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첫 보스인 정체 불명의 촉수
그 정체인 오케아노스입니다.
스케일이 어찌나 큰지 보스전이면서 동시에 요격전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이 녀석 등장 전 다른 보스 노데미지 영상을 어렷 비축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기쁜 나머지 먼저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에게 굉장히 의미가 깊은 보스입니다.
비타판으로 할 때 요령도 없고 플래시 가드 위주로 운영하던 때라
이 보스가 정말 지옥과 같이 어려웠습니다.
노데미지 도전 중도 포기까지 고려할정도로 말입니다.
특히 먹물... 그 먹물!!
그렇게 고생시켰던 녀석을 더 윗단계인 인페르노에서 잡았단 사실 자체가 매우 기쁩니다.
스토리 상 뿐 아니라 제게도 어떤 의미에서 '운명의 적'이나 다름 없는 보스입니다.
비타판 당시 거의 9분 가까이 걸렸는데 오늘은 7분 미만으로 잡았습니다.
뭐 7분 미만도 결코 짧지 않습니다만 ㅜㅜ
워낙 피통이 큰 녀석이라 장기전을 예상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방점을 두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타이밍 잡기 편한 플래시 가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딜링 기술로는 포스엣지와 오라 블레이드를 섞어서 사용하였습니다.
2 페이즈부터 패턴이 골치아파집니다. 특히 먹물과 흡수공격...
2페이즈부터 등장하는 먹물 공격과 탄 공격은
타이밍을 잘 보고 플래시 가드로 받아낸 후 플래시 무브로 이어 대응하였습니다.
3 페이즈 6분 경 흡수 공격을 임기응변으로 받아내고
그 이후에 대포 짤짤이를 넣어 스턴을 유도한 시점까지가
오늘 영상의 하이라이트로 꼽고 싶습니다.
지금 몹시 기분이 좋습니다.
마침 와이프랑 애들도 자니 저도 술 한잔 하고 자야겠어요.
크 지금 열심히 감상중입니다. 일단 선추천!
감사합니다 ^^ 저도 보면서 혼술하는 중입니다... ㅋ 기분이 좋네요
이야 하이라이트가 왜 하이라이트인지 딱 보여주는군요 ㅋㅋ 저걸 무브로 받아내시다니 와우.. 진짜 멋진 장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린게 아니라 반사적으로 한건데 다행히 터졌어요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빠른건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