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끝나고 이벤트 열리자마자 뛰어들어가서 후딱 교환했고 풀강 풀교정도 일사천리로 끝냈습니다. DSR의 전용장비가 나온다면 슈트의 기동력 감소가 사라지고 화력과 초기 쿨타임 감소가 붙지 않을까 했는데 딱 그 옵션으로 나왔네요.
중간에 배틀패스 코스튬 나왔을 때 잠깐 돌아왔었지만 매달 출석전장에 DSR 전용장비는 언제 오냐고 기다리다 소전에 점차 흥미를 잃었고 최신폰 실행오류까지 겹치면서 8주년 때 접속도 제대로 못했던 처지였습니다.
그런데 기대하지도 않았던 DSR 라투디 코스튬이 새로 나오고, 그것도 제가 기대했던 서큐버스 컨셉이라서 모아둔 블카로 교환할 생각에 다시 돌아왔는데 이번에 드디어 몇 년의 기다림을 보답받을 수 있어서 날아갈 것 같은 기분입니다.
원화가도 새로 구했으니 올 여름 수영복 한번 기대해 보려는데 한동안 니케, 블아로 외도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소전 해본 적 없었다면 제가 저 게임 할 일도 없었을테고 니케에서의 최애도 DSR과 캐릭터성이 비슷한 헬름인 걸 보면 역시 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사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