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자체는 산지 오래되었지만 초반에 잠깐하고 왠지 땡기지가 않아서 방구석에서 잊혀졌던 게임이었어요.
그러다 문뜩 뭐 할만한거 없나? 하다가 눈에 우연히 띄어서 한번 시작했는데....
청사자반으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재미가 있길래 바로 DLC 지르고 쭉 달렸습니다.
공략 안보고 1회차 끝내고나니까 다른 스토리도 궁금해져서 바로 금사자로 루나틱 캐주얼로 달려서 방금 엔딩을 봤습니다.
중간에 청사자 엔딩이 이거였으니까 이것도 여기가 끝이겠지? 명성이나 얻어두자하고 모든 아이템을 다 공물로 바쳤더니....
그 후에도 한참을 더 싸울줄이야.... 수리하기도 빠듯해서 개고생하여 간신히 클리어했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오랫만에 SRPG를 했는데 정말 집중해서 2회차까지 달렸네요. 플레이타임이 102시간이라니 ㅎㅎㅎ
이제 3회차로 흑수리반 달리러 가봅니다.
흑수리는 두번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