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년전 화이트데이1을 매우 인상깊게 한 기억이 있어
후속작을 기대했습니다. 기다리다 지쳐 잊고 살았는데 2가 나온걸 보고
모든 에피소드가 나온걸 보고 몰아서 플레이 했습니다
분명 20년전에 비해 발전된 시스템 그래픽이 돋보이긴 하나
2024년 현재 기준으로는 많이 미흡해 보입니다
일단 공포 요소보다는 짜증나는 요소가 많더군요
그리고 탐색하는데 어디를 가는지 아이템이 어디있는지 잠긴문이 어딘지
이런게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헤메는 경우가 매우 많더군요
(20년전 원작이 이래서 일부러 그렇게 만든건지...)
그래도 추억의 연두고등학교를 다시탐사하는 팬심으로 플레이 하기는 했습니다
나름 괜찮은 브랜드인데 이걸 잘 살려서 만들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