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이 늦어 늦은밤에 겨우 시작한데다 원래 이것저것 본다고 플레이 진행이 느린 스타일이라 이제야 1장 끝났습니다.
첫 발표 컨셉부터 특이하다곤 생각했지만 이정도일줄 몰랐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분위기가 어두침침합니다. 기존 작들은 나중에 점점 어둡고 개고생할지언정
초반엔 좀 모험을 시작한다는 밝고 활기찬 느낌의 전개가 보통이었죠.
감옥 자체야 아돌은 시리즈 거쳐오면서 감방생활 몇번 경험해봐서 특별할 건 없지만요;;
그리고 이능은 뭐 시리즈마다 매번 특수능력이 있으니 크게 다를건 없는데
괴인들의 등장과 저주와 역할? 그리고 해결법이 어딘지 모르게 도쿄제나두를 연상시키더군요.
밤의 연회는 왠지 시작할때부터 딱 요격전 포지션 같았습니다;;;
아직 초반이라 다른 시스템이 얼마나 더 있는진 모르겠는데
사실 이스9 시작해서 제일 깜짝 놀란건 npc와의 상호작용(?)이 생긴 겁니다.
(그래봤자 npc가 아돌을 계속 쳐다본다거나 부딪히면 조심하라고 한마디 하는 게 다지만요;;)
그래서 그런지 팔콤도 오픈월드 스타일을 노리고 만든건지 넓어진 맵 이동도 그렇지만
무려 의자같은 데를 점프해서 올라가거나 달려서 올라갈수 있습니다!!!!
아니 부수는 오브젝트 외에는 가구나 물건 등은 그냥 배경벽일 뿐이던 이스에서 놀라운 발전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이 외에 뭔가 또 바뀌었는지는 더 진행을 해봐야 알겠네요.
끝으로 이번 이스9 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출시야 매번 9월 말에 하긴하는데
컨셉이 어째 우연찮게 시기상 할로윈이랑 매칭이 되는건 기분탓일까요......;;
벽 타기 시작하시면 더 그런느낌이 드실겁니다 이스에서 오픈월드 비슷한 느낌 날줄은 몰랐네요...
이제 첫시작이니 앞으로 더 발전을
불길한기능이있군요......그런 올라갈수있는곳에 짜증나게 상자가 막숨어있다거나 이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