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던전 시리즈의 단골 시스템인 던전 내 상점 도둑질입니다만,
아주 좋은 맵 조건에도 불구하고 '어쩐지 겁나서' '혹시 실패할 경우 죽는 게 무서워서' 하지 못했던 분들을 위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90% 이상 안전한 방법입니다. 즐겁게 따라해봅시다.
사전 조건 : 출구와 상점이 비교적 근접할 것.
준비물 :
抜け駆けの印石 (앞질러가기의 인석 - 발동했을 때 날아가는 마법탄에 착탄한 곳까지 캐릭터가 이동한다)
トンネル 스킬을 익힌 후라이 한 명(이나 곡괭이 다수 소지)
동료 1명 이상
블래스트 게이지 1 이상
방법 :
ⓐ빠져나갈 예정인 출구와 상점이 일직선으로 이어지도록 미리 トンネル 스킬(이나 곡괭이)로 벽에 통로를 파둡니다.
ⓑ출구와 일직선으로 이어진 동선 상의, 출구 바로 다음 마스에 동료를 위치시키고, 블래스트 스킬로 '대기명령(待機命令)'을 발동합니다.
즉,
(동료)
[출구]
────┐ ┌─────
│ │ (←미리 뚫어둔 통로)
│ │
────┘ └────
(상점 내부)
같은 느낌이 됩니다.
ⓒ상점의 물건을 원하는 대로 집고, 상점을 나가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뚫어둔 출구 방향으로 앞질러가기의 인석을 사용합니다.
ⓓ해당 인석이 미리 대기시켜둔 동료에게 맞고, 캐릭터가 출구 바로 위에 정확하게 안착합니다.
ⓔ리즈리가 적사자를 부릅니다. 운이 나빠서 코앞에 리젠되는 경우도 있는데, 한 방만 버팁시다.
ⓕ출구를 통해 다음 층(이나 전 층)으로 이동합니다.
ⓖ도둑질 성공!
주의 :
돈을 얻기 위해 장비하고 있던 장비품을 팔았다가 다시 집어들었을 경우, 다음 층에 갈 때까지 그 장비품은 장비할 수 없으니 주의합시다.
리즈리가 불러내는 적사자는 기본적으로 배속 이동이므로, 만약을 위해 후라이의 脱兎の如し 스킬로 배속상태가 된 후 인석을 사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아니면 퀵연고를 써도 OK)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리즈리를 굳이 죽일 필요는 없습니다.
세계수의 잎이나 황천의 가루 등을 보험으로 가지고 있다면 더욱 안전합니다.
게임 전반적으로 도둑질에 큰 메리트가 없으므로(비싼 물품은 거의 팔지 않으므로) 굳이 무리하게 도전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