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파트와 같이 다루려고 했지만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서 파트를 나눴습니다.
전 파트의 공격력에 관한건 기존 RPG들과 다른점이 있긴 하지만 수치적으로는 꽤 직관적으로 알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 하다보면 장비나 스킬에 간간히 보이는 ~~시 공격력 증가, ~~속성 대미지 증가, 이런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것들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적용되는지, 얼마나 강해지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장비나 서포트 어빌리티의 적용범위와 증가되는 대미지에 대해서 설명하려 합니다.
시작은 무기쪽에서 물리대미지를 담당하는 역전의검과 거인의 곤봉으로 하겠습니다.
전작에서부터 최강의 무기라고 불리는 역전의 검은 단순히 공격력이 높다 라는것도 있지만
장비효과로 붙어있는 물리 어빌리티 위력+ 에 있습니다.
(2에서는 거인의 곤봉에도 추가되었지만 전작에서는 역전의검에만 존재하는 능력이였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대충 적혀있는 저 물리 어빌리티 위력+ 의 상승치는 30% 입니다.
그리고 적용되는 범위는 적혀있는대로 모든 물리 어빌리티이기 때문에
검을 사용하는 스킬이 아니여도 적용됩니다.
그렇기에 거인의 곤봉에도 붙어있는 이 효과는 역전의검과 함께 사용하면 합해져서 총 60% 대미지 증가율을 보여줍니다.
역전의검은 노가다를 통해서 양산할수 있지만 거인의 곤봉은 게임내에서 단 하나만 얻을수 있기 때문에
물리딜러 둘 이상을 키우는 사람들이 아쉽게 생각하는 포인트중 하나입니다.
그 다음은 무기쪽 파트의 마법쪽인 속성 대미지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 속성 공격력 증가는 물리 어빌리티 증가와는 달리 생각보다 많이 찾아볼수 있습니다.
한가지 속성의 대미지 증가도 있지만 위의 예시처럼 두개의 효과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지요.
이 속성대미지의 증가율은 물리 어빌리티 증가와 같은 30%입니다.
하지만 적용범위는 그 속성에만 관여하기 때문에 다른속성 공격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위 스샷의 빛/어둠속성 대미지 증가를 착용하고 신관의 빛속성 스킬을 사용하면 30%의 대미지가 상승하지만
학자의 스킬들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이겁니다.
그리고 속성강화되는 무기 부위와 그 숫자는 평등하지 않습니다.
화,수,풍,암 속성은 최대 3중첩 까지 가능하지만
뇌 속성은 2중첩이 한계, 빛속성은 지팡이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30%증가가 한계입니다.
옥토패스의 무기는 본인의 기본직과 배틀잡의 조합으로 장비할수 있는 무기종류가 정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2중첩이 한계이고, 원하는 속성을 착용하기도 힘들고
모든장비를 착용할수 있는 웨폰마스터를 이용할때만 속성 3중첩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속성공격력 상승이기 때문에 소모품인 정령석에도 적용됩니다.
원래 2700의 대미지를 주는 어둠의 정령석(특대)
암속성 3중첩을 하고 사용하면 90%대미지 상승해서 5130의 대미지가 나옵니다
(브레이크 시키면 2배대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10260의 대미지)
다음은 서포터 어빌리티로 넘어가겠습니다.
웨폰마스터의 서포터 어빌리티인 만신의 힘과
마도사의 서포터 어빌리티인 마력의 대가 입니다.
만신의 힘은 제약 사항이 자신의 HP가 최대치 "이상"이면 모든 대미지를 50%증가 시켜줍니다.
최대치에서 단 1이라도 모자르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노대미지 빌드가 아니면 적용받기가 은근히 힘듭니다.
특히 웨폰마스터의 스킬중 가장 효과가 좋은 용왕의 부기 : 사자잡이를 사용하기 위해 필수인 용왕의 도끼는
공격시 최대 HP가 상승하기 때문에 다음 스킬 사용전에 회복을 안하면 자체적으로 최대치가 아니게 되서
대미지가 하락하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역전의 방패 처럼 행동후 HP회복하는 장비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합니다)
마력의 대가는 SP소모가 2배가 되는 대신에 대미지가 50%증가되는 효과인데
적용되는 범위가 "마법"스킬 한정입니다.
이 "마법"의 범위는 대마법화 버프나 엘레판으로 특대화 되는 스킬을 말하며
그 이외의 스킬은 속성 공격력 관련 스킬이라고 해도 전혀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예외로 테메노스의 EX스킬 신성 마법은 마법이긴 하지만 소모되는 SP수치가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대미지 증가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다음은 악세사리 파트로 넘어가겠습니다.
시작은 가장 무난한 악세사리인 진화의 덧니 입니다.
장비효과는 부스트시 공격대미지 증가.
전작 천문술사의 서포트 어빌리티 BP이터의 효과가 아이템으로 변경된 느낌입니다.
BP사용이 1이건 3이건 대미지가 30% 증가하는 심플한 효과입니다.
재미있는건 일반적으로 부스트로 대미지가 상승하지 않는 기원사의 속성 추가공격도
부스트를 사용하고 공격했다면 30%증댐 효과를 받습니다.
물론 공격명령이나 용병처럼 소환계열은 자신의 공격이 아니기 때문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음은 일기가성의 발톱 입니다.
장비효과는 크리티컬 발생시 대미지 증가.
크리티컬이 발생하지 않으면 아무런 대미지 증가도 없고
기존에 알려진 정보로는 기존 크리티컬 대미지 1.25배가 1.5배로 보정되게 바꿔주는거라
총 1.25배 증댐으로 알려졌는데 (일웹 공략사이트 등등)
그래서 진화의 덧니의 하위호환으로 평가했었지만 그게 아니라는 정보를 듣고 확인해본 결과
그냥 1.5배 대미지 증가인걸로 확인되었습니다.
(100대미지가 크리티컬 터지면 125, 일기가성을 착용하면 187 대미지가 나온다는 겁니다)
속성 대미지는 기본적으로 크리티컬 수치가 아무리 높아도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지만
발명가의 크리티컬 스코프를 이용해서 강제로 크리티컬을 터트릴수 있습니다.
(이에 관련된 버그가 있지만 나중에...)
마지막으로 HP가 낮을수록 대미지 증가 효과인 알피오네의 부적 입니다.
전작의 무예가 서포트 어빌리티 비상시의 괴력이 악세사리로 변화한 케이스 입니다.
HP비율에 따른 대미지가 정확히 어느정도 올라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HP가 1 상태일때 대미지 증가율은 3배 라는겁니다.
위에 나왔던 서포터 어빌리티인 만신의 힘과 함께 쓸수는 없지만
혼자서 대미지 상승비율이 너무 돌출되어있기 때문에 이걸 사용하느냐 마느냐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HP1상태를 유지한다는게 실전에서 사용하기 매우 힘든부분이긴 하지만
선구자를 활용한 노대미지 빌드, 금기의 약을 이용한 빌드까지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예능용 장비인것만은 아닙니다.
서포트 어빌리티와 달리 대미지 증가 아이템들은 수량이 한정되있는게 대부분이다보니
모든 캐릭터를 강하게 하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효율적인 대미지를 뽑기 위해서는 한정된 장비를 어떻게 분배하느냐에도 있다는겁니다.
단순히 장비 하나하나만 보면 엄청난 증가율이 아니다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알피오네는 빼고)
옥토패스의 대미지 공식은 무기끼리의 중첩을 제외하고는 합연산이 아닌 곱연산 입니다.
그 결과 대미지 증가되는 요소가 하나씩 늘어날수록 증가되는 총 대미지는 차원이 달라집니다.
그러면 장비와 서포트 어빌리티에 관한건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다음 파트는 약점,브레이크,버프,디버프 같은 요소로 추가되는 대미지 배율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히든보스전에 역전 시리즈가 종결일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역전 씨리즈 하나도 안쓰는 메인딜러도 있으니 무조건 종결템은 아닙니다. 물론 물리딜러에게 역전의검은 검을 안써도 종결템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