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클리어 소감입니다.
노멀로 스토리만 진행했고 엑스트라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12~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플레이 타임을 보면 알겠지만 의외로 볼륨이 있네요;
(9장에 미션 36까지가 본 스토리)
이것보다는 짧을 줄 알았는데.
게임 중 느낀 점을 두서없이 써보려고 합니다.
- 전투에서 의외로 난이도가 있음. 뒤로가서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하면 가끔 죽네요.
초반에 골렘 잡는 법이나 몹 소환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걸 모르면 게임을 헤매게 됨.
- 이런 게임은 스토리가 있는 것에 감사해야죠! 주력은 어디까지나 심문과 전투.
- 스토리 진행시 캐릭터들이 가끔 멍-하니 서있는 때가 있다.
캐릭터 회화 중 로딩 때문에 게임이 끊긴다는 느낌이 있음.
- 처음에는 캐릭터 동작 프레임이 미묘하게 거슬리는데, 뒤로 가면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함.
- 전투는 뭔가 살짝 아쉽다면, 심문 모드는... 아... 이것이 신 문물인가...
섬란 같은 신사 게임을 안 해보다가 이번에 불렛 걸즈를 해봤는데.
처음에는 심문이 나올 때 손발이 오그라들었는데 뒤로 가니까 좀 익숙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해볼만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 소감 외의 것들로는...
엔딩 부분 대화 스크립트에 오류가 있습니다.
(대화가 별거 없으니 스포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샷의 "우와아~ 인 것이냥~!!" 하고 "으아앙~ 인 것이다낭~!!"에서부터 성우의 멘트와 스크립트가 하나씩 밀려서 맞지 않습니다.
음성을 어느정도 들을 경우 한 1~2분 정도의 내용이 맞지 않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라도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외에는 너무 게임 플레이 중에 심문에 몰두하지 마세요.
저는 심문에서 점수가 별로 높게 안 나오던데...
클리어하니 이런 아이템들이 추가되네요.
굿 200!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수치가 높네요. 물론 배드도 높은 아이템이 있었습니다.
심문 도구가 어느정도 있어야 점수 올리기가 편할 것 같습니다.
DLC로 파는 지명케릭 게임상점에서 살 수 있게 나오나요?
D3 게임들의 최대 단점. 무슨 자신감인지 사후 패치가 정말 짜다는거. 이번 판타지아 괜찮게 뽑았는데 패치 안해주면 좀 아까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