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장단점이 있는데 확실한건 둘다 잘만든 게임이고 어느게 더 낫다 아니다 평할 수 없겠더라고요. 둘다 장단점이 명확해요. 인게이지는 전투와 눈이 너무 즐거워서 다시 한번 달릴 생각이고요.
풍화설월은 전반적으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티가 났어요. 다만 다회차 요소가 저한테는 스트레스로 다가왔고 그걸 참고 이겨내서 3개반 다 끝내고는 여운이 많이 길었어요. 이게 아마 풍화설월의 장점이자 단점 아닐까요? (긴 플레이 타임 하지만 광대한 분량)
인게이지는 플레이도 눈도 너무 즐거웠고 단점은 전작에 비해 라이트했어요. 다만 전작에 비해 라이트 하다 느낀건 풍화설월이 방대한 분량을 다회차 요소로 플레이 하게 너무 명확하게 만들어놔서 서로 비교하니 그런거지 다른게임에 비하면 전혀 라이트 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론은 둘다 스위치로는 꼭 해야할 작품이지만 저는 인게이지가 더 끌렸네요. 둘다 재미있는데 인게이지 저는 너무 재미있네요... 아 전투와 보는 눈의 즐거움은 절대 못따라옵니다. 어서 계승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ㅜ
전투와 인게이지 시스템 참 현란합니다
풍설 먼저하고 인게이지를 했습니다. 인게이지는 연출이 유치한거 제외하면 할만한 게임이었죠. 다만 캐릭터에 정을 붙이려고 해도, 정을 붙일만한 요소가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풍설에서는 지원회화의 양이 많았기 때문에 그만큼 파고들기 요소라고 해야할까 이 캐릭터에 대해서 이런면모도 보고싶고 저런 면모도 보고싶고 하는 욕구가 솟구치게 해주는데 인게이지는 그놈의 단련드립이 왜그렇게 자주 나오는지...... 유나카처럼 다양한 캐릭터와 인연회화를 하면서 다른 면모를 보여줄만한 구성을 많이 보여줬으면 했는데 그게 끝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