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수비 관련해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세팁 공유 드립니다. 수비가 잘 안 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고, 또는 다른 의견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여 이러한 점 감안하고 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1. 상대의 지공 상황 수비 시
1) 수비하실 때 우리편 골라인 쪽 패널티박스 및 인접 지역에서는 가속 버튼을 누르지 않고 L2+R2로 상대 공격수에 붙어서 수비하는 것이 수비가 더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내주지 않도록 상대 공격수를 마주 보는 형태로 가까이 붙어 따라 다닙니다.
2) 수비 뒷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수비수가 우리 골대를 등지는 방향으로 하여 공을 가진 공격수를 마주 보는 형태로 하여 가까이 붙은 상태로 거리를 유지하며 수비합니다. 가까이서 수비수를 바라보고 따라다닌다는 느낌으로 하면 됩니다. 무리해서 공을 빼앗으려 하다 보면 우리 수비수가 상대팀 골대 방향으로 튀어나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수비 뒷공간을 내 주게 됩니다. 이를 방지해야 합니다.
2. 상대의 역습 상황(뚫리기 전)
1) 신속하게 수비수로 커서를 변경하고 우리 팀 패널티 지역을 향해 달려갑니다. 공격 선수를 따라가는 것보다 이게 우선 입니다. 패널티 박스에 도달하고 나면 그때 수비수 위치를 잡습니다. 그러면 패널티박스까지 왔을 때 지공 수비에서와 같은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 공격수에 붙어야 하는 시점은 상대 공격수가 우리팀 패널티 박스 라인 가까이 왔을 때부터 입니다.
2) 상대방의 측면 공격 수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우리 팀 수비수가 신속하게 우리 팀 패널티 지역을 향해 가도록 합니다. 상대 공격수를 따라가다 보면 공간이 벌어져서 상대가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이 형성 됩니다. 상대 공격수에 붙어야 하는 시점은 위에서도 말씀 드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패널티 박스 라인 가까이 왔을 때입니다.
이 정도만 해도 상대에게 슈팅숫자를 평균적으로 2~8개 범위에서만 허용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탈탈 털리는 상황도 있습니다만 이는 아웃라이어로 간주하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막 디라5에 올라왔고 승패비율은 대략 5대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스배는 그래도 어찌저찌 하여 매주 엘1 찍고 있고요.