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베타 시 처음부터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는 없었지만, 공격형 배틀본 마르키스, 오렌디, 오스카 마이크, 레스, 스론과
서포터인 미코, 방어형인 몬태나 7개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PS4 기준 배틀본이 취향에 맞고 게임에 투자 할 시간만 많았다면 오픈베타에서도 25명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PC와 XBOX에서는 토비를 플레이 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옆 동네 고급시계의 한국 처자와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의 토비)
정식 발매 후 오픈 베타때는 공개되지 않았던 스토리 모드나 특정 요구조건을 충족시켜 25명의 영웅을 플레이할 수 있고,
5명의 캐릭터가 무료로 추가되어 총 30명의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답니다.
추가 캐릭터들은 차례로 공개가 되고,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며 이미 한 명의 캐릭터는 이미 사전에 공개되었죠.
첫 번째는 알라니로, 엘드리드 출신의 구성원으로 치료사로 자랐으나 어쩔 수 없이 전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캐릭터로
물을 제어하고, 적에 고통을 가하며, 동료 배틀본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합니다.
오픈 베타에 참여한 PS4 플레이어들은 출시 후 알라니 공개와 동시에 바로 잠금을 해제해 보실 수 있고, 다른 플랫폼
플레이어보다 더 빨리 알라니를 만나실 수 있다네요.
(첫번째로 추가 될 전투 치료사 캐릭터 알라니)
개인적으로 배틀본의 재미 요소는 각각의 캐릭터 계급 레벨업에 따른 추가적인 특성 해금과 칭호의 획득, 게임상 캐릭터의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기어라는 아이템의 뽑기 및 수집 캐릭터 스킨 및 도발 모션의 수집으로 오는 성취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수집해야 할 요소들이 게임 안에 많이 배치되어있어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것만이 아닌 추가적인 목표가 생기게 되어 재미를 배가시킨 것 같습니다.
(배틀본의 도발 모션과 스킨들 오픈 베타에선 세개의 도발모션이 존재했고, 스킨은 색깔놀이만 가능했지만 BOT전에서 확인 결과 외형이 바뀐 스킨도 발견되었다)
(배틀본의 기어 시스템 세개의 기어가 장착 가능하며 기어 옵션에 따라 은근히 큰 영향을 준다)
(배틀본의 칭호 시스템 우측 하단에 볼 수 있듯이 오픈 베타때는 186개의 칭호가 있었다 영웅이 및 스토리 모드 추가 시 칭호도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픈 시 즐겨본 배틀본은 단점도 많았습니다.
튜토리얼의 부재로 대항전 시 귀환키나 게임의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었고 항복 표시가 떠도 항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이 없어
뻔히 지는 게임도 최선을(?) 다하게 하는 씁쓸한 상황도 많이 연출하였습니다.
(PS4 기준스토리 모드가 아닌 대항전 시 귀환키는 하단 방향키/게임 중 항복하기를 권유하거나 항복을 하기 위해선 옵션버튼을 누르고 선택해야 합니다)
게임 시작 전 게임의 규칙을 알려주는 음성이 출력되지만, 영어와 친하지 않은 저는 알아들을 수가 없었고,
자막 가독성마저 떨어져 제대로 게임을 이해 못 하고 떠나버리는 유저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스토리 모드에서도 마찬가지로 난전 중에 스토리가 진행되면 영어 청취가 되지 않는 이상 자막을 보며 스토리를 이해하긴 힘들었습니다.
(스토리 모드 난전중 자막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샌가 저승의 문턱에 다가가 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보게 됩니다)
(자막의 크기가 조금 더 크고 아름다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또한 1인칭으로 기획되고 만들어진 탓에 근접 캐릭터로 대항전을 할 시 적을 놓치기가 쉽상이었습니다.
익숙해진다고 해도 3인칭으로도 변경할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냐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아쉽기만 합니다.
사운드가 작아 타격감이 크지 않고 그에 비해 타격 이펙트는 조금 화려하다 못해 조잡해서 눈이 조금 피곤한 느낌도 듭니다.
(선그라스 끼고 해도 될 듯한 이펙트!! 이펙트 조절 기능이 있었던가?!?!?)
게임성은 좋으나 캐릭터성과 그래픽을 주로 보는 분들에겐 호불호가 극명히 갈릴 게임으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와 취향만 맞는다면 어느 정도의 흥행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개발팀에서 3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미션을 진행하였는데, 단지 5일 만에, 배틀본 커뮤니티는 이 목표를 달성했답니다.
미션:
- 멀티플레이 경쟁 모드 매치 10만 회 완료 - 베네딕트 골드 스킨
- 스토리 모드 에피소드 20만 회 완료 - ISIC 골드 스킨
- 모드에 관계없이 파편 10억 개 수집 - 쉐인과 오록스 골드 스킨
그리하여 5월 3일에 아이직, 베네딕트, 셰인& 오룩스 세 개 중 한 개의 골드 스킨을 받을 수 있는 SHiFT 코드를 증정할 예정이랍니다.
(순서대로 아이직, 베네딕트, 셰인& 오룩스의 무려 고오올드 스킨!)
줄 거면 세 개 다 주지 골드 스킨 한 개만 줘서 선택 장애를 일으키게 하네요. 아 하 하.;
처음에 이 게임의 존재도 몰랐지만 게임을 하다 보니 황혼에서 새벽까지 패드와 혼연일체가 되었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지휘 랭킹 60을 넘겨 25개의 캐릭터를 모두 즐겨보았는데 각각의 캐릭터들이 개성이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회사에서 리모트로까지 플레이까지 했었는데 구매 하면 또 그럴 것 같은 확실한 예감이 드네요 미션 위주만 해야겠다 하앜)
여튼 저는 PS4플랫폼 DL로 구매하려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출시 후 같이 달려보실까요~?
좋은 후기 잘 봤습니다.
저도 랭 56까지 달렸는데 진짜 꿀잼입니다
정성스런 후기는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