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라 엔딩도 빨리보네요...;;;;;;;;
날이 풀려야 좀 다닐 텐데 어제도 나갔다가 피보고, 오늘도 잠깐 나갔다가 추워서 혼나고.....
아무튼 엔딩까지 봤습니다.
내용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게 플레이했던 것 같습니다.
전장의 느낌도 잘 표현한 것 같고, 캐릭터가 맘에 들어서 몰입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반복되는 스타일이란 얘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그런 걸 의식하고 해서 그런가
특별히 반복된다고 느꼈다던지, 지루하다고 느꼈다던지 하는 건 없던 것 같습니다.
난이도가 HARD이다 보니 그런 여유를 부릴 수가 없었음..ㅎㅎㅎㅎ
근데, 엔딩이 참 씁쓸하네요.
기껏 동료도 희생하면서 온갖 고생 다 하고 죽빵 때려 보스 잡고 세상을 구했는데,
'너 연행하겠다.' 하니... 재판관이 생긴 게 좀 야비하게 생기긴 했습니다.
거기다 동료였던 녀석은 괜히 이단으로 몰다니....
동료였던 녀석이 그래 말하니 참.... 세상에 믿을 놈 없다 싶네요.
네메로쓰가 소환하는 녀석들이 데미지가 무지막지한 놈들이라 한 2번 리스타트해서 도망다니면서
영차영차 깨면서 네메로쓰 이 놈은 얼마나 더 셀까 쫄았는데, 보스는 버튼액션이네요.;;;;
죽빵에 빵터지는 보스를 보니 괴물마린이란 걸 실감했습니다.
타이탄의 모습
웅장합니다. 근데 이 녀석 전장에서 싸우는 건 못 보고 이동수단으로만 등장하니...;;;;;;
생긴 것부터 '난 배신할 것이요.' 라고 써있는 드로간
오크놀로지에는 마법도 있나 봅니다. 소환술사 등장
이 녀석 원거리 로켓 폭격 날리면 빈사상태되기때문에 보이면 엄폐 후 최우선 즉살
오함마와 점프팩이면 수많은 적들도 그냥 절구통의 떡
건물 느낌이 종교적 색채가 강하네요. 게임 중 나오는 내용들도 그렇고... 이단 얘기도 그렇고...
잠시 쉬어가는 미니 게임
일 줄 알았는데, 피 조금 남기고 겨우 막았네요.;;;;;;
오크들의 물량공세때문에... 자살특공대도 있네요.
덕분에 도중 추락
광원도 꽤 괜찮은 것 같아요. 대부분 실내거나 뿌옇거나 어둡거나 하긴 하지만....
레이져빔 발사
드랍쉽도 오크답습니다.
레이져 쏘고 터지는 바람에 다들 기절함
끈질긴 이 녀석.... 워보스
매번 타이투스 만나면 도망만 감
동네북 옼스
카오스에게도 예외는 아닙니다.
정말 세보이는 녀석 등장....
전투해야되는 줄 알고 쫄았습니다.;;;
역시 배신자
네메로쓰의 포스에 속수무책인 괴물 마린들
이러고 죽는 드로간
네메로쓰말론 원래 죽었었다느니 하던 것 같던데....
배신했다기보단 불쌍하게 죽어서 이용당하는 중생이라고 봐야겠네요.
기껏 해왔던 것들이 다 카오스를 위한 것이었음...;;;
참 나쁜 놈같이 생겼습니다.
끈질긴 덩치 워보스. 네메로쓰에게 덤비는데...
휴먼 VS 옼스 VS 카오스
부서진 벽 안에 들어가서 못 나오길래 패줬습니다.
원거리 애들이 워낙 세다보니 닥돌하면 피봐서 항상 적진에 들어가기 전에는 원거리부터 족치고 들어가야 편하더군요.
퓨리빨로 잡기엔 원거리 폭격이 너무 셈..;;;;;;;; 괴물 마린도 몸사려야함.
피 좀 채우려고 했더니 나오는 족족 죽여대서 실패하고 그냥 진행함.
드디어 도망만 가던 워보스와의 대결
헤드샷 한 방에 저승길로 갔습니다.
이 녀석보다 주변 적들이 더 무서웠네요.
스페이스 마린에 나오는 원거리 적들을 통틀어 제일 센 것 같습니다.
초장거리 레이져 계속 맞고 있으면 어느새 대사 하나를 날리고 쓰러지는 스페이스 마린...ㅠㅠ
이 녀석은 꿈틀꿈틀대는데다가 같이 나오는 원거리 폭격하는 카오스애들이 너무 세다보니 좀 까다롭네요.
진작에 이 녀석을 쓰면 편하지 않나?
하지만, 끝까지 이 녀석의 활약은 볼 수 없었네요.
얘도 몸빵 완전 좋고 뎀지도 세서 퓨리빨로 잡았네요. 생긴 건 마린인데 이단인가 봅니다.
끝까지 생사를 넘나들던 동료의 죽음
큐브를 찾으러 온 메가트론 같습니다. -_-
블러드 레이븐? 마린은 휴먼에서도 꽤나 직급이 높은가봅니다.
항상 지나가면 My lord, My lord, Ultramarine이라고도 하더군요.
이 풀셋이 제일 멋있는 것 같습니다. 썬더 해머 + 점프팩 = 최강조합
다 좋은데 마지막 이 부분은 좀 그래픽이 별로네요.
멀리서 보고 네메로쓰는 얼마나 셀까 하고 무서웠는데....
저 놈의 소환물들이 더 무서움...;;;;
1차 웨이브는 괜찮은데 2차에서 한 번 죽고
막판에 레이져 쏘고 몸빵 좋은 원거리 폭격 애들 나올 때 한 번 죽고 나선
그 후에는 레이져 나올 곳 미리 조준하고 있다 먼저 죽이고 시작했더니 쉽게 깼네요.
왕덩치인 네메로쓰를 가차없이 밀어버리는 괴물 마린의 포스
아니 최종보스가 [버튼 액션]이라니.....
세상을 구한 마린
이단으로 몰려 잡혀가는 울트라마린(스페이스마린)
씁쓸하네요. 기껏 고생하고 세상을 구해줬더니......
MIra 중위는 놔두고 혼자 가겠다고 하는 Titus
이 후에 어떻게 됐을까요.....
그레이나이트?
아.. 저 마린닮은 이단녀석이 그레이나이트인가요? 아무튼 몸빵 완전 셈..;;;
그레이 나이트 아닙니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에요! ....그레이 나이트라면 666번째 쳅터이자, 오르도 말리우스의 정예들이죠. 오히려 악마전문 스페이스 마린입니다. ^^;;;;
스타로 따지면 infected terran 같은 건가요? 워햄 세계관도 나중에 봐야겠네....
이 게임에서 그레이나이트뜨면 카오스는 진작에 개박살나버립니다 게임에서 그나가 튀어나올려면 저런 공업행성하나에 오크,카오스 한줌 오는걸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요
저 인퀴지터는 원래 예전에 죽었었는데 그 시체에 악마를 빙의해놔서 조종했던거죠.
네, 불쌍한 중생입니다. 아무래도 그 해골녀석이 영상보여줬을 때 이미 죽은 것 같아요.
이것도 내일 아마존 세일때 뜨더군요 고민중입니다 ㅎ 우선 내일은 니드포 시프트2를 우선 구매할려고요 ㅋ
내일이요? 내일 꺼 미리 볼 수도 있나요? ㅎㅎ 아무튼 재밌습니다. 불렛스톰처럼 기대 안 하고 해서 그런가...
쪽지요~
인퀴지터의 경우는 유물가지고 실험하다가 워프를 통해서 악마가 습격해왔고 휘하병력다죽고 자기는 치명상입은데다 잡혀서 고문당하다가 죽음...그걸 악마가 빙의해서 써먹고있던거...네메로스는 그레이나이트가 아니라 카오스스페이스마린입니다. 그중에서 커맨더급인 카오스로드인데 등급을 봐서는 꽤나 상급의 카로인듯...유물의 힘을써서 데몬프린스로 승급합니만...타이터스덕분에 끔살당하고 워프로 강제송환... 고발한놈은 타이터스의 부하중에 말단신병...마린된지 얼마안된놈이라 찌질되더니 결국 일을 터뜨리네요...
덕분에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지금 다시 시작하는데 스토리 좀더 상세히 봐야겠네요. ㅎㅎ 아무튼 신병이 문젭니다. 온갖 문제의 원흉이여....;;;;; 타이투스 죽빵에 정말 끔살당함. -___-;;; 짱나는 말단 신병입니다. 뭘 모르니까 막 지르지.... 쯧쯧
근데 고발한 병사가 신병은 아닌거 같아요. 정예병인 스페이스 마린중에서도 오랜 경력을 쌓아야 될 수 있는 택티컬마린 인데다가 캡틴이나 저정도의 백전노장과 함께 팀을 짜는 수준이면 상당한 경력과 업적을 쌓았겠죠.
아... 그런 배경이 있다면 그렇겠네요.. 그럼 타이투스가 대위니 소위나 중위쯤 되려나... 같은 대위는 아닐 테고...
보통은 스카우트에서 구르다가 마린으로 진급하는데 이전코덱스에서는 병과별로 가고 마지막에 택티컬마린으로 승급한다고햇지만 최근 코덱스에서는 그냥 신병의 주특기에 따라 병과가 정해진다고 바꼈기때문에 얼마나 굴렀을지는 모릅니다. 그리고 작중에서 파워아머에 별다른 장식이 없다는점과 게임상에서도 신병이라고 칭하는거보면 진급한지 얼마안된듯보이기도하고...너무 코덱스만 언급한다고 주의먹기도하는거보면...
게다가 타이터스는 게임상의 연도나 설정으로 볼때 마크라지전투때부터 굴렀던걸로 추정되고 울트라마린에서 캡틴직위까지가있는거보면...상당한 급의 인물인데 대위이상급일 가능성도...울마가 큰챕터라서 그정도까진아닐려나...암튼 그런인물을 마린이라해도 갓진급한애의 고발만 믿고 연행해갔다는게 좀...
울트라마린은 캡틴이 최고지윈가보네요. 그렇다면 캡틴이면 대령정도되려나.... 미국의 계급체계로는 육,해병은 대위고, 해군은 대령이라는데.... 그거랑은 좀 다를까요. ㅎㅎ 아무튼 캡틴보다 짬밥 안 되는 녀석인데...참....
스쿼드의 지휘관을 캡틴이라고하는데 어떤 스쿼드냐에 따라 등급이 다릅니다. 현재 미군의 계급과 비교하기엔 좀...일단 타이터스가 속해있는 스쿼드는 베테랑스쿼드라는걸 생각하면 중령급까지는 되겠죠...
그렇군요. 복잡한 워해머의 세계...;;; 아무튼 소령짬은 더 되보여요. ㅎㅎ
근데 레안드로스 이놈 다리에 크룩스터미나투스차고있는 베테랑인데 하는짓은 신병급이니...작중에서 신병으로 부른건 하도 찌질해서 그랬나...아니면 관심병사였나...
크룩스터미나투스가 뭔가요? 궁금해서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아서.....ㅎㅎ 무릎에 있는 장식 말씀하시는 건가...
무릎에 있는 장식인데 이걸 달고있다는건 일반마린이라해도 꽤 공적을 쌓았다는이야기입니다. 애초 생 초보가 베테랑스쿼드에 배속될리없으니 어느정도 전선에서 구르고 공적도 쌓은 베테랑이라는 이야기인데...게임상에서보면 너무 초짜티가 나서...
그렇군요. 그렇다면 Sergeant인 할아버님은 공적이 엄청 대박이겠네요. 타이투스보다 훨씬 화려하고 멋있는 문양들이던데.... 대신 어깨 휘장은 타이투스만 있네요.
명색이 챕터의 실질적 최고의 전투중대소속 마린이 저렇게 찌질찌질덩어리이니 게임제작자는 울마안티인것이 틀림없습니다
하여간 인쿼지터 지나가는 곳은 뭐 제대로 끝나는 게 없음요ㄱ- 참고로 스마는 정치적,전체적인 군사적 지휘권은 일반 제국근위대 사령관보단 낮지만 일단 일반 인간보다 우월하며 제국민입장에선 말그대로 황제의 죽음의 천사로 생각하기에 예우는 깍듯이합니다(가끔 정신줄 놓은 놈들은 좀 까불긴하지만) 일반 제국민들은 스마가 죽을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