"이라고 하고 바로네스와 적소가 서있다고 합시다.
이것에 대응해서, 뭐든지 상관없으니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소재로 하여 리틀나이트를 링크 소환합니다.
우선 리틀나이트의 ①이 발동하여, 바로네스를 제외하려 합니다.
그러면 상대는 바로네스나 적소의 효과를 써서 리틀나이트를 멈추려고 할 것이므로, 그 때 리틀나이트의 ②를 효과를 안 쓴 쪽에 사용합니다.
당연히 상대는 그 효과를 쓰지 않은 쪽이 날아가버리면 그 턴 효과를 못 씁니다.
막으려고 하든 막지 않으려고 하든, 적소도 바로네스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게 확정입니다.
즉 리틀나이트 1장을 성립시키는 것만으로 적소 바로네스의 2방해를 밟는 것이 가능합니다.
리틀나이트는 ①과 ②의 효과를 동일한 턴 동일 체인 상에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방해를 밟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대전 상대가 상검이 아니라고 해도, 이것에 가까운 상황은 어디든 발생합니다.
"루닉"을 상대할 때도
리틀나이트 ①로 샘을 대상으로 한다
> 얼어붙은 저주 대상 리틀나이트
> 리틀나이트 ② 대상 자신+@
로 하는 것으로 얼어붙은 저주를 관통하고 샘을 치울 수 있습니다.
- 딱히 ①을 안 써도 강하다
가령 상대 필드에 마스카레나가 있을 경우,
우선 적당한 몬스터 2장으로 리틀나이트를 세워두고 나머지 전개를 하고 있으면? 상대의 마스카레나에 반응해서 리틀나이트 ②를 발동해서 마스카레나를 날려버릴 수 있다.
"링크하고 싶다~" "안 돼요! 저랑 같이 가시죠"
이런 느낌으로 킬을 노리고 싶은 경우 무리하게 ①을 노리지 않아도 리틀나이트를 세워두기만 하는 것만으로 실질적으로 상대 방해를 무력화할 수도 있습니다.
"스네이크아이 플랑베르쥬 드래곤" 같은 킬을 할 때 방해되는 몬스터도 상대가 유발을 던지는 타이밍에 리틀나이트로 일시적으로 날려버리는 것으로 킬을 향한 허들이 크게 낮아집니다.
전개 중에 세워두기만 할 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압력이 있습니다.
- 필드에 놓아두기 좋은 링크 2라는 점
리틀나이트의 ②가 통과되었을 경우 턴이 돌아오면 리틀나이트도 돌아옵니다.
어떤 의미에선 어떤 몬스터보다도 필드에 놓아두기 좋은 몬스터라고 할 수 있죠.
이런 경우, 자신 턴은 리틀나이트가 필드에 있는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리틀나이트는 링크 2이므로 트로이메어 유니콘이나 셀레네/구희 등의 우수한 링크 3 몬스터를 불러내고 거기에 더해 상급 몬스터로 이어집니다.
링크 2 몬스터가 이미 필드에 있는 상태에서 턴이 시작된다는 것은 이런 상급 링크 몬스터를 세울 허들이 확 낮아진다는 것이기 때문에
리틀나이트의 ②를 사용해두는 것은 상대 필드를 무너뜨리는 것을 용이하게 만들어줍니다.
- 마스카레나와 상성이 좋음
리틀나이트는 마스카레나로 내는 몬스터로도 우수합니다.
마스카레나+1장으로 상대 턴에 내는 것이 가능하고 ①과 ②로 2번 제외를 상대 턴에 할 수 있습니다.
마스카레나로 내는 몬스터는 각양각색으로 아폴로우사나 토폴로직 폭탄 등을 세우면 방해 자체는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과 비교해도 리틀나이트는 몬스터 요구치가 낮고 그에 비해 방해 수는 많기 때문에 코스트 대비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다른 카드보다 뛰어납니다.
①과 ②의 방해의 타이밍을 2번으로 나눠 쓸 수 있다는 점도 우수합니다.
- 너무나도 요구치가 낮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가볍게 돌아보면
•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소재로 링크 소환시 무엇이든 1장 제거할 수 있다
• 대상을 취하는 효과로부터 피할 수 있다
• 니비루나 길항도 케어할 수 있다
• 세워두는 것만으로 압력
이만한 것이 가능한데도 효과 몬스터 단 2장으로 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상대 카드를 처리하기 위해 열심히 링크 수치를 채워 트로이메어 유니콘을 내고 패 코스트까지 내거나
뵐러나 니비루를 케어하기 위해 열심히 아폴로우사를 세우던 것도
이제부턴 남은 몬스터 2장으로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어떤 덱이든 적당히 남은 몬스터 2장으로 리틀나이트를 세워두기 때문에 니비루나 길항 같은 카드의 케어가 알아서 되므로 효과적으로 박히기 힘들어집니다.
열심히 리틀나이트를 세워 이것들을 케어한다 라는 것은 전개력에 여유가 없는 덱에게는 옛날과 달라질 건 없습니다만
"R-ACE"나 "스네이크아이" 같은 개체수도 링크 수도 채울 수 있는 덱이라면
전개 도중에 남은 링크 수로 리틀나이트를 세워두면 알아서 니비루도 길항도 효과가 없어진다
본래 목표로 하던 전개 중에 꺼낼 수 있으니 리틀나이트를 냈더니 2방해를 밟았다
이런 일이 태연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즉 이게 무슨 소리인가?
리틀나이트는 여러 덱의 저점을 올려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리틀나이트를 낼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상위 덱의 파워를 더더욱 올려주는 것입니다.
평등하게가 아닌 강한 놈만 더 강하게 한다.
누구든 쓸 수 있는 범용 카드라는 건 실제로는 그것을 더 강하게 쓸 수 있는 덱을 누구보다도 돌출시킵니다.
물론 여러 덱에 쓰이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리틀나이트를 가볍게 쓰는 덱에 비교해서 리틀나이트를 내는 것에 소비가 필요한 개체수 없는 덱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다
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 정도로 리틀나이트에 가치가 있다는 의미도 됩니다.
- 리틀나이트와 상성이 좋은 카드/덱
이런 높은 범용성과 카드 파워를 자랑하는 리틀나이트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상성이 좋음과 나쁨이라는 게 있습니다.
- 링크 개체가 남는 덱
이미 설명한 것처럼, 남는 링크 개체로 적당히 리틀나이트를 내는 행위는 길항이나 니비루 등의 많은 카드를 케어하는 것으로도 연결됩니다.
그런 덱은 길항 니비루의 피해를 억누를 수 있다
그렇지 않은 덱은 길항 니비루를 치명적으로 맞는다
이 차이가 얼마나 큰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R-ACE"나 "뱀눈" 등의 몬스터를 출력하기 쉬운 테마
• "드래곤 링크" "아다마시아" 등의 전개덱
• "호루스" 등의 개체 추가 용병
이런 것들이 리틀나이트에게 받는 은혜가 누구보다도 큽니다.
- 간단하게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낼 수 있는 덱
이 경우는 리틀나이트의 ①을 쓰지 쉬운지 아닌지의 이야기가 됩니다.
후공에 리틀나이트를 돌파용으로 쓰려고 할 때 ①을 쓸 수 있게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소재로 사용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럴 때, 적은 소비로 간단하게 낼 수 있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가진 테마나 덱이 있으면 리틀나이트를 쓰기 쉬워집니다.
이건 "링크리보"나 "스트라이커 드래곤" 같은 링크 1 몬스터에 추가로 묘지의 몬스터만으로 출력할 수 있는 "비셔스=아스트라우드" 등도 해당합니다.
역설적으로,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용이하게 출력할 수 없는 덱 타입은 리틀나이트를 가볍게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테마에게 뒤처지게 됩니다.
이것도 덱의 격차를 만드는 이유의 한 가지.
- 제외를 활용할 수 있는 덱
예를 들자면, 리틀나이트의 ①은 자신의 카드를 제외 가능하기 때문에 "썬더 드래곤"의 카드를 날려버리는 것으로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습미다.
이렇게 제외하는 게 트리거가 되는 효과를 리틀나이트는 유발시키기 쉬운 게 특징입니다.
특히 디스 파테르나 복낙인과의 상성이 좋고, 리틀나이트로 날려버린 상대 몬스터를 파테르의 무효 효과나 복낙인의 ②로 덱에 돌려버리는 게 가능합니다.
본래 효과에 더해 유사 제거가 되어 리틀나이트만 돌아오는 게 굉장히 강력한 콤보입니다.
- 리틀나이트의 디메리트
킬을 노릴 때 ①을 쓸 수 없다.
이건 텍스트 그대로입니다. 조심합시다.
하지만 역으로 대전 상대가 배틀 페이즈 전에 리틀나이트 ①를 사용했을 경우, "키메라"라도 되는 게 아닌 이상 거의 이쪽이 킬을 당할 가능성은 없어집니다.
다이렉트 어택할 필요없이 킬이 가능
이 경우, 상대 턴에 생각해야 할 것을 "어떻게 턴을 받을까"에서 "어떻게 받은 턴을 위해 리소스를 남겨둘까"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플레잉을 바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확실히 기억해둡시다.
- 링크 마커의 방향
리틀나이트의 마커는 ←→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대로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 내버리면 리틀나이트를 소재로 하거나 치우거나 하지 않는 한 링크 몬스터를 새로 낼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마커가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리틀나이트는 ②로 제외된 경우 엔드 페이즈에 메인 몬스터 존에 돌아오기 때문에 이 마커를 이용해서 전개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트로이메어 그리폰 같은 제압 효과를 회피한다거나 트로이메어 몬스터와 상호 링크해서 드로우를 노리거나 합니다.
나쁜 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보단 낫죠.
- 공격력이 1600
이것을 크게 볼 것인지 작게 볼 것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적어도 하급 몬스터의 일반 소환으로부터 전투로 뚫리는 라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선공에 리틀나이트를 세워두면 방해가 된다"라는 건 불확정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리틀나이트의 방해를 껄끄러워해서 상대가 하급 몬스터로 전투했을 경우 턴이 돌아오는 게 거의 확정이므로
우선 몬스터로 전투해서 리틀나이트를 처리하는 선택지를 상대에게 강요하는 시점에서 일을 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 리틀나이트의 잡지식
- 일시적으로 제외되는 효과의 재정
일시적으로 제외하는 효과는 미라제이드나 바로네스처럼 필드에 존재하는 한 1번밖에 효과를 쓸 수 없는 몬스터를 날려버리면, 다시 한 번 효과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엑시즈 몬스터를 날려버리면 소재를 전부 날려버리고 공격력 변동 계열은 전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정보를 보존하고 필드에 돌아오는지 여부는 좀 성가시죠.
어떻게 그 몬스터를 소환했는가 정보는 남기 때문에 소생 제한의 달성 정보나 "링크 소환한 이 카드가~"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 이 카드가~" 같은 텍스트의 효과는 발동 가능합니다.
한편 "특정 카드를 소재로 해서 소환한 경우 얻는 효과" 같은 건 한 번 제외되면 소멸합니다.
여기에 관한 재정은 카드의 텍스트에 따라 꽤나 다르므로 신경쓰이는 부분은 일단 조사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는 일례
종족과 속성이 다른 몬스터 3장을 소재로 링크 소환한 "성신기 데미우르기어"가 "아공간 물질 전송장치"의 효과로 제외당하고 엔드 페이즈에 자신 메인 몬스터 존에 돌아왔을 경우 "①:링크 소환한 이 카드는 다른 몬스터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의 몬스터 효과는 다시 적용됩니다.
또한, 그 후 자신 메인 페이즈에 "②:종족과 속성이 다른 몬스터 3장을 소재로 한 이 카드가 링크 소환되어있을 경우,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 이외의 필드의 카드를 전부 파괴한다."의 몬스터 효과는 발동할 수 없습니다.
2022-12의 재정
- ②는 대상으로 한 2장의 몬스터가 처리 시 둘 다 있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리틀나이트로 대상으로 한 몬스터가 어떤 방법으로 필드에서 없어졌을 경우 효과 자체가 불발됩니다.
따라서 무한포영을 케어하려고 리틀나이트의 ②를 썼을 때 유령토끼를 맞은 경우
• 리틀나이트 자신을 ②의 대상에 포함한다=효과의 불발/무한포영 케어 실패
• 리틀나이트 자신을 ②의 대상에 포함하지 않는다=리틀나이트는 파괴되지만 효과는 통과되어 포영 케어 성공
- 리틀나이트 ②로 제외된 몬스터는 돌아올 때 컨트롤러가 위치를 정한다
②로 제외된 몬스터가 돌아올 위치는 컨트롤러가 정합니다.
리틀나이트의 효과를 쓴 플레이어가 정하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제외시킨 상대 몬스터를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정면에 놓아 새크리파이스 아니마로 흡수하려는 건 불가능합니다. 상대가 바보라면 되겠죠.
하지만 제외시킨 몬스터 2장이 둘 다 자신의 몬스터라면 둘 다 자신이 위치를 정할 수 있으므로, 가령 파이어월 드래곤과 리틀나이트를 상호 링크하도록 놓을 수 있습니다.
- 리틀나이트 미러전은 나중에 낸 쪽이 유리
서로 필드에 리틀나이트가 있을 경우 ②를 나중에 쓴 쪽이 유리합니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리틀나이트 ②는 대상을 취한 2장이 둘 다 존재하지 않는다면 처리가 불가능하므로
리틀나이트 (상대) ② 효과로 대상을 취한 상대 몬스터를 리틀나이트 (자신) ② 효과로 제외시키는 것으로 리틀나이트 (상대) 의 ②를 불발시킬 수 있습니다.
상대의 리틀나이트 ②는 자신의 리틀나이트 ①로 유발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턴 플레이어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 ②를 쓴 뒤 필드가 꽉 찼을 경우
이 경우는 제외한 몬스터는 엔드 페이즈에 묘지로 갑니다.
하지만 묘지로 보내진 판정이 아니므로, 묘지에 보내졌을 경우 발동하는 효과는 쓸 수 없습니다.
자신 몬스터를 2장 제외하고, 그 뒤 자신의 남은 메인 몬스터 존이 1개밖에 없는 상태에서 엔드 페이즈에 돌입한 경우는 원하는 쪽을 되돌리고 다른 쪽은 묘지로 보냅니다.
어떤 상황이든 리틀나이트 ②로 제외한 몬스터는 엔드 페이즈에 제외에서 풀려나므로 조심합시다.
- 가볍게 정리
• 리틀나이트는 누구든지 쓸 수 있는 범용 카드
• 엑스트라 덱에 여유가 생긴다
• 필드에 세워두는 것만으로 니비루나 포영 같은 유발을 케어하고, 길항승부 같은 전체 제거의 피해를 경감시킨다
• 개체수가 적은 덱은 리틀나이트를 내는 게 힘들지만, 개체수에 여유가 있는 덱은 전개 중에 리틀나이트를 꺼낼 수 있다
• 이에 따라 테마 격차가 더더욱 조장되고 있다
- 마치며
이번 기사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스:피 리틀나이트"의 강력함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셨나요?
이번 회에는 해설하지 않은 부분 속에도 리틀나이트의 강력함은 숨겨져 있습니다.
쓰는 덱에 따라 의외로 시너지가 숨겨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드
여러분도 부디 "에스:피 리틀나이트"를 사용해보십시오.
유익한 글인것 같아 들고와봤습니다.
본문 말대로 사용자 역량에 따라 무궁무진한 카드이니 적어도 1장은 만들어 두세요.
하여간 미친카드... 마나둠 쓰다보면 쿠로시프랑 라이트하트가 남는 경우가 많아서 기다려왔습죠 마스카랑 궁합 좋단건 알고 있었는데 하드카운터이기도 한건 모르고 있었네요ㅋㅋㅋㅋ
지금 마듀에선 더 문제인게 스프라이트 엘프 무제, 리틀나이트 무제라서 상상도 못한 레벨로 다가온다는 거 같습니다. 아니 오죽하면 메멘토 주제에 엘프-마스카 먹은 리틀나이트를 세운다니까요?
얼마 전 유희게에서 바로네스로 나오던 얘기가 여기서도 나오는군요
진짜 카드 디자이너가 무슨 생각으로 낸 건지 모를 카드... 3~4링크 값어치는 하는 카드인데 아무 효과몹 2장이라는 게 말이 안 됩니다. 트로이메어 유니콘이 3링크에 패 코스트 필요한 바운슨데. ① 효과 범위에서 링크는 빼든가, 마스카 커플링 강조할 거면 마스카+난파=3링크로 하든가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여간 미친카드... 마나둠 쓰다보면 쿠로시프랑 라이트하트가 남는 경우가 많아서 기다려왔습죠 마스카랑 궁합 좋단건 알고 있었는데 하드카운터이기도 한건 모르고 있었네요ㅋㅋㅋㅋ
진짜 카드 디자이너가 무슨 생각으로 낸 건지 모를 카드... 3~4링크 값어치는 하는 카드인데 아무 효과몹 2장이라는 게 말이 안 됩니다. 트로이메어 유니콘이 3링크에 패 코스트 필요한 바운슨데. ① 효과 범위에서 링크는 빼든가, 마스카 커플링 강조할 거면 마스카+난파=3링크로 하든가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 유희게에서 바로네스로 나오던 얘기가 여기서도 나오는군요
지금 마듀에선 더 문제인게 스프라이트 엘프 무제, 리틀나이트 무제라서 상상도 못한 레벨로 다가온다는 거 같습니다. 아니 오죽하면 메멘토 주제에 엘프-마스카 먹은 리틀나이트를 세운다니까요?
2링크는 이제 이런거 내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