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 첨엔 통신부품과 녹슨 부품이 전혀 별개라 생각했는데
딸아이가 죠니 안구하고 내꺼야! 하고 가지고 있었더니 다음날 녹슨 부품으로 변함;;
2. 전 다른 섬 과일 일일이 따다 본섬에 심어 키웠는데
딸아이는 가져간 과일 먹더니 냅다 나무채 삽으로 퍼서 인벤으로 옮기더군요.
그랬더니 나무열매3+나무 통으로 1개카운트...옮겨심으니 완전 꿀.....;; 전 대체 뭐한거죠;;
3. 몰랐는데 2번에서 저 파낸 나무도 샵에 판매 가능. 그냥 나무는 뭐 얼마 안하니 상관없는데
문제는 대나무더군요. 개당 천원 넘음...; 나무채로 팔수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는데 전;;
4. 마일포인트 전 스크롤내리는데 딸아이가 아이 그거 아냐 하더니 오른쪽 스틱으로 원터치이동
딸아이가 저 완전 바보취급함.......
5. 집에서 벽에 걸린 옷 위치 바꾸고싶은데 안집어져 고생하는데 딸아이가 +누르더니 옷위치 자유지정 보여줌...
저 완전 눈뜬 장님이었......
6. 녹슨깡통이랑 그런거 대충 늘어놓더니 다음날 거기서 파리잡고있음...
7. 이거 말고도 저도 못잡은 일본연어며 눈큰붕어같은거 막 잡아서 자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딸 하는거 보고 좀 배워야겠습니다.;;;
ㅎㅎ 저는 10살아들 녀석 이랑 하는데 아들자는 밤에 돈 벌어 둡니다 현실이나 게임이나 ㄷㄷ
2번은 사실 나무째로 뽑아심는게 효율적이긴 한데 저는 나무 자라는거 보는것도 좋아서 일부러 열매로 심네요 ㅋㅋ
제가 그래서 8세 못하게 합니다. 포켓몬 레어한놈 잡아주는것도 지긋지긋했어요.
따님이 집이 좁다고 느낀다면 알아서 빚 갚을 겁니다 분명. 게임 조작법을 저렇게 잘익힐 정도면 돈버는법 알아내는 것도 금방일걸요.
디노버거
이게 그런 게임인가봐요 정말......
깡통놓으면 파리 꼬이는군요 ㅋㅋ
2번은 사실 나무째로 뽑아심는게 효율적이긴 한데 저는 나무 자라는거 보는것도 좋아서 일부러 열매로 심네요 ㅋㅋ
사이 좋게 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ㅎㅎ
근데 노느라 대출금을 안갚아서 집이 제자리걸음이예요 딸은... 제가 대신 벌어서 내줘야 할지, 알아서 벌게 해야 할지 그런걸 고민중입니다;;
marutoss
따님이 집이 좁다고 느낀다면 알아서 빚 갚을 겁니다 분명. 게임 조작법을 저렇게 잘익힐 정도면 돈버는법 알아내는 것도 금방일걸요.
marutoss
ㅎㅎ 저는 10살아들 녀석 이랑 하는데 아들자는 밤에 돈 벌어 둡니다 현실이나 게임이나 ㄷㄷ
ㅋㅋㅋㅋ ㅠㅠ
이걸 해주는건 어렵지 않은데, 해줘야 하는지가 고민인거죠.....;;
탑로프
제가 그래서 8세 못하게 합니다. 포켓몬 레어한놈 잡아주는것도 지긋지긋했어요.
과수원 조성할때 나무채 퍼오면 꿀이죠 ㅎㅎ
열매 심고 잘 안자라서 간격 조절하며 옮겨심고 물뿌린 제가 바보같습니다;;;;;;;;;
아..대나무.. 아까 두개 퍼왔었는데..비싼거군요.. 이게임은 양파와도 같은 게임인것 같아요.ㅎ 하면 할수록 배우고 할게 많아집니다. ^^
우와!
역시 어릴수록 적응이빨라ㅋㅋ
대나무 팔 생각은 못했네요 ㅋㅋ
2번은 하실거면 열매 달린채로 뽑아가면 인벤 1칸으로 열매랑 나무 다 획득가능해요
진지한 얘기하자면 그냥 서로 똑같이 게임하는데 부모랑 아이랑 다르게 하는부분이 있는겁니다. 우리가 하는 당연히 하는 생각 + 부모보다 더 뛰어난 생각 = 천잰데? 가 아니라 엄마가 하는 생각 AB, 아빠가 하는 생각 AC, 아이가 하는 생각 AD, 가 있는것처럼 서로 같은생각을 하다 어느부분에서 사고방식이 다른것 뿐이죠. 성인들이 각각 그냥 서로 다른생각을 하는것처럼 어른과 아이도 그냥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것뿐입니다 게임에서도 그 다른생각을 그냥 공유하는것이죠. 당연하겠지만 글쓴분이 생각지못한거 아이에게 배운것보다 아이가 글쓴분에게 배운게 몇 백배는 많을겁니다. 저도 우리애들 처음에 키울땐 천잰대? 내가 못하는 생각을 이러면서 우쭈쭈해줬었는데 그냥 생각이 서로 대등하게 다를수 있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