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로 처음 시작해서 B랭크에 익스트림 라이브까지 클리어하고 엔딩 스크롤 보니
딱 16시간이네요.
악평때문에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막상 해보니 그래도 의외로 재미있었네요.
라이브만 줄창 해서 재미없을줄 알았는데 처음엔 레귤러에서도 버벅이다가 프로
에서 적응되고 채인 컴플리트 하고 나니 의외로 성취감이...
바로바로 랭업하지 않고 꾸준히 레벨 노가다를 해서 그런지 익스트림 라이브까지
가면서 실패 없이 바로 엔딩 볼수 있었네요.
문제는 A랭 부터 확보해야 하는 팬수가 장난 아니군요.
일단 부실하다는 커뮤는 아이돌 개개인의 성장을 다뤄서 그런지 전 같은 큰 스토리
가 아니라 대부분이 아이돌 개인의 성장이나 목표를 주 내용으로 삼고 있네요.
랭크업 때마다 이벤트가 존재하고 제 경우는 문어발식으로 새로 담당하게 되는 아이
돌들도 틈틈히 키우고 랭업할 시기에 랭업 해줬더니
심심치 않게 이벤트가 나오더군요.
대신 전작과는 다르게 레슨을 통해서 아이돌을 육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라이브 그것도
리듬게임 방식으로만 노가다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마음에 안드신 분들에겐 악평
듣겠네요.
무엇보다 그래픽은 PS3판 아이마스2 다시 켜기 싫을 정도로 좋네요.
레슨도 아주 필요없는건 아니지만 레슨만으로 아이돌을 육성 했던 전작과는
다르게 익스트림 라이브 클리어 할때 까지 몇번 안했습니다.
이후 필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영업.....
대화 선택지로 성과 여부가 갈리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주사위.....
평평하게 판을 들고 있는데도 사방으로 튀는 주사위들......ㄱ-
제작자는 뭔 생각으로 이렇게 만든건지 모르겠네요.
주사위판은 윗면이 보이게 대각선으로 둔게 평평하게 둔 것으로 취급되더군요 . 가로로 두면 위로 기울인게 돼요 .
진짜 그 주옥같은 커뮤를 빼고 주사위를 넣은 기획자는 월급을 주사위로 줘야 합니다.
공감..
나중가면 레슨 꼭 하셔야되영.... 돈많이 생기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