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치도 않게 시작해서 2회차 나이트메어 난이도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체험판을 해봤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그래픽은 보고 좀 그냥그렇네라고 생각은 했었습니다.
근데 타격감이 장난아니네요.. 꽤 좋았어요..ㅋ
스토리는 다른 분들은 대단하다고 평을 하는데 저한테는 그냥 평작정도.. 엔딩이 살짝 아쉬움이 남더군요..
몇몇 퀘스트는 신경을 좀 써야하는 것도 있고 지도를 꼼꼼히 봐야하는것도 있긴한데 크게 어렵지 않고
지도만 조금 자세히 보고, 길 잃지 않을정도면 무난하게 깨도록 제작진이 마련을 해놔서 괜찮았어요..
지도에 마킹하는것까지는 좋았는데 네비게이션 기능이 없는게 아쉬움이 좀 있고요.
전체적인 스토리나 플레이 시간으로 치면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퀘스트나 던전들어가는 것도 스토리를 방해하지않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제작진에게 감사하고요....
퀘스트를 기간/파트 상관없이 진행하도록 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을!!!
나머지 트로피 작업이 조금 필요한게 있는데 어차피 조금 노가다 없이 플래따는것 보단 파고 드는 재미가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방어구나 악세서리 종류별로 다 써보진 않았는데 트로피 작업할 때쯤에야 이것저것 써보니 괜찮더라고요...
중간중간 난이도 변경이 가능하기에 트로피작업도 무리없이 진행했고, 13번째 플래티넘 달성을 무사히 마치도록 도와준 난이도 조정이었습니다..ㅎㅎ
2회차 및 트로피 작업까지해서 총 플레이 타임이 100시간정도 걸려서 좋았습니다.
총평을 정리하자면...
분량은 적당하고 스토리는 나쁘지않았고, 타격감이 상당히 좋아서 나머지 부분을 씹어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8점 드립니다.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