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엑 겜패스로 기어스5 처음 입문한 뉴비입니다.
아주 조금 해봤지만 바로 든 생각이 여기에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랑 폐지 줍기, 성장 요소 (RPG 요소) 넣으면 끝내줄 것 같은데 왜 안 하지?
그래픽 손맛 설정 적들 등 모두 뛰어난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안해봤지만) 멀티플레이 까지 활성화되어 있는 게임인데, 5편이 되도록 도대체 왜 캐릭터 그 쪽으론 확장을 안 했는지...?
제가 말 한 RPG 요소를 가진 겜이 디비전이긴 한데요 (전 디비전이 되게 독창적이라 생각했는데 엄폐 위주 pve 원조가 기어스인 걸 이제야 알게됨...), 아니 근데 일상 옷을 입는 디비전에 비해 (뭐 유비가 워낙 캐릭터 외양 디자인 고자들이긴함) 기어들은 죄다 강화 갑옷 입고 있으니 이게 커스터마이징도 유리하고요 (색깔 놀이, 덩치 차이, 어깨 마이너 체인지만 해도... 애초에 기어들 디자인 자체가 약간 mmo 캐릭 스럽다구요...) 약한 총 한 방에 안 죽는 적 떡장갑도 외계인이라 더 현실성 있구요, 뭐 만약 제작사에서 미는 여러 작품이 있다보니 그렇게 까지 투자를 안 할 수도 있는데 보니까 이 회사 기어스만 만드는 거 같던데요... 그나마 기어스 택틱스같은 시도가 매우 고무적이다,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고 생각됩니다.
암튼 제가 볼 땐, 자, 모든 디비전의 안 좋은 요소만 생각하지 말구여, 캐릭터 얼굴, 덩치 커스터 마이징 같은 거 넣고, 폐지 주워 무기 강화 외견 변경, 이런 거 막 있고, 지금의 충실한 싱글과 적당한 멀티를 유지한다면, 이제 엑박 독점도 아닌데 이런 겜이라면 TPS 류 세계 정복도 가능할 각.. 으로 보입니다.
혹시 멀티플레이에 이런 요ㄱ소가 이미 있나요 (안해봐서 아직... 근데 바하처럼 기존 캐릭터 중에 고르고 그런 거 같더라구요)? 원조라서 아류 요소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자존심인지.. 아님 워낙에 전설적인 스토리 기반 게임이라 실제 올드팬들의 생각은 저와 전혀 다른지.. 참으로 안타까워... 하는 뉴비의 얕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