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체감상 전작보다 영 데미지가 구려진건 확실한 듯 하구요..... 4때 하야부사가 날로 먹을 정도로 사기캐긴 했지만.
깔짝깔짝한 콤보가지곤 간지러운 데미지가 나오기도 하고;;;;
근데 하야부사의 상징이 이즈나 드롭임을 증명하듯, 하이 카운터 이즈나는 억소리 나오는 똥파워를 자랑하더군요.
물론 위 스샷은 스테이지빨도 감안해야겠지만.... 여하튼 크리티컬 버스트 콤보 시동 중에 상대가 중단 홀드를 내밀 때, 크리티컬 버스트 대신 이즈나 드롭으로 뭉개버리는 패턴을 사용해봤죠. 중단 홀드를 씹을 경우 무조건 하이 카운터 판정이 뜹니다. 커맨드를 뺑뻉 돌려야 한다는 것만 제외하면, 성공했을 때의 쾌감은 철권에서 카운터 붕권 터졌을 때와 동급이더군요. 막말로 이거 세 번만 성공시켜도 게임이 끝나버리죠. 안 걸린다는게 문제지만....
상대가 크리티컬 스턴이 번쩍대는 상태에서 중단 홀드를 내민다는 가정 하에, 그냥 3PP -> 6K -> 이즈나 드롭만 써도 반피는 우습게 깎더군요.
꾸역꾸역 이겨서 간신히 C랭크를 찍었습니다. 온라인 100회 대전 도전과제나 깨려고 시작했는데, 어느새인가 C랭크에 도달했네요.
스팀판은 유저가 워낙에 없는지라, C+ 올라가기도 힘들더군요. 거기다 캐릭터는 하야부사만 파고 있으니....
철권에서는 폴만 하던 손모가지로 하야부사를 하려니, 어째 서브로 굴리던 아머킹을 손가락 불나게 컨트롤하는 기분이 듭니다.
그나저나 스팀판은 사람도 없고, 일부 유저들 핑이 시궁창급이라 종종 혈압을 올리곤 하네요.
친구가 하는 PS4판은 보니까 그럭저럭 매칭도 잘 잡히는데, 스팀판은 제작사가 버렸는지 거의 망겜 수준인 듯....;;;;
아.. 하야부사 강케 입니다. 데미지도 확실하고 단조로운 하야테 보단 훨씬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