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을 찔러야 적의 빈틈을 노릴 수 있는 시스템은 마치 내가 한 때 빠져 지냈던 진 여신 시리즈가 생각나서 즐겁고,
턴제 구도는 파판 닮아서 과거의 명작(파판 6)를 에뮬레이터로 돌렸던 시절이 떠올라서 좋음.(파판 6 픽셀 리마는 검열 된 거 있어서 개짜증남. 무검열 dlc 있으면 좋겠다 ㅅㅂ)
마수 포획(오슈트를 주인공으로 플레이 중)하고, 쓸모 없는 마수는 손질해서 먹을 거로 만드는 것도 재밌음.
마수에 따라서 아이템이 달라지는 것도 재밌고(ㄹㅇ 썩은 고기는 적한테 쓸 줄 알고 썼다가 오슈트가 독에 걸려서ㅋㅋㅋㅋ 그래도 안 죽고 어떻게든 빨리 때려잡음)
또 사람을 고기로 고용해서 데리고 다니는 것도 웃김.(근데 몇명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음... 그리고 말린 고기(상)은 어디서 구해야....)
그리고 무엇보다 HD-2D 그래픽은 ㄹㅇ 혁신적임. 라이브 어 라이브가 플스에 나오지 않은 게 아쉬울 따름이라고 해야하나.
전체적인 번역도 상당히 좋은 편임.
근데 번역이 가끔 오역이나 두루뭉실한 의역인 게 보이면 기분이 나쁩니다.
지금 오슈트 2장에서 캐스티 1장 시작했는데 캐스티가 나룻배에 태워진 체 표류 중인 상황이고,
게임 내 보이스도 코부네(작은 배를 통칭하는 단어.)라고 하는데.... 정작 한국어 자막은 그냥 배라고 적혀 있음.
아니 그럼 제대로 된 번역은 작은 배 혹은 나룻배라고 되어 있어야 되는데....
그리고 그 다음 장면에서 나오는 대화에선 확실하게 작은 배라고 번역 했잖아!! 이런 ㅅㅂㄹ!
이게 유저 번역이나, 게임 가격이 쌌으면 이해를 함. 근데 게임은 풀프였고 정식 번역이니까 빡치는 거임.
적당히해라진짜 차단업ㄱ나
적당히해라진짜 차단업ㄱ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