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막말하겠습니다. 양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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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히든은 "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이번 적은 컨이 되더라도 제대 스펙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단 하나의 적도 잡기 힘들며(1.6 하얀박쥐라도 이는 마찬가지)
반대로 제대 스펙이 되더라도 컨을 빡세게 안하면 마찬가지로 단 하나의 적 잡고 제대가 거덜날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의 제대를 보고, 그리고 빠요엔컨을 연습할 수 있는 끈기가 있는지에 대한 한계를 정하고 전장에 돌입하자.
하나도 안잡는 공략(24만 정도 가능)
1.6 박쥐까지는 잡는 공략(3~50만)
3.4 건담까지 잡는 공략(5~60만)
5만 건담까지 잡는 공략(대략 70만대, 운좋으면 80만정도까지 가능)
11만 건담까지 싸그리 다 갈아마시는 공략(현재 최대 점수는 95만에 가까움)
이런 공략이 미카갤을 뒤져보면 엄청나게 많다.
2. 5만 건담은 제대가 아예 정해져 있는 편이다.
대놓고 제일 많이 쓰는 팀은
3개조 엠포/이유식/콜라 2개조 이상/Mk23/캘리코+도발+유탄발사기
혹은
3개조 엠포/이유식/그리즐리/파세/Mk23+도발+유탄발사기
이 둘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도 위쪽 조합이 대세인데 아무래도 콜트 리볼버 2개조 스킬 때문일 것이다.
다만 난 첫트당시 콜라가 1개조만 한 상태였고 그래도 5만 건담 잡을 수 있었다.
M14까지 쓰는 게 가능한 공략이 나오기 시작하고 있는거만 봐도 알 수 있지만 11만 때려치고 5만 건담만 잡는다면 대체가 가능한 조합이다.
물론 11만 탱크는 대체조합으로는 힘들다.
참고로 5만 건담 제대가 11만을 잡는 걸 제외하고 할 내용들을 짚어보자면
5만 건담 시작하지마자 갈아마시기+11시에 있는 탱크 둘 잡기+건물 부수기+보스 잡기+정규군 기믹 발동시키기
까지이다. 보다시피 할 일이 많으니 대체조합을 짜더라도 가능하면 모든 걸 할 수 있는 제대로 짜야된다.
물론 개인적으론 왠만하면 저 적폐제대로 하길 바라지만.
저 제대로 해도 한번이라도 미스나거나 박격포 망하거나 컨 망하면 리트 열심히 해야된다.
3. 사실 컨이 빡센 건 5만이 아니라 3만이다.
5만은 컨만 잘하면 거의 무피해고, 전투 회수가 그리 많지 않지만
3만쪽은 컨을 아무리 빡세게 해도 아예 무피해는 힘든데 이런 제대로 한 제대당 20번 가까이 전투를 해야 한다.
만약 3만 잡는 제대가 1개밖에 없다면 한 제대로 40번 가까이 전투를 해야된다.
5만보다 컨이 빡세다고 할 수밖에 없는게, 5만에 비해 3만이 전진배치가 더 심하게 되어있고,
3만 건담도 안쪽 건담과 바깥쪽 건담이 미묘한 차이가 있어 컨 방법이 달라지고
거기에 1제대가 조합 정석화가 되어있는 만큼 3만 제대는 제대가 다양하게 나올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컨이 제각기 다르게 해줘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제대 스펙 자체도 5만 건담 제대는 11만 탱크까지 잡는다는 고려를 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제대 평균보다 아득하게 높은 스펙이기도 하다.
심지어 인형 요정 둘 다 2호기를 안하는 유저는 더한게 1제대가 도발을 쓰기 때문에 3만 건담 제대는 도발을 못쓴다.
난 결국 포기하고 도발은 2호기를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3만 제대는 한번이라도 삑살나서 건담 유탄을 하나라도 맞으면 그 전투는 넘어가더라도 연전이 안되기 때문에 계속 리트를 박게 된다.
예를 들어보자. 필자는 3만 제대를 둘을 썼다.
포도카노가 조합된 제대이다. 팔 이번 스킨 이뻐서 리더줌.
이 제대는 포도카노가 있기 때문에 도발과 컨텐더가 필요가 없다.
오로지 포도카노와 리엔필드가 첫 건담만 잡고 두번째 건담을 포도카노 스킬로 갈아마시고
잡몹이 때릴려고 하는 라이플만 퇴각시키면 M16이 버티는 동안 팔이 알아서 나머지 잡몹은 잡아준다.
근데 안쪽 건담과 바깥쪽 건담이 미묘한 차이가 있어서 진형배치를 다르게 해줘야 한다.
포도랑 리엔이 위쪽 건담을 먼저 때리고 있다면 M16이 위로 가고, 반대로 아래쪽 건담을 먼저 때리고 있다면 아래쪽으로 가야 한다.
물론 바이킹으로 건담의 딜로스를 유도하는 건 필수이며, 마찬가지로 바이킹이 M16이 없는 쪽으로 컨을 해줘야 한다.
그렇게 안하면 포도카노가 스킬 쓰기 전에 유탄이 먼저 날아와서 꽂힌다.
그리고 맨 뒷열은
라이플
팔
라이플
이렇게 해줘야 하는데, 나머지 잡몹은 팔의 몫인데 라이플 자리에 팔이 있으면 잡몹에게 맞을 수 있다.
라이플은 건담 잡았으면 퇴각하면 되지만 팔은 퇴각했다간 딜로스가 엄청나게 커진다. 왜냐하면 팔은 야시경을 꼈고 라이플은 못끼니까.
딜로스가 커지면? M16의 부담이 커진다.
참고로 아무리 건담 잡는게 중요하고 뭐 하다 하더라도 MVP는 결국 유탄 AR딜러가 가져간다.
그만큼 잡몹이 많고 이걸 최대한 빨리 갈아마셔서 탱킹 부담을 줄여서 연전이 가능하게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3만 건담만 이야기했는데 1.6 잡몹도 마찬가지. 이번엔
팔
라이플 / 바이킹 / M16
포도카노
이렇게 해야 한다. 시작하자마자 바이킹을 아래로 내리고 라이플(이 경우엔 리엔필드)을 몇방 쏘다가 박쥐가 움직임을 멈추면 퇴각시킨 후
M16으로 불렛 타임을 걸고 있다가 첫번째 박쥐가 움직이고 두번째 박쥐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마자
M16을 밑으로 내려서 레이져 유도를 해내야 한다. 이마저도 운없으면 레이져에 스친다.
3만 건담과 달리 이번에 팔을 위로 놓은 건 역시나 잡몹은 팔이 갈아마셔야 하기 때문이며, 1.6은 잡몹이 적고 위쪽에 잡몹이 없어서 매우 안전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가운데 라이플은 퇴각하게 되어있으니 오히려 가운데에 넣으면 안되고.
가능하면 포도카노가 아래쪽에 있는게 낫다. 어차피 저기 있으면 안맞고 박쥐도 잡몹이라 잘 잡으니까.
이런 식으로 전투 할때마다 진형이 바뀌고 컨이 바뀐다.
근데 이는 양호하다. 첫 건담을 확정적으로 같은 타겟팅으로 라이플들이 잡아주고, 이후엔 포도카노가 건담을 무조건 갈아마시기 때문이다.
고로 타이밍 싸움만 하면 된다.
2번째 3만 건담 제대를 보자.
이 제대는 포도카노가 없어서 도발 2호기와 컨텐더를 둘 다 넣었다.
제대 상태는 3만 건담때는 내외곽 상관없이
바짱 / 삿팔이
솦 / 컨텐더
춘전이
이 제대의 특성은 간단하다. 시작하자마자 컨텐더 내리고, 춘전이와 바쨩이 첫 건담을 도발 살아있을때까지 갈아마시고
도발이 터지는 순간 컨텐더가 스킬을 날려서 타겟팅을 2번째 건담으로 집중시키고,
삿팔이를 가운데로 내리고, 컨텐더 퇴각시키고, 바로 바짱 장캔하면 바짱이 1스킬+2스킬 중첩으로 2초안에 2번째 건담을 갈아마신다.
이후엔 마찬가지로 솦모의 잡몹처리시간. 바짱은 맞을 것 같으면 건담 잡자마자 퇴각시켜야한다.
삿팔이는 샷건이라 느리기 때문에 춘전이도 잘못하면 맞을 수 있으니 얘도 맞을것 같으면 퇴각시키고.
아 참고로 삿팔이는 건담 다 잡았으면 맨 앞으로 이동시키자. 스킬 적용은 맨 앞열밖에 안된다.
근데 이 제대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춘전이는 라이플이지만 바쨩은 망가라는 점이다.
바쨩이 랜덤타겟팅이기 때문에 건담 타겟팅이 나뉠때가 있다. 만약 요정이 무진장 세다면 바짱이 1탄창 안에 건담을 잡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낀 요정은 도발이라 특성 터져도 건담 하나를 못잡아서 춘전이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로 타겟팅이 겹치지 않으면 이건 못잡는다.
이 경우 1-1 자율을 돌리며 변수를 바꿔야된다. 물론 한번에 바뀌기도 하지만 안바뀔때도 있어서 될때까지 돌려야 한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컨을 잘하고 제대 스펙이 좋아도 리트를 엄청나게 해야하며
제대에 따라 방법을 다양하게 써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운도 좋아야 한다.
4. 연습
당신이 모두를 잡아먹으려는 빠요엔급 공략을 하려는 유저라면
연습은 필수다. 어느 컨도 만만한 컨이 없다. 하루 날잡고 4~5시간동안 컨 연습을 할 각오를 해야 한다.
필자도 연습한다고 히든 하루 날려먹었다. 그러고도 1트때는 겨우 65만점 나왔다.
5. 걸리는 시간
이번 히든은 고작 5턴짜리다. 하지만 나는 딥다 1시간 반, 특이점 2시간 반, 저체플 1시간 걸린데 비해 이번 히든은 무려 5시간이 걸렸다. 1트 2트 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투는 많아봐야 50번 내외인데 매 전투마다 리트를 한두번은 해야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5만 건담을 잡는다면 1턴에 5만 건담 잡는 후의 루트에 보급이 떨어져야 해서 이걸 보급 떨어질때까지 리세를 해야 한다.
필자는 이것만 1시간 반이 걸렸다. 망겜 수듄 ㅡㅡ
모 빠요엔 유저는 2트 3트때도 리세를 한다 그러는데 난 도저히 못하겠어서 걍 타협하였다. 솔직히 저걸 어케합니까 ㅡㅡ
6. 결론
이번 히든은 사실 마음만 먹는다면 4더미가지고도 꺨 수 있는 히든이지만
고득점을 위해선
강력한 제대+빠요엔 컨+변수를 이겨낼 끈기와 노력+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빨이 좋아야 함
이를 모두 가져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행운을 빈다.
여담.
이번 히든에서 제일 쉬운 적은 아이러니하게도 보스다.
난 도발조차 못뚫는 보스 처음 봤다...;; 디스로리도 도발은 순식간에 뚫는데...
걍 도발 키고 화력제대 하나만 대동하면 걍 아무짓 하지 않아도 보스는 죽는다. 말을 잇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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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트 결과가 76.7이 나와서 5%는 될거라 보고 지쳐서 일단 지켜보다가 각이 안좋으면 또 할 예정인데
또 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특이점은 7트를 했는데 이번 히든은 너무 진이 심하게 빠지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려서 직딩은 힘드네요...
50%는 대략 몇점 정도할까요?
개인적으론 높아봐야 4~50정도에서 멈출 것 같네요. 1.6 박쥐 잡는 선에서 멈출 것 같습니다. 3.4는 상당히 빡세거든요.
저도 제대 준비는 끝났는데 일단 중장비 부대 둘 다 60렙 찍고 박격포 3성 되냐 안 되냐 각 보고 도전해볼까 합니다. 일단 80만은 목표로 잡거 있는데 5만 건담은 이유식+엠4 조합으로 무난한데 3만 건담이 귀찮게하네요.
전 아직도 중장비 60렙인 애가 없는데 걍 대충 키워도 별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보니 도발 2호기 스킬작은 끝냈는데 레벨이 시원찮으니 도발 2호기 70렙 정도는 찍고 가야겠네요.
도발은 스킬만 만렙이면 애초에 버프 스탯이 영 구려서 특성만 잘 터져도 되요. 제 엠포유식 제대 3성에 62렙인가밖에 안되요. 특성은 격양이구요.
2성 살상계2라 잘 안 터질텐데.... 1-1 자율이 답이다.
사실 이번 히든은 1-1 자율 한 30번 돌릴 각오는 해야...
자율은 왜 돌리는거죠?
1. 일단 전투에 들어가면 요정 특성 터지는게 고정됩니다. 아무리 재시작 해도 특성이 안터지면 안터진게 안변해요. 그거 터트리려면 변수를 재설정해야됩니다. 1-1 자율을 돌리면 이게 재설정되죠. 물론 또 안될수도 있습니다만 그때는 될때까지 리트라이... 2. 마찬가지로 랜덤타겟팅인 망가(바쨩)의 타겟팅이 춘전이랑 겹치지 않는 경우 또 변수를 돌리기 위해 1-1 자율을 돌립니다.
어떤 방향으로 히든을 준비할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댕댕이 전장인 딱 50%가 목표라서 3만건담 공략 위주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지령이 하루아침에 리필되는게 아니니 3일에 한번정도 연습을 해야겠네요 ㅎㅎ
저도 5시간 걸렸습니다. 5시간동안 집중해서 컨하고 리트하고 하니까 편두통까지 오더군요. 진짜 특이점때보다 배는 힘들어요.
아직 50만도 안 됐는데 6%인거 보고 이번 히든이 생각보다 변별력이 높다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1-1 자율은 왜돌려요? 그리고 뭘로 돌려요?
요정특성이 안터지면 제아무리 강종 리트를 해도 그대로 갑니다. 그런데 1-1 자율 한번 돌리고 리트하면 다시 확률굴림이 있죠.
1분당 3성요정기준 60%...허미
70만이 현재 2%라서 답도 없다고 느꼈습니다.
히든돌때 참고할꼐욧 좋은글 감사합니다
보스 잡는 부대는 야시경 껴야하나요?
보스잡는 부대 뿐만이 아니고 AR은 무조건 야시경 껴야됩니다. 5만 건담 잡는 제대 같은 경우엔 아예 권총도 야시경을 껴야되구요.
A4는요?
M4말씀하시는거면 당연히 야시경이죠.
감사합니다
매 전투마다 리트를 해야된다는게 무슨말인가요 처음부터 다시해야한다는 말인가요? 그리고 " 거기에 5만 건담을 잡는다면 1턴에 5만 건담 잡는 후의 루트에 보급이 떨어져야 해서 이걸 보급 떨어질때까지 리세를 해야 한다. 필자는 이것만 1시간 반이 걸렸다. 망겜 수듄 ㅡㅡ 모 빠요엔 유저는 2트 3트때도 리세를 한다 그러는데 난 도저히 못하겠어서 걍 타협하였다. 솔직히 저걸 어케합니까 ㅡㅡ" 리세가 무슨말인가요?
1. 매 전투마다 유탄을 맞거나 건담이 제시점에 안죽으면 강제종료해서 재부팅하고 전투에 다시들어가면 전투를 처음부터 다시합니다. 이걸 될때까지 무한반복하는겁니다. 2. 리세마라. 1턴에 보급이 2개 나오는데 이 보급이 원하는 곳에 나타날때까지 시작하고->제대깔고->보급확인하고->이상하면 결산하고->다시시작해서->제대깔고->무한반복 을 거치라는 겁니다.
아 그렇군요 아주 지루하고 지루한 반복의 연속이군요 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