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본 게 이거였는데요...
여기까지만 딱 보면 이게 케투가 맞는지 아닌지 긴가민가 하잖아요?
그래서 케투 스킨이라는 글들 보고는 너무 앞서가는 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죠.
아... 그런데... 이거 보고 나서야 아~?! 하고 바로 알게 되었죠.
아무리 봐도, 구형 케투를 만져 본 군필자라면 알아 볼 수밖에 없는 저 빌어먹을 총열덮개가, 총 실루엣이 대놓고 스포일러중이잖슴까?
전 세계에서 저 케투의 총열덮개과 유사한 총열덮개를 가진 총이 얼마나 있죠?
시스루처럼 보이는 수위가 높은 디자인 때문에 검열당했다는 말도 있었고, 물론 저도 그 의견 동의하긴 해요.
하지만, 스포 방지를 위해 컷팅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도 드는군요.
케투 웨딩이라... 총기는 애인이고 마누라라던 그 빌어먹을 가스라이팅 대사가 떠오르는 것이...
아주 그냥 트라우마가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물론 이제는 그 조교들을 원망하지는 않지만 그 엿같은 멘트를 만든 인간은 아직도 욕합니다.
강제로 결혼시켜서 쾌락 없는 책임을 강요해놓고 제대할 때 이혼은 왜 시키냐 그럼.
총이 무슨 마누라야... 막말로 어디에다 박... 아 아닙니다. 생각하다 빡쳐서 선 넘을 뻔 했네.
아무튼 케투 3번째 스킨이 나오네요. 태블릿에 깔아 뒀던 소전이 갑자기 먹통되어서 캐시 삭제하고 재부팅하고 게임 다시 깔고 몇 차례를 하는 바람에 짜증나 오늘 기분 엄청 상했었는데 이 희소식에 속이 한번에 시원하게 가라앉더라고요.
다행히 폰 쪽은 멀쩡해서 게임 자체는 할 수 있었지만.
아니 자꾸 스킬이나 장비 설명이 갈수록 길어져서 이제 핸드폰으로는 글자 알아보기 힘들단 말이다... 쓸데없는 일 시키지좀 마 제발...
무슨 업뎃 큰 거만 하면 충돌이 나 자꾸.
게임이 늙었어요 ...(진짜로)
(PTSD)
게임이 늙었어요 ...(진짜로)
요새 군장병 수도 줄고 있으니 아조씨들은 10년 복무해야 한다고 여고생쨩은 생각하는거여요
(PT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