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니아가 라크리모사를 맞이해 모든 사람이 죽었을 때도 다나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세이렌 섬의 바다에 빠졌을 때부터 의식을 공유한 아돌을 만나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가사 상태에 빠지지요.
그리고 결국 라크리모사를 멈추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진화의 여신이 되어 아돌을 다시 만났을 때 눈물을 흘립니다.
에타니아가 멸망하던 때에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그녀가... 어째서 아돌을 다시 만나 눈물을 흘렸을까요..
바로 그 심경을 표현하기 위해 지어진 제목이었던 것입니다..
아돌과 이별하며 헤어지는 날이 그녀의 라크리모사... 영원에 가까운 날을 홀로 살아가며 기약 없는 다음 만남을 기다리게 되는 눈물의 날인 거죠..
결국 라크리모사를 맞이해 다나가 흘린 눈물은... 에타니아 전체보다도 아돌 한 사람을 더욱 마음에 품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콘도 이 쒸불놈...,.
어떻게 다나에게 눈물을 안겨 주기 위해 시나리오를 짤 수가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