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그대로 퍼온거라 약간 지저분합니다. 좀 깔끔하게 보길 원하실 경우 블로그로 가셔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문 : http://rapperkjm.blog.me/221014468354
지난번 궨트 내에 존재하는 키워드와 관련된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게임 내에 존재하는 팩션(쉽게 이야기하면 종족 또는 세력으로 보셔도 됩니다.)의 특징을 간략히 언급하려고 합니다.
게임 내에는 총 5개의 팩션이 존재합니다.
보라색의 Skellige, 파란색의 Northern Realms, 빨간색의 Monsters, 초록색의 Scoia'Tael, 그리고 검은색의 Nilfgaard입니다. 각자의 팩션은 비슷한듯 많이 다른 형태의 카드들이 많습니다.
물론 "중립"(Neutral)이라는 존재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이런저런 특징들이 있다기보다는 무난한 능력들을 다수 갖고 있습니다. 데미지를 준다거나 유닛을 핸드로 올린 후 강화해서 새로 놓는다거나 등의 약간은 평균적인 능력들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나 몇몇 팩션에서만 사용되는 키워드 또한 존재하는지라, 그 팩션을 정의할 수 있는 하나의 키워드가 되기도 합니다.
Skillege 팩션은 Resurrect 키워드가 많은 편입니다. 이전 키워드 포스팅에서도 설명이 있지만, Resurrect는 무덤에서 카드를 가져와서 플레이를 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Veteran 능력이 대부분 붙어 있어서, 이 능력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래저래 열심히 사용해서 무덤으로 보내고, 라운드때마다 Resurrect 기능을 사용하여 강화된 Veteran 유닛을 끌어옴으로 인해 숫적, 그리고 파워에서 우위를 점하는 형태의 플레이가 주를 이루게 됩니다.
또는 어떤 유닛을 불러오면, 무덤에서 같이 올라오는 기능을 가졌거나, 비슷한 느낌으로 무덤에서 어떻게든 카드를 끌어오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데미지를 입으면서 스스로를 부스트하고, 누군가 데미지를 입거나 카드를 버릴 때에 효과를 보는 카드들이 다른 팩션에 비해 좀 많은 편입니다.
쪽수로 밀어붙이면서, 동시에 무덤을 활용하기에 매더게에서 쓰이는 녹덱이나 흑덱을 살짝 믹스한 느낌의 덱입니다.
다만, 초기에 주어지는 카드들은 Resurrect 효과를 최대로 받기엔 다소 부족한 편이라 약간은 아쉽습니다. 카드가 조금 더 모인 뒤에 확실한 색깔이 드러날 것 같네요. 이는 Skillege 팩션 뿐만 아니라 모든 팩션에 해당이 되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카드 파밍(?) 또는 뽑기 이후에 조금 더 특색을 갖추게 됩니다.
같은 카드라도 조금 더 강해지고, 그 카드들이 꾸준히 다시 무덤에서 살아와서 자신에게 힘을 보태는 스타일입니다
Northern Realms은 파란색으로, Armor, Summon, Draw 키워드가 많은 편입니다. Base Power는 약하지만, Armor로 인해 오래간 유지될 수 있는 유닛들이 많은 편이지요. 그리고 이 아머를 이용하는 능력들도 있습니다.
특히나 이 팩션에 존재하는 특수한 키워드로는 Trio, Crewmen, Fresh Crewmen이 있습니다. Trio는 같은 카드 3개가 같은 줄에 있을 때 발동되는 추가적인 능력이고, Crewmen과 Fresh Crewmen 또한 서로가 붙어있을 때에 시너지를 내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오래동안 죽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유닛들을 소환하면서 Trio와 Crewmen & Fresh Crewmen 능력들을 잘 활용하여 상대방보다 우위를 점하는 것이 Northern Realms의 기본적인 전략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Machine"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유닛들이 많은데, 이 유닛들은 특정 주기나, 아니면 카드를 내놓을때마다 공격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능력이 Crewmen & Fresh Crewmen 또는 Deploy에 붙어 있어서 지속적으로 공성 기계로 공격하는 것 또한 강력한 편입니다.
특히나 Bond 키워드를 가진 유닛이 존재하는데, 이 유닛을 꾸준히 내렸다가 핸드로 올리는 작업을 할 경우 어마무시한 파워 부스팅이 가능합니다. 아머가 유지될 경우 양쪽에 부스트를 해주는 카드도 있어서 적절히 섞어쓰면 좋습니다. 또한 Trio 키워드도 붙어 있는 등 변칙적인 카드들 보다는 스탠다드한 느낌의 카드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하였듯, 초반에 주어지는 카드들로는 그 특색이 확실히 살아나기보다는 약간 드러나는 형태의 카드들이 많습니다. 무언가 카드끼리 서로 연계가 되어 더 강해지는 것을 원하시는 분들께 어울리는 덱이겠습니다.
Scoia'Tael은 발음이 참 어려운 듯 싶습니다. 스코이아타엘이라고 읽으면 되는 것인지. ㄷㄷ
이 팩션은 Elf와 Drawf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보드판에 있는 유닛에 따라서 추가적인 효과를 주거나 Boosting, 또는 등장시 데미지를 주는 등의 카드가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다른 팩션보다 좀 더 많은 카드를 이동시키는 능력을 가진 카드들도 존재합니다. 카드를 이동 시킬 때에 발동되는 능력을 가진 카드도 있는 편이구요.
이 팩션만의 특이한 키워드로는 Spring, Ambush, Spying, Mulligan을 들 수 있겠습니다.
특히 Mulligan의 존재로 인해 상황상황에 맞게 핸드와 덱의 카드를 교체해서 상황을 타개해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습니다. 이 능력이 발동될 때 능력이 발동되는 카드 또한 있어서 카드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경우에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생각보다 구린 카드들이 있으면 교체를 하면서 부스팅을하고, 새로 뽑은 좋을지도(?) 모를 카드로 더 좋은 상황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Ambush와 Spring, 그리고 Spying의 존재로 꽤 영리하게 카드를 사용해야만 쓸만할 것으로 판단이 되기 때문에, 상급자용 팩션으로 판단이 됩니다.
다만, 처음에 지급되는 카드들은 드워프와 엘프의 숫자에 따라 추가적인 능력을 얻는 카드들이 많은 편이라서, 이쪽 덱을 짤 경우에는 필드에 있는 카드들끼리 시너지가 나서 강력해지는 덱을 짜는 것도 가능합니다. Resillient 능력 붙은 애에게 꺼내면서 부스팅을하고, 그 연계효과로 또 부스팅을 하는 전략도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매더게에서의 유닛을 많이 생산하는 녹덱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이런쪽으로 짤 경우에는 의외로 초심자에게도 잘 어울릴 듯 싶습니다.
상황에 따라 카드를 원하는 만큼 바꾸거나, 다양한 테크닉을 이용하길 원하는 플레이어나, 또는 이미 플레이 된 카드들의 숫자에 따라 영향을 받는 느낌의 덱을 쓰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Monster 팩션은 상대방의 필드에 날씨 등을 이용하여 괴롭히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날씨에 의해 해당 "줄"이 데미지를 입거나, 추가 데미지를 입는 등의 공격이 가능한 편입니다. 어떤 의미에선 지속적인 광역 공격이 가능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것 외에도 이 팩션에서 많이 쓰이는 키워드로는 Consume이 있습니다. 단순히 필드에 있는 유닛뿐 아니라 무덤이나 핸드, 또는 플레이 된 카드를 소모하여, 파워를 증가시키는 카드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약간은 변칙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죽고 나서 다른 생명체를 소환하는 카드들도 많은 편인데, 이 카드들은 라운드가 끝날 때에 사라지는 것 또한 "파괴"당하는 것으로 판단이 되기에 다음 라운드에 이 카드의 Deathwith 능력에 의해 새로운 생명체가 놓인채 시작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즉, 이번 라운드에서 얻은 이점의 일부분을 다음 라운드까지 끌고가는 것이 생각보다 편한 편이죠. (물론 Resillient가 짱입니다! Deathwith로 소환하는 새로운 애들은 죄다 약한 애들이니깐요.)
물론 이 능력으로 Consume을 할 경우에 어마무시한 광경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날씨 같은 것을 통해 필드를 변화 시켜서 상대방을 괴롭히고, 그 날씨를 푸는 것을 강제 시키고, 죽으면 새롭게 소환되는 유닛을 통해 다음 라운드까지 유닛을 가져가거나, 공격을 강제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2턴에 한번씩 오른쪽 유닛을 Consume하는 유닛도 있습니다. 지정한 브론즈 유닛을 덱의 제일 아래로 보내서 Summon할 수 있는 유닛을 늘리거나, Consume할 때 시너지가 나는 유닛을 쓴다거나 다소 변칙적인 카드 운용이 가능합니다.
지속적으로 적을 괴롭히면서, 이번 라운드를 통해 다음 라운드를 일부 대비하고, 순간적인 빈틈이 보일 경우 강력한 화력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팩션입니다.
단, 초반 덱은 Frost Bite를 통한 라인 괴롭히기와 이를 연계한 몇가지 공격을 하는 형태가 주를 이룹니다. 기본적으로 "날씨"(그 중에서도 Frost)를 통한 괴롭힘, 아니면 Consume을 통한 지속적인 힘 증가와 같은 다소 독특한 컨셉을 갖고 있습니다.
카드가 갖춰진다면 생각보다 운용이 어렵진 않은 편이라, 초보자덱에 가까운 듯 싶습니다.
Nilfgaard는 매직에서의 흑덱과 유사한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덤에서 되살아나는 것 보다는 상대방 덱에 무언가를 하거나, 무덤을 좀 독특하게 응용하거나, 또는 Reveal을 통해 카드를 보면서 플레이하는 등의 상당히 변칙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른 팩션에 비해서 Lock 키워드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지속적인 능력이 발동되는 유닛이나 다른 유닛들의 능력을 사용 불가능하게 비활성화 시키는 수단이 많은 편입니다. 또한 Reveal해서 카드를 지속적으로 공개를 하도록 요구하는 카드 또한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카드를 어느 정도는 훤히 보면서 플레이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Spying하는 카드들을 처리하는 카드도 있어서, Spying 위주 덱을 카운터치기에 다른 팩션에 비해 조금 더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본인도 Spying을 하는 카드들이 있는데, 이 카드들로 본인의 카드 능력을 강화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상대에게 저렴한 유닛을 넘기면서 내 유닛을 강화하는 형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상대방 덱의 제일 아래 카드를 가져와서 사용하거나, 상대방의 핸드에서 파워가 가장 큰 유닛의 파워를 추가하는 능력을 가진 카드, 나와 상대방이 각자 카드를 뽑고 상대방은 카드를 Reveal하거나, Timer가 돌면서 꾸준히 유닛을 소환하거나, 상대방 라인에 방해를 할 수 있는 유닛을 던지는 카드, 내 유닛이 죽으면 상대방 덱 제일 위에 내 카드의 마이너 버젼이 들어가게 하는 카드 등등 독특한 방법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면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는 팩션입니다.
나는 평범하고 파워풀한 것 보다는 기묘하게 상대방을 괴롭히면서 승리하고 싶다 하면 고민할 것 없이 이 팩션을 선택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태적인 덱 구성이 충분히 가능한 팩션이라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팩션은 크게 매력적인 카드들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며, 앞서 언급한 기
능 중의 지극히 일부분만 살짝 맛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궨트에 존재하는 5가지 팩션의 간략적인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현재 Monster 팩션의 날씨 장난질에 재미를 붙여서 저렇게 라인을 얼려놓고 괴롭히는 것을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카드들을 대충 훑어보던 중에 Nilfgaard 또한 변태적인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아서, 아마도 이 2가지 팩션을 주력으로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초기에 주어지는 기본 카드들은 팩션마다 특징의 일부분만 살짝 맛볼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해보면서 취향에 맞는 팩션이 있다면 Collection을 통해 카드 덱 구상을 해보시면서... 현질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카드를 빠르게 맞출 수 있는 방법이 현질이고, 아니면 많은 게임 플레이를 통한 보상 획득으로 얻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당연하게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희귀도가 일반이고, Bronze인 카드는 Keg를 좀 까다보면 금방 모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69.99 정도치 Keg(60개)를 사서 까고, 중복된 것을 언능 계정 레벨 3을 만들어서 갈아버리면, 필요한 카드를 제조하고, 기본적으로 필요한 카드와 함께 "쓸만한 카드" 몇개를 구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트레스 받기 싫으신 분이라면 현질을 추천드리며, 인내심이 많은 분이라면 무과금으로도 충분
히 가능할 듯 싶네요.
진영에 대한 설명인데 몇개는 엑박이네요.. 카드 모으는 길이 험난할것 같은 예감이..
그러네요. 회사 피씨가 맥이라.. ㅠㅠ 수정이 불가하여, 집에 가서 수정해야 할 것 같네요.
HTML로 수정이 불가능하다보니, 어떻게 하기가 힘드네요. 사진은 크게 중요하지는 않았던지라, 그냥 삭제 처리했습니다.
이런 정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켈리게로만 첼린지 깼는데 결국 다른 덱도 한번씩 해봐야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