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지막 라이자이자 시리즈 최초의 특정 주인공 3편으로서 힘을 주고 만들었다는게 느껴지네요
1편의 무대가 됐던 지역들에 네메드 클레리아 이계까지 굉장히 많은 지역이 구현되어있고 서브퀘까지 전부는 아니지만 피리스부터 제가 해본 작품들 중 보이스 수록 비율도 압도적으로 높고요
전투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숫자가 많은 것도 그렇고 공을 많이 들이긴 했어요
인터페이스가 깔끔해지고 투명해서 가급적 대화창 등이 가리는 부분이 거의 없는 것부터 타사 게임에 있던 요소 등을 차용한 듯한 부분까지 첫눈에도 좀 세련되어진 느낌을 받네요
시스템은 좀 복잡해진 것 같네요 2편의 탐구수첩을 제외한 1, 2편에 있던 각종 시스템(오더, CC, 푸니, 탐색도구 등) 들을 다 가져온데다 열쇠가 더해져서 겜할 시간이 부족해서 띠엄띠엄 하시는 분들은 머리가 아플 수도 있겠어요 뭐 클리어하는덴 잘만든 폭탄이나 무기 하나면 되지만요
스토리도 떡밥 회수(보스와 킬로, 휘 등)도 잘 하고 제 기대에 맞는 결말이었어요 1편부터 나온 라이자 타오 렌트 클라우디아의 성장한 모습은 대견하게까지 느껴지더군요
엔딩보고나서 비공개 트로피 어떤건지 대충 봤는데 1, 2편보단 플레 따기가 좀 빡셀듯 싶어서 나머진 천천히 할까 합니다
거스트가 매년 '찍어내는' 느낌이던 아틀리에에서 라이자의 성공과 그에 부응해 발전된 3편을 보면 선순환이 잘 된거같네요 기왕이면 이 정도 퀄리티로 차기작도 개발해주길..
클리어 하실때 에밀의 석판 이라는 아이템 조합하라는 퀘 중간에 한번뜨잖아요? 그거 레시피가 안뜨던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계갔다가 돌아와서 쿠겐섬 돌아오고 뜨는 메인퀘입니다 답답하네요 ㅠㅠ
퀘스트용 아이템은 아틀리에 돌아가자마자 레시피 발현이 될텐데.. 퀘스트 창을 열어서 메인 퀘스트가 2개인지 확인해보시라는 말밖에 할 게 없네요 제대로 기억하질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