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로 입문한 유저로써,
일단 8과 비교를 안할수가 없네요.
그래픽적인 부분에선 디테일은 나아진건가 싶다가도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프레임드랍만 보면 전체적으로 전작만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bgm은 8이나 9나 좋았습니다. 하는 내내 귀가 즐거워요. 이부분은 정말 이스를 좋아하게 만드는 요소 같습니다.
게임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네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시원시원한 액션 찰진 손맛 흥미돋는 스토리. 역시 이스답다 입니다.
디테일한 부분을 좀 얘기해보자면
어지간히 신경써서 하지 않는 이상 1회차 플레는 좀 어렵겠더라구요.
특히나 인물노트, 퀘스트 100%는 2회차 가서도 상당히 조심스럽게 진행했습니다. 각 장마다 세이브 파일 새로 생성했고, 그럼에도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세이브 로드 반복했네요.
시기별로 놓치면 안되는 인물노트는 여기 공략글 보시고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8장에서 9장 넘어갈때 의문의 퀘스트 하나가 실패로 뜨는 경험을 두번이나 해버려서, 이부분도 신경써서 해주시면 됩니다. 8장에서 녹스 모으셔서 무조건 기피의 숲 뚫어놓으세요.
각 캐릭터플레이 트로피, 스킬max 트로피는 시간 갈아넣으면 되니 딱히 어렵진 않았습니다.
플래시무브,가드,엑스트라 스킬 트로피는 열심히 하시다보면 손에 익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따게 되실겁니다.
그외 타임어택은 이지로 악세 좋은거 두르시고 두어번 하시다보면 30초, 노뎀지 따구요. 보스러시 이어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애기아빠다보니 할시간이 좀처럼 나지않아서 찔끔찔끔 플레이 했습니다. 덕분에 오래도 걸렸네요 ㅎㅎ
요즘 게임에 흥미를 잃기도 해서 한동안 쳐다도 안보다가 이스덕분에 다시 패드를 잡게되네요. 엔딩보기가 아쉬울정도로 여운이 굉장히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전 어제 엔딩 보고 2회차 시작했는데 엔딩 보기 아쉽다는데 공감합니다
엔딩후에도 뭔가 쭉 이어서 할수 있는 그런 컨텐츠가 있었으면 어땟을까 생각드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