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자5는 구동에 엄청 애를 먹이더니 눈은 즐겁지만 난이도가 장난 아니네요. 난이도를 더 낮출수도 없는 관광객인데 경기 뛰는 강아지들이 죄다 간강객입니다. 코너를 그리 잘 돌고 드리프팅을 해대는 관광객이 있나... 덕분에 겜 2일차인데 왼쪽 엄지 손가락은 물집이 나려하고 손목도 너무 아픕니다. 겜 패드 손잡이가 부서질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겜하다 불구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까지 드는군요. 답답한 맘에 공략집도 보지만.... ㅎ.....
그럼에도 그래픽이 너무 좋아 보고 있으면 나름 힐링이 되는게 참....
난이도는 하다보면 쉽습니다. 등급마다 좋은 차들 받고 튜닝 좋은거 받으면 아주 쉬워집니다.
제가 구매를 프리미엄으로 했어서 괜찮아 보이는 차를 가지고 있는데 그걸 타면 그 다른 간강객 놈들이 더 빨라집니다.
차는 거의 무조건 AWD로 튜닝한다고 생각하세요. 튜닝 검색하실 때 퍼포먼스 등급(S2, S1, A, B 등등)으로 검색하시면 별 많이 받은 순으로 검색이 되니 맨 앞쪽(왼쪽 끝)이나 두번째 정도 선택하면 거의 틀릴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퍼포먼스가 높을수록 경쟁자들도 빨라지니까 적당한 등급(A나 B 정도)에서 해보세요
지금은 X등급으로 했는데 그래서 그런건가요? 그럼 다운그래이드를 해야한다는 뜻인거죠? 번 돈 몽땅 여기에 투자를 했는데 바보짓을 했군요.... ㅎ.... 저는 나만 빨라지는 줄 알았죠.
처음하실때 b나 a 등급부터 하시는거 추천 드려요
맘에 드는 차는 업글을 해놓아서.... 최하가 S2 군요. ㅎ.... 다운을 하려고 보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못생긴 차로 하던가 새로 사야겠군요. ㅎ.... 돈을 다 써버려서.... ㅎ... 답답하네요. 때려치우고 아예 첨부터 다시 해야하나.....
튜닝하기 들어가셔서 기존에 순정부품이나 다른 등급낮은 부품으로 다시 장착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전에 부품은 그대로 유지가 되어서 다음에 다시 세팅을 바꾸실수있어요. 가잫 좋은방법은 레이스마다 따로 지정해주는 차량들 아니고서는, 좋아하시는 차량은 한대씩 더 구입하셔서 적당히 튜닝해서 하시면 됩니다.
옵션에 주행보조옵션들 켜고 하다가 실력이 좀 붙으면 하나씩 꺼보세요 처음에는 a800 정도로 튜닝한 랠리카들이 겜하기 편합니다 튜너는 등록해놓으면 제일 앞에 뜨니 괜찮은 튜너를 등록해 놓으세요
포르자 호라이즌5는 같은 클래스내에서 레이싱을 합니다. X, S2, S1, A, B, C, D 순입니다. 라이벌이나 대부분의 온라인 레이싱은 S2부터 B까지가 주류고 X는 온라인 레이싱에 아예 안나오고 C, D가 나오는 건 비인기거나 핫휠DLC처럼 C와 D를 아예 취급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i와 대결이든 사람과 대결이든 레이싱에서 이기려면 튜닝이 제일 중요합니다. 라이벌(타임어택 컨텐츠)에서도 특정튜닝이나 특정차량이 아니면 랭킹에 들기 어려울 정도로 튜닝은 중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차량입니다. 특정차량에서는 없는 튜닝들, 가령 바디킷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있어서 메타차량(라이벌 랭킹찍거나 온라인 레이싱에 좋은 차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주행 가이드라인을 보고 빨간색라인이 되기 전에 살짝 앞에서 브레이킹을 해주고. 꼭 브레이킹은 직진하는 중에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브레이킹 중에 핸들링은 하면 브레이킹 거리가 늘어납니다. 브레이킹 중에 핸들링하는 건 나중에 트레일브레이크를 배우고 하시면 됩니다.
겜 초반에 아폴로를 주던데 그게 멋있어 보여서 X 트림까지 튜닝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Ai 들이 미쳤어요. S1까지는 옵션 모두 켜고 관광객 레벨로 어찌어찌 3위권 안에 들기도 했었는데 이젠 그냥 좌절감만 듭니다. 손목도 너무 아프고.... 혼자서 지랄병을 치다보니.... 트레일브레이크라.... 낯선 용어 투성이군요.... 언젠간 저도 고수가 될 수 있을까요. 솔직히 겜하며 이렇게 힘빠지는건 첨이네요. 가끔 차타고 지나가다 보면 누가 맞대결을 하자하던데 쫒아갈 엄두도 안나더군요. 내가 하자한 것도 아닌데 괜히 열받고....
인간 vs Ai 저는 무적난이도까지 올려서 합니다만 Ai이기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1. 클래스가 높을 수록 힘듬. X나 S2클처럼 기본 속도가 빠른 경우에는 Ai가 드라이빙 스킬로 보정을 받아 센게 아니라 해당차량과 튜닝에서 나올 수 없는 스피드와 핸들링 보정을 받기 때문에 이기기가 굉장히 어려워 집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작성자분께서 X클래스로 튜닝해서 이기기 힘드신 겁니다. 2. 코스문제 위에서 이야기한 보정문제로 Ai는 직선코스에서 따라갈 수 없는 가속을 내는데 직선코스가 길고 자주 나올 수록 따라잡기가 매우 힘듭니다. 또한 긴직선 이후 90도 이상의 코너도 비교적 강한 편입니다. Ai를 이 코너에서 이길 순 았는데 레코드라인과 탈출 속도를 제대로 잡아서 나가거나 트레일브레이킹을 활용하면 가능하지만 이 코스에 익숙하지 않다면 Ai와 격차가 벌어지거나 좁혀지지 않는 원인이 됩니다. 반면에 Ai가 약한 코스는 고속에 완만한 곡선을 가진 코너입니다. 아웃 인 아웃을 쓰거나 엑셀오프만으로 돌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주행라인지시는 붉은색으로 감속이 나오다보니 Ai는 해당구간에서 감속을 하기 때문입니다. 3. 레이싱 게임 친숙도 비록 아케이드성이 높아서 브레이킹하면서 핸들을 돌려도 스핀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게임이지만.. 트레일 브레이킹도 구현되어 있는 등 실력격차가 많이 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거기에 더해 튜닝이라는 부분까지 더해져서 상위권 타임어택에는 튜닝과 실력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다만 요즘은 월드랭커 튜닝도 많이 공유되고 있고 튜닝만 전문으로 연구하는 튜너들도 공유를 많이 해주고 있어 불편함은 덜 합니다. 대신 처음하는 입장에선 좋은 튜닝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유명 유튜버가 까던 Ugrundy튠처럼 수치만 번드르르한 튜닝이 꽤 있습니다. 좋은 튜너를 많이 알아두고 팔로우 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손목도 너무 아프고 너무 내상을 많이 입다 보니 접어놓고 그냥 가벼운 롤플레잉겜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겜은 배경 구경 이외에 드라이빙이 주 재미인데.... 너무 아프네요.... 오래전에 플라잉겜을 해보려다 기겁을 했는데.... 이 겜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히 데미지를 많이 주는 겜이네요.
레이싱 입문자 500시간 넘기고 프로 돌도있습니다. ㅎㅎ
ㅎ.... 대단하시군요.그저 관광객 모드만 벗어날 수 있어도 이렇게 아프진 않을텐데....
하다보니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