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이번작 길가메시...(스포)

[Zafeiri20]

뭔가 되게 멋잇게 나오네요.

억지부려서 도와주는것도 그렇고.

뭔가 제가 알던 길가메시가 아닌거 같은..

[H5O]

어딘가의 글에도 적었지만 세라프의 영웅왕은 수육의 영향으로 그 시대의 문명성에 영향을 받았던 후유키 성배전쟁 시절과 달리 신화시대에 가까운 뉴트럴한 상태로 재현된 탓에 성격등이 원작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작중에서도 이스칸달 서브 스토리에선 이스칸달이 세라프의 영웅왕을 "이쪽에서 더 말이 잘 통한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죠.

그외에도 영웅왕이 엑스트라 CCC의 기억을 갖고 있기 떄문에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가 MAX를 찍고 있는 점도 한몫하죠.
사실 엑스트라 CCC 초중반 즈음에는 진지함이 결여된 놀이 감각으로 행동해서 방심도 자주 하고 수틀리면(선택지를 잘못고르면) 마스터인 주인공을 KILL하기도 하는 등 원작이랑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나중에 후반에 가서 주인공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임하게 되고부터는 엑스텔라에서 같은 간지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시작.

[유영하는 해파리]

사실 원전인 수메르 신화에서도 길가메시는 오만방자 했습니다만.. 가치가 있는(자신만큼 강한자) 자는 인정하는 쿨가이였죠.
가치있는자인 엔키두를 친구로 두기도 했고요. 원전에 가까운 성격으로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