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팀에서 할인하길래 혹해서 샀다가 최근에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토탈워는 이게 처음이네요.
여튼 많이 어렵더군요; 내정도 전투도;;;
브리타니아의 왕좌는 웨ㅅㅅ가 가장 쉽대서 보통 난이도로 시작했는데,
그조차도 어버버하다가 수차례 리트하고서야 장기적 무슨 승리?인가 하나 찍었네요;
내정은 웹페이지 중에 팁 적어준 곳이 있어서 그거 보면서 하니까 좀 나았습니다.
블로그 이름이 성 요한의 구호소였나?
( https://pelando.tistory.com/category/%5B%ED%86%A0%ED%83%88%EC%9B%8C%20%3A%20%EC%82%AC%EA%B0%80%5D )
그 유저분 평으로는 아틸라보다 내정이 훨씬 쉬워진 거라고...;;;
전투는 유툽 보니깐 망치와 모루 전술로 하면 쉽니어쩌니 하는데,
손이 느려서 그런가 저는 쉽지 않더군요.
특히 공성전은 환장할 거 같았습니다;
공성전은 그냥 장군 둘이 붙여서 자동전투 대규모 지휘 옵션 찍고 돌리는 게 속이 편했습니다.
손컨으로 한다고 깝치다가 부대 줄줄이 죽어나가서 풀군단이 군소군단으로 쭈그리되는 거 보고,
공성전은 절대 손컨으로 안 하기로 했더랬지요...;
여튼 전투는 초반만 수동 돌리다가 물량전 가능해지면 그냥 자동전투 돌리고,
가끔 내킨다 싶으면 직접전투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망할 놈의 피지컬 같으니...;
내정은 보니깐,
중심 도시 하나에 정착지 여럿 딸려있고,
돈이나 식량 같은 것에 도움주는 건물은 정착지에 기본으로 깔려있고,
중심 도시에서는 부가적으로 건물을 세워서 특정 기능을 더해줄 수 있는 식인데...
영토가 커질수록 부패도가 엄청나게 높아져서 수입이 반의 반도 안 들어오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부패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중심 도시 별로 영주를 배정하는 것뿐인데,
영주는 10명까지만 임명이 가능한 반면에 관리해야 할 도시는 까마득하게 많아서
영주를 더 임명할 수 없는 상황이 오면 공공질서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힘들더군요.
정착지 4개를 가진 중심 도시에 우선적으로 영주를 배정해서 부패도를 줄여 수입을 최대한 땡기게 하고,
나머지 도시들은 공공질서만 최대한으로 올릴 수 있게끔 만들어서 세금을 최대한으로 책정하거나,
아니면 식량 건물들만 짓는 쪽으로 가는 게 나아보였습니다.
그래도 내정은 좀 해보니깐 익숙해지더라고요. 재미도 있고.
도전과제가 해괴한 게 많던데 온라인 게임으로 돌리는 거 제외하고 나머지 다 딸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일단은 지금 하고 있는 웨ㅅㅅ 보통 난이도부터 궁극적 승리 찍고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브리타니아는 기병이 사기인대신 보병들이 ㅂㅅ이라 공성전 원래 후달립니다. 보병을 믿느니 걍 공중유닛으로 미는게 편할정도. 수성쪽 ai가 ㅂㅅ이라 그렇지 사람이었으면 공성은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