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선수가 결국 트리플A행을 통보받았습니다.
이번 서울시리즈에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26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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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를 대비한, 26인 외 5인인
택시스쿼드에서 이번 개막전 두경기를 지켜봅니다.
택시스쿼드는 규정상 덕아웃에 머물수 있기 때문에,
쿠팡 중계방송 카메라에 택시스쿼드 선수로 잡히겠네요.
얼마나 마음이 착잡할까요. 정말 아쉽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역시 서울에 연고선수를 데리고 와도,
정규시즌이라 팀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했을 때는
철저하게 비즈니스로 냉철한 판단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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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어그로들이, 고우석은
100% 개막전 포함이라며 유저들을 현혹하였지만,
고우석을 서울 시리즈에 데리고 오고,
LG전 게임조에 포함될 만큼, 가능성은 여전히 높아 보였으나,
LG와의 평가전에서, 홈런 한개 포함 2안타 2실점 하는 바람에
몸상태가 100%가 아닌 것이 분명하기에,
LG전 직후, 이전에 개막 로스터를 전망했던
언론들의 논조가 전부 부정적으로 바뀌고,
탈락 가능성을 얘기하는 언론들의 보도가 빗발쳤습니다.
저 역시도 국내외 그 논조를 즉시 포착하고,
가능성을 예전보다 낮춰 잡아, 더쇼 유저분들에게 알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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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21일 정규시즌 2차전이 끝나면 바로 미국으로 돌아가며,
한국시간 26,27일, 아직 스프링캠프 두경기가 더 남아 있습니다.
고우석 선수는, 아직 몸 상태가 정상궤도로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스프링캠프에서 등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리즈 개막전에서, 크게 부진한 불펜투수가 나오거나,
몸 상태가 극적으로 좋아지지 않는 한
메이저리그 나머지 28개팀의 정규시즌이 시작하는
한국시간 3월 29일 로스터에 들어갈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PCL인 트리플 A 엘파소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고,
시즌 중 콜업을 노리며, 승격이 되어야 더쇼에 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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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MLB The Show 24는,
개막전 공식 로스터 기준이 서울시리즈같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팀당 1차전 로스터 기준으로,
개막전 공식 로스터를 내놓을 것인지,
아니면 미국 개막전인 3월 29일 기준으로
공식 로스터를 만들지 모르지만,
만약 고우석이, 3월 29일 미국 개막전에
극적으로 26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합류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0%는 아닙니다.
서울시리즈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합류할 경우, 개막전 공식 로스터 작성 기준이
3월 29일 미국 개막전 기준이라면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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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적으로, 행운이 여러개 겹쳐서 3월 29일 미국 개막전 로스터에
우여곡절 끝에 합류하는 행운이 있길 바래 봅니다.
그러면, 개막전 공식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아도,
다음 로스터, (팀별 큰 변화 없는 개막전 이후 첫번째 공식로스터)
그때라도 볼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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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PCL은 구장 특성상, 여전히 리그 평균방어율이
2023년 기준 5.69일 정도로 타고투저 리그입니다.
정말 상상도 못할만큼 맞을 확률이 높은데, 최대한 방어율을 4점대 전후로
끌어내려서 콜업 1순위 불펜 자격을 확보해 두는것이 필요합니다.
PCL에서는 그 어떤 투수도 버티기 어렵습니다.
고우석 선수에게, 기적이 일어나 미국 개막전에 합류하지 않으면,
마이너에서는 구단에 어필할만한 성적을 거두기가 매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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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는, 부상당하지 않는 한,
개막전 공식로스터 포함 확률이 100%입니다.
유일한 변수는 부상. 딱 하나입니다.
부상 외에는 포함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았다고 판단해도,
마이너에서 감 잡으라고 내려보내지 않을 선수입니다.
엘지랑 할때 홈런 맞은게 컷음.. 그전에도 못하긴 했는데 국내에서도 쳐맞으니 걍 아니구나 뺀듯... 먼가 보여준게 1도 없어서 .. 엘지전이라도 3k로 씹어먹었더라면 ..
LG전 이후, 개막전 공식 로스터 포함 확률이 90% 이상에서 75% 미만으로 떨어져버려, 그때 저 역시도 해외 유수 언론들 보도를 종합하여 개막전 로스터에 나오지 못할 확률이 있다고 미리 알려 드렸습니다. 그래서인지 충격은 덜하네요. 마음의 준비는 했던지라.. 어그로들 덕에 무조건 나올것으로 믿고 기다렸던 분들이 많지 않았길 바랍니다. 고우석 선수 아쉽네요. 더쇼에서 오버롤이 낮아도 일단 등장해서 코리안리거로 보고 싶었는데..
오늘 발표된 26인 외에 택시 스쿼드로 서울에 온 시즈, 왈드론 등 선발 자원을 미국오면 등록 시켜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0에 수렴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맞아나간건 둘째치고 공이 너무 안 좋던데 아쉽네요.
아직 매우 작게나마 남아있는 확률은, 서울시리즈-남은 스프링캠프 두경기에서 불펜 투수의 부상입니다. 그 외에는 정말 쉽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던지는거 보면 납득 못할건 아닌데.. 그래도 아쉽네요 몇 없는 한국선수인데 ㅠㅠ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서 일단 개막전 공식 로스터에 등장해서, 고우석 선수가 나온 상태라면 그 이후에 마이너 가도 더쇼에 있으니 상관없는데, 서울까지 데리고 왔지만 결국 본인 실력과 몸 상태가 아직 100%가 아니어서 개막전 로스터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택시 스쿼드는 3인으로 시즈, 월드론, 아빌라라 서울 2경기에 덕아웃에도 못 있게 됩니다. 미국으로 먼저 출국할런지 전체 선수단 출국 때 같이 출국할런진 모르겠네요.
방금 확인했습니다. 코로나때보다 2인 늘린줄 알았더니 덕아웃 명단은 그대로 3인이군요.
이정후는 무조건 만들어주겠군요.. 제발 또 이상하게 만들지 마라 ㅠㅠ
23버전 WBC 모델링도 나쁘지 않았는데, 그정도만 첫해에 하고, 첫해 활약 잘 하면 김하성정도로 잘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고우석 1년 30억정도 받을텐데 탈락이라니... 메이져리그 참 무섭네유 ㅋ
진짜 너무 아쉽습니다. LG전 무실점으로 막았다면 개막 2연전은 넣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홈런맞을때 쎄하더니 역시네요. 이러면 찰흙 가능성이 크겠죠??
일단 승격이 먼저고 올해부터는 페이스 관련 그래픽이 바뀌었기 때문에 첫해 승격선수들 스캔이나 제작이 어떻게 나올지 가늠이 안 됩니다.
어제 중계방송보니 덕아웃에 있네요. 그나마 다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